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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야구 소년들,
야구의 꿈을 키워준 한국을 방문하다2014/09/29by 기아자동차

‘타이거즈 러브펀드’ 국내·외 야구 동아리
지원 사업에 대해 알아봅니다

지난 8월 한국을 찾은 몽골 KIA타이거즈 유소년 야구단 어린이들은 '타이거즈 러브펀드 야구캠프'에 참가해,국내 야구 동아리 선구들과 친선 경기를 펼쳤습니다

ㅣ지난 8월 한국을 찾은 몽골 KIA타이거즈 유소년 야구단 어린이들은 '타이거즈 러브펀드 야구캠프'에 참가해,국내 야구 동아리 선구들과 친선 경기를 펼쳤습니다 결과는 몽골 KIA타이거즈 유소년 야구단의 우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기아와 KIA타이거즈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타이거즈 러브펀드’가 해외 후원의 결실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기아는 지난달, 2012년부터 후원 중인 몽골 KIA타이거즈 유소년 야구단 어린이들을 한국으로 초청했습니다. 한국에 초청받은 이들은 몽골 울란바토르시 빈곤 가정 어린이 20명과 코치, 통역, 관계자 등 26명입니다. 이들은 지난달 16일까지 타이거즈 러브펀드 야구 동아리 캠프에 참가, KIA타이거즈 경기 관람, 한국 야구 동아리와의 친선경기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들의 한국 방문기를 소개합니다.



타이거즈 러브펀드와 몽골 어린이들과의 인연

몽골KIA타이거즈 유소년 야구단 어린이들이 야구에 대한 열정을 안고 경기장에 섰습니다
ㅣ몽골KIA타이거즈 유소년 야구단 어린이들이 야구에 대한 열정을 안고 경기장에 섰습니다

타이거즈 러브펀드와 몽골 빈곤 가정 어린이들과의 인연은 지난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기아와 KIA타이거즈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야구 종목에 11명의 선수와 배트 1자루만 들고 출전한 몽골 국가 대표팀을 본 뒤, 해외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몽골 지역의 야구 지원을 결정했습니다. 2012년 몽골 지역 빈곤 가정 어린이 24명과 코치 3명으로 구성된 야구 동아리 ‘몽골 KIA타이거즈 유소년 야구단’ 창단에 도움을 줬고, 동아리 선수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 훈련하며 기초 실력 다지기에 열을 올렸습니다. 기아 역시 이들의 열정처럼 타이거즈 러브펀드 기금으로 야구 장비, 야구교실, 야구 캠프, 전지 훈련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 같은 꾸준한 지원에 힘입은 몽골 KIA타이거즈 유소년 야구단은 지난해 열린 몽골 최초 ‘제1회 유소년 야구클럽 대항전’에 참가, 준우승을 차지하며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올 6월에 열린 ‘제2회 유소년 야구클럽 대항전’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지난 6월, 위의 경기 일정에 맞춰 기아 및 KIA타이거즈 관계자들과 양준혁 야구재단을 이끌고 있는 양준혁 이사장 등이 몽골을 방문해 몽골 야구단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원 포인트 레슨을 해주기도 했습니다. 기아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야구선수의 꿈을 키워가는 몽골 어린이들에게 더 큰 경험을 쌓아주기로 결정, 이들을 한국으로 초청했습니다.



프로 선수들과의 값진 만남

지난 8월 타이거즈 러브펀드 야구 동아리에 캠프에 참가해 KIA타이거즈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그라운드를 가득 메웠던 그날의 함성이 들리는 듯합니다
ㅣ지난 8월 타이거즈 러브펀드 야구 동아리에 캠프에 참가해 KIA타이거즈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그라운드를 가득 메웠던 그날의 함성이 들리는 듯합니다

기아는 KIA타이거즈와 야구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달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제2회 타이거즈 러브펀드 데이’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타이거즈 러브펀드가 2012년부터 후원 중인 몽골 울란바토르시 야구 동아리 어린이들이 초청됐으며, 더불어 후원을 받는 국내 전남아동복지협회와 광주아동복지협회 소속의 야구단원 100명의 어린이도 초청돼 함께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몽골의 야구 동아리 투수 돌고스렌 테믈렝 군이 몽골 전통모자를 쓰고 시구를 했으며, 나머지 몽골 어린이들은 KIA타이거즈 선수들의 ‘에스코트 보이’로 나서 자리를 빛냈습니다. 시타는 2011~2013년 타이거즈 러브펀드 최고액 기부자인 광)조립2부의 최일승 사우가 맡았습니다. 이날 KIA타이거즈 선수단은 특별 제작한 ‘러브펀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국내 야구 동아리 선수들과 전남 강진 베이스볼 파크에서 야구 실력을 겨루는 친선 경기도 펼쳤습니다
ㅣ국내 야구 동아리 선수들과 전남 강진 베이스볼 파크에서 야구 실력을 겨루는 친선 경기도 펼쳤습니다

타이거즈 러브펀드는 국내 최초 모기업-프로구단 연계 방식의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경기 기록에 따라 KIA타이거즈 선수와 기아 임직원, KIA타이거즈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설정한 기부금을 매월 적립해 시즌 종료 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2010년 9,300만 원을 시작으로 2011년 2억 1,000만 원, 2012년 2억 5,500만 원, 2013년 3억 6,400만 원 등 매년 적립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있으며, 타이거즈 러브펀드 장학금 지원을 통해 국내 유소년 야구선수 육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기아는 지난 5월 29일 ‘제1회 타이거즈 러브펀드 데이’를 개최해 광주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108명을 초청, 야구 관람 기회를 제공한 바 있습니다.



행복했던 야구캠프 및 리그전

경기 중인 몽골 팀과 한국 팀 선수들
ㅣ경기 중인 몽골 팀과 한국 팀 선수들

지난달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몽골 KIA타이거즈 유소년 야구단 어린이들은 지난달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 동안 진행된 ‘타이거즈러브펀드 야구캠프’에 참가해, 타이거즈 러브펀드 후원을 받는 국내 야구동아리 선수들과 전남 강진 베이스볼 파크에서 야구 실력을 겨루는 친선경기를 펼쳤습니다. 이번 야구캠프에는 전남아동복지협회, 광주아동복지협회소속의 야구단원 약 100여 명과 21명의 몽골 선수들을 합해 총 120여 명의야구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불꽃 튀는 경쟁으로 뜨거웠던 리그전은 몽골 KIA타이거즈 유소년 야구단의 우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몽골 친구들이 선물한 기념품을 들어보이고 있는 한국 팀 선수
ㅣ몽골 친구들이 선물한 기념품을 들어보이고 있는 한국 팀 선수

캠프 이틀째에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진행된 타이거즈 러브펀드데이 행사에 참석했고, 마지막 날에는 기아의 광주공장을 견학했습니다. 견학후 자동차 모형 장난감을 선물 받은 몽골 어린이들의 입가에는 행복한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의 일정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서울 일대와 놀이공원 등을 돌아보며 한국에서의 마지막 여정을 즐겼습니다. 몽골과 한국의 KIA타이거즈 유소년 야구단원들은 이번 야구캠프 및 리그전을 통해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이번 만남이 서로간에 건강한 자극을 주고받는 계기가 되어 세계적인 야구 꿈나무 육성의 마중물이 되었기를 바라봅니다.



Interview

좌로부터 최일승 사우, 돌고스렌 테믈렝 군, 줄벰 뭉흐세항 감독
ㅣ좌로부터 최일승 사우, 돌고스렌 테믈렝 군, 줄벰 뭉흐세항 감독

최일승 사우

광)조립2부, 타이거즈 러브펀드 최우수 기부자
제2회 타이거즈 러브펀드 데이 시타자

타이거즈 러브펀드에는 2010년 첫 회부터 참여했습니다. 나지완 선수를 좋아해서 꾸준히 나지완 선수에게 러브펀드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보통 5~7명의 선수를 지정해 기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가 새로 건립돼, 아이들을 데리고 한번 야구장에 오고 싶었는데 마침 이번 일을 계기로 방문하게 돼 기분이 좋습니다. 처음 시타 요청을 받았을 때, 마침 다리를 다친 터라 고민도 됐지만 추억을 만들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야구를 좋아했는데 회사에 들어와 동료들과 어울리면서 더욱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동료들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해주는 공통관심사가 되기도 했고요. 국내외의 야구 동호회 아이들도 저처럼 야구를 통해 유대관계도 돈독히 다지고,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몽골에는 프로 선수가 없다고 알고 있는데, 아이들이 KIA타이거즈 선수들처럼 실력 있는 야구 인재로 잘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돌고스렌 테믈렝 군
12세 몽골 KIA타이거즈 유소년 야구단
제2회 타이거즈 러브펀드 데이 시구자

한국에 처음 와봤고 평소 좋아하는 야구의 프로 리그 경기까지 관람해서 몹시 기쁩니다. 사실 야구장에도 처음 와봐요. 한국에 와서 여러 가지 활동을 했지만 그중에서 시구했던 게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시구를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고부터 많이 긴장됐습니다. 그래서 오기 전까지 집에서 매일매일 연습했어요. 우리를 위해 한국 사람들이 한 명 한 명씩 모금해서 우리가 야구를 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시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우리를 도와주신 기아 임직원분들, 구세군, KIA타이거즈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들께서 후원해 주신 게 헛되지 않게끔 훌륭한 야구선수가 되겠습니다.

줄벰 뭉흐세항 감독
몽골 KIA타이거즈 유소년 야구단

Q한국에 온 소감은 어떤가요?

A 너무 좋습니다. 우리 몽골 야구단 아이들이 한국 야구단 아이들과의 경기에서 이겨서 기분이 좋기도 하지만, 이런 경기 경험을 통해 많이 배워간다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Q 몽골 KIA타이거즈 유소년 야구단의 승리 비결은 무엇인가요?

A 기아와 KIA타이거즈가 3년 동안 아낌없이 후원해 주신 덕분에 아이들이 야구를 좋아하게 됐고, 즐기면서 자신감 있게 경기를 한 것이 승리비결인 것 같습니다. 몽골의 아이들이 한국에서 경기를 하는 것도, 몽골 야구 역사에서 처음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몽골의 야구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한 것 같아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Q 아이들에게 야구를 통한 변화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A 3년 전 아이들이 야구를 처음 시작했을 때, 모두가 야구를 전혀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지금은 아이들이 규칙도 알고, 야구 경기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야구를 통해서 팀워크를 가르쳐 줄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야구를 통해서 밝아졌고, 야구로써 앞날에 대한 희망을 그리고 있습니다.

Q 러브펀드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지요?

A 몽골과 한국은 서로 다른 두 나라지만 타이거즈 러브펀드를 통해, 그리고 야구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한국의 타이거즈 러브펀드가 몽골 야구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기아와 KIA타이거즈 여러분들의 모든 일이 번성하길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도 아이들을 열심히 훈련시키고 유명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아자동차 사보 기아월드 2014년 9월호에서 원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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