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취업 고민하는 ‘미생’을 위한
현대자동차그룹 멘토의 경험담2014/12/09by 현대자동차그룹

H-점프스쿨 제1회 토크콘서트 '살롱드점프'에서 만난 현대자동차그룹 멘토 4인방을 통해
진로와 취업 고민을 해결해 보는 시간

진로와 취업을 고민하는 이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 주는 H-점프스쿨 제1회 토크콘서트 '살롱드점프 with 현대자동차그룹'

| 진로와 취업을 고민하는 이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 주는 H-점프스쿨 제1회 토크콘서트 '살롱드점프 with 현대자동차그룹'



"열심히 해도 안 되고, 안 하면 더 안 되는 이 상황, 뭐 어떻게 해야 되는 거죠? 이미 나에 대한 마음을 닫은 사람들한테 내 마음을 전달하는 방법이 학교에서 배운 거엔 없더라는 말이죠. 영어 속에도 수학 속에도 없어요."

화제의 드라마 <미생>에 나오는 신입 여사원의 대사인데요. 드라마 <미생>은 많은 직장인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사회 초년생들이 꼭 봐야 할 드라마라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신입사원들의 좌충우돌 회사 적응기와 함께, 이처럼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직장 내 문제 상황이 담겨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실, 직업이나 직무에 대한 일반적인 자료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지만, 직장 생활 중 실질적인 문제나 고민을 알려주는 곳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생생한 직업 현장 이야기나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상 등을 허심탄회하게 들려주는 곳이 있다면, 자신의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준비를 필요로 하는 대학생들에게 더없이 소중한 자리가 될 텐데요. 이처럼 실제 진로와 취업을 고민하는 이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을 현대자동차그룹 4인의 ‘멘토’에게 들어보았습니다.
 


자동차 회사에 입사한 큐레이터 문혜욱(현대자동차 영업관련)


미술사학을 전공해 큐레이터로 활동했던 문혜욱 멘토가 현대자동차 입사 경험담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 미술사학을 전공해 큐레이터로 활동했던 문혜욱 멘토가 현대자동차 입사 경험담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저는 자동차 제조업 분야에서 흔치 않은 여자였고, 스물여덟이라는 늦은 나이에 도전했고, 게다 대기업 입사 시 필수라는 스펙 하나 없었습니다. 그러함에도 현대자동차그룹에 입사하려 했던 것은, 자동차 회사지만 자동차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미술적 사회공헌이나 디자인도 중요한데, 현대차에서 그런 분야를 맡아 일할 수 있겠다는 판단에서 전략적으로 지원한 것입니다. 저는 '현대자동차 잡페어'를 통해 입사했는데요. 우수자에게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지는 '5분 스피치'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청자 그림을 아이패드로 가져와서 12세기의 고려청자에 관해 이야기를 하다가 12를 21로 바꾸어서 21세기의 청자는 자동차라며, 도자기와 자동차를 비교해서 설명했습니다. 둘 다 부의 척도이자 하이 테크놀로지의 집약체라는 설명과 함께 저를 알리고자 했습니다. 자기 분야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면서도 회사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있고, 회사에 와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전달했습니다. 5분 스피치에서 실무진들이 원하는 것은 결국 본인이 우리 회사에 무엇을 해줄 수 있는 지일 것입니다. 그것에 대해 정확히 대답해 줄 수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사내 변호사 역할의 최백구(현대자동차 법무관련)
 

공대 출신 법조인인 현대자동차그룹 최백구 멘토
| 공대 출신 법조인인 현대자동차그룹 최백구 멘토

"대학 졸업을 앞두고 스스로 무엇을 하고 싶은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저 자신이 살아온 삶을 생각해보면, 떠밀려서 살아왔다는 느낌이 있었거든요. 의대를 못 가서 공대를 간 것도 그렇고… 전공인 전자공학에는 흥미가 없어서 동기부여도 안되다 보니 방황도 했었고요. 그런데 우연히 로스쿨에 대한 얘기를 듣고, 아무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준비해서 합격했습니다. 근데 마침 바로 다음날이 모그룹 건설회사 전기분야에 입사하기로 한 날이었어요. 고민이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당시에는 "공학만 아니면 돼"라는 생각과 더불어 장래를 생각하며 미련없이 로스쿨을 선택했습니다. 아마 로스쿨 진학이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제 자신이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한 길일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일하는데도 남 탓을 안 하게 되더군요. 지금껏 진로 변경에 있어서는 후회가 없습니다. 공학도 이젠 전공이 아니라 흥미가 되다 보니 자연스레 재미있어지더군요."

현대자동차그룹 법무관련 일 담당 최백구 씨는 'Beyond the wall 진로의 틀을 깨라!'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공대생이라는 자신에게 주어진 틀을 깨고, 진정 자신이 원하는 진로나 목적이 무엇인지 찾았기에 그것이 '공대 출신 법조인'이라는 자신만의 경쟁력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백구 멘토는 요즘 대학생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지금이야 이 길이 맞을지, 저 길이 맞을지 고민이 많겠지만, 한 2년 정도 자기 전공이든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건 굉장히 열심히 해 보고 나면, 자신의 상황은 분명 바뀌어 있을 것입니다. 그런 끈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사실 회사는 노는 곳은 아니거든요. 일하고 그만큼 대가를 받아가기 때문이죠. 2년 정도 뭔가를 열심히 해보고 그게 자신과 맞았을 때 그쪽으로 진로를 선택하게 되면 분명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자기술센터 최초의 여성 연구원 최정혜(현대기아기술연구소 차량개발 관련)
 

현대자동차 현대·기아기술연구소의 최정혜 멘토
| 현대·기아기술연구소의 최정혜 멘토

현대·기아기술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최정혜 멘토는 대학생들에게 자신의 관심 분야에 파고들어 보는 시간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조언을 들려주었습니다.

"제가 속한 환경차 기술센터에서 제가 거의 최초의 여직원이었습니다. 결혼도 처음 했고, 아기도 처음 낳았습니다. 일하다 보니 미래 환경차를 개발하는 일과 여성의 감성이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자 직원들 사이에서 일하지만 적성이 맞기 때문에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최정혜 멘토는 남성 위주의 연구소에서 여성 연구원으로 함께 어울리고 적응하는 방법 등도 솔직하게 들려주었습니다.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담당 최재호(현대자동차 사회공헌관련)
 

사회자와 멘토 1인 2역을 맡은 최재호 멘토
| 사회자와 멘토 1인 2역을 맡은 최재호 멘토

이날 사회자 겸 멘토로 1인 2역을 맡은 현대자동차그룹 최재호 멘토는 보다 현실적인 ‘직업의 세계’에 대해 가감 없는 경험담을 들려주었습니다.

“저는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는데 회사에서는 그와 관련이 없는 문화 담당입니다. 전공은 아니었지만 제가 몸담고 있는 기업을 기반으로 업계 전문가들도 만나고, 관련 분야 정보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직장 생활의 최대 강점으로 자신이 맡고 있는 분야를 제대로 배울 수 있다는 점을 꼽습니다. 회사 생활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입니다. 좀 힘들더라도 하루를 보내고, 한 달을 이기고, 1년을 극복하고 나면 훌쩍 성장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 회사 생활입니다.”


'살롱드 점프 with 현대자동차그룹'은 멘토들의 진로 찾기 과정, 취업 준비 노하우, 실제 근무 분야에 대한 심층적인 이야기로 꾸며져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살롱드 점프 with 현대자동차그룹'은 멘토들의 진로 찾기 과정, 취업 준비 노하우, 실제 근무 분야에 대한 심층적인 이야기로 꾸며져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 구성원으로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4인의 멘토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었던 제1회 살롱드점프는 '진로, 취업 & 직무 with 현대차 Mentors'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각 멘토 소개와 직무에 대한 일화를 듣는 것으로 시작된 토크콘서트는 '어떻게 입사하게 되었는지, 준비는 어떻게 했는지'라는 실질적인 질문으로 이어졌습니다. 대학생 ‘장학샘’(장학생과 선생님의 합성어)들의 가장 큰 관심사임을 반영한 듯, 멘토들 발언 한 마디 한 마디를 메모하기도 하며 진지한 분위기였습니다.

1시간가량 이어진 멘토들의 이야기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었습니다. 대학생 연구직 인턴은 있는지, 사내 심리적 지원을 해주는 곳은 있는지 등 ‘장학샘’들의 전공에 따른 실질적인 질문도 있었습니다. 또한, 드라마 <미생> 속 이야기처럼 사회 초년기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낙담할 때 극복 방법 등에 대한 질문과 멘토들의 답변도 이어졌습니다.


 ‘장학샘’들은 열심히 메모하며 멘토의 한 마디 한 마디를 놓치지 않습니다
| ‘장학샘’들은 열심히 메모하며 멘토의 한 마디 한 마디를 놓치지 않습니다

"무엇을 전공했다고 해서 그 전공과 딱 맞는 직책에 배치되는 것은 아닙니다. 티오가 있는 쪽으로 배정되는 것이죠. 그러니까, 발상을 조금 달리해서 여러 분야가 있는데 나의 분야를 이쪽에 접목시켜서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최정혜 멘토의 얘기이나, 문혜욱 멘토의 답변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꼭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만 베스트일 필요는 없다 생각합니다. 한 가지에 베스트가 되지 못한다면, 자신이 할 수 있는 수많은 소스를 이용하고 개발해서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추는 데 노력해야 합니다" 등은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한 번쯤 새겨들어야 할 내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또한, 최백구 멘토의 "업무적으로 힘든 부분은 역시 좀 적은 편입니다. 차라리 인간관계 쪽에서 문제를 겪는 분들이 더 많죠. 하지만 그런 애로사항은 어디에나 있다 생각합니다"라는 답변은 드라마 <미생> 속 장면들을 떠올리게 해주었습니다.


사회통합형 글로벌 리더 양성 프로그램인 현대자동차그룹의 H-점프스쿨

| 사회통합형 글로벌 리더 양성 프로그램인 현대자동차그룹의 H-점프스쿨


 

H-점프스쿨 토크콘서트 '살롱드점프’는? 
 

이처럼 지난 11월 말에 열린 H-점프스쿨 제1회 토크콘서트 '살롱드점프 with 현대자동차그룹'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 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멘토들의 진로, 취업, 직무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들이 쏟아졌습니다.

H-점프스쿨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장학재단, 청년 사회적기업 '점프'와 함께 봉사정신과 인문학적 교양을 갖춘 사회통합형 글로벌 리더 양성 프로그램입니다. 대학생 교사를 선발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이들이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교육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체계적인 심사를 통해 선발된 ‘장학샘’(장학생과 선생님의 합성어)은 1년 동안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주 12시간씩 방과 후 학습지도와 멘토링을 제공하고, 한편 H-점프스쿨에서 제공하는 장학금과 인생 선배들의 멘토링, 해외연수, 인문학 특강 등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창의적 인재로 발돋움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살롱드점프'는 이들 ‘장학샘’들을 위한 토크콘서트로, 다양한 사회 선배 멘토들의 유익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인 것입니다.


 
 


by. 이현정
문화 전문 블로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