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현대모비스 해외샤시영업팀 직무인터뷰,
해외시장에서 우리의 경쟁력을 알리다2015/11/24by 현대모비스

글로벌 일류 자동차 품질 경쟁력을 해외로 수출하는 사람들
현대모비스 해외샤시영업팀 최도형 대리에게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현대모비스 해외샤시영업팀 최도형 대리에게 해외영업에 대한 모든 걸 들어봤습니다
l 현대모비스 해외샤시영업팀 최도형 대리에게 해외영업에 대한 모든 걸 들어봤습니다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업체 중 6위, 100억불 수출탑 수상.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세계무대에서 얻어낸 성과입니다. 이러한 성적표 뒤에는 전 세계 고객의 접점에서 수출 선봉에 나서는 해외영업사업부의 숨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해외사업부에서는 문화와 배경이 다른 해외 고객을 어떻게 설득하고, 수주에 성공할까요? 우리의 자동차 부품을 수출하기 위해 전 세계 방방곡곡을 뛰어다니는 이들의 스토리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해외 영업에 대해 당신이 궁금한 모든 것. 2014 연말 최우수 모비스인상을 수상한 현대모비스 해외샤시영업팀 최도형 대리에게 물어봤습니다.



현대모비스 해외영업사업부가 하는 일

해외고객 접점에서 일하는 해외영업팀에게 고객과의 연락은 중요한 업무입니다
l 해외고객 접점에서 일하는 해외영업팀에게 고객과의 연락은 중요한 업무입니다

현대모비스 해외영업사업부에서는 어떤 일을 하나요?
해외영업사업부에서는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에 현대모비스 제품을 홍보하고, 수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해외샤시영업팀은 그 중에서도 브레이크, 에어서스펜션 등 안전과 관련한 부품을 주로 담당하고 있죠. 또한 현재 화두가 되고 있는 자율주행과 관련한 주행보조시스템도 맡고 있습니다.

해외영업사업부의 업무 스케줄이 궁금합니다 보통 업무 일정이 어떻게 되나요?
각 사업부 별로 일별, 주별, 월별, 분기별 업무가 있을 수 있겠죠. 하지만 해외영업사업부에서는 정해진 업무보다 새롭게 추진하는 업무가 많이 있습니다. 고객에게 요청 받는 업무가 있고, 신규고객을 찾는 업무도 있고, 시장 및 경쟁사 동향을 파악하는 업무를 수시로 체크해야 하기 때문에 일정한 스케줄이 없는 편이죠. 제일 기본은 현재 글로벌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하는 거예요. 고객 동향과 경쟁사 파악이 우선이죠. 고객과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향후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하는지 전략적으로 협의해나가는 과정을 밟아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저희 팀에서는 예전에는 브레이크 부품을 위주로 다뤘지만, 지금은 친환경이나 자율주행 등 미래지향적 자동차 부품의 수주를 확대하기 위해 영업활동에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해외 고객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외국어는 필수입니다
l 해외 고객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외국어는 필수입니다

해외영업사업부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어떤 역량이 가장 필요할까요?
현업에서 근무하시는 분들 별로 의견이 각각 다르실 거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해외 고객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언어가 기본적으로 중요하다고 봐요. 제가 담당하고 있는 지역은 일본이기 때문에 일본어를 능숙히 구사할 수 있도록 지금도 꾸준히 공부해가며 현업대응을 하고 있죠. 자신이 담당하는 국가의 언어는 가능한 높은 수준으로 갖출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해외 문화를 잘 습득할 수 있는 개방적인 성격도 필요하고요. 업무지식도 중요하지만 언어나 개방적인 성격 부분도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문화와 배경이 전혀 다른 고객을 상대해야 하는 해외비즈니스니까요.



2014 연말 최우수 모비스인상을 수상하기까지

최도형 대리는 다른 나라의 문화를 존중하는 영업방식으로 최우수 모비스인상을 수상했습니다
l 최도형 대리는 다른 나라의 문화를 존중하는 영업방식으로 최우수 모비스인상을 수상했습니다

2014년 최우수 모비스인상을 수상하셨는데, 어떤 성과로 받게 되었나요?
작년 말, 부문 별 특별한 성과를 거둔 직원에게 수상하는 모비스인상을 받았습니다. 저는 소통부문으로 받았고요. 저보다 더 많은 성과를 내시고 훌륭한 분들이 많이 계신데 부끄러울 뿐입니다. 그리고 성과는 저 혼자가 아닌 많은 부문과의 협업을 통해 이뤄낸 결과였고요. 성과로는 작년 일본에 부품을 수주한 성과를 인정받았죠. 브레이크는 안전제품입니다. 고장이 생기면 사람의 생명과 직결된 부분이기 때문에 어떤 회사에서도 섣불리 업체를 바꾸려 하지 않죠. 그래서 특히 수주하기 어려운 부품입니다. 하지만 최근 전 부문에서 다년간의 노력으로 모비스 최초로 일본에서 브레이크를 수주했습니다.

일본시장에 브레이크를 수주한 과정이 궁금합니다
해외에서 영업을 할 땐 각 나라의 고객성향에 맞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설명 자료나 영업설명 자료를 제출할 때, 늘 해오던 대로 동일하게 대응하기보다 해외고객이 취해왔던 방식, 원하는 방법을 먼저 파악해야 했죠. 그 중 하나가 설계에도 사상을 싣는 것입니다. 그림이나 글에 콘셉트가 있듯 기계 부품 설계 기준을 정할 때도 부품 하나하나에 사상이 있습니다. 일본 업체는 그 사상을 중요하게 생각하죠. 채용할 업체가 어떠한 사상으로 제품을 만드는지를 먼저 파악합니다. 그런 사상에 대한 자료가 당시 우리에게는 생소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설계사상 자료를 만들기로 했죠. 처음 설계사상을 만들겠다고 했을 때 각 부문별로 의아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런 자료가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는지 왜 필요한지 몰랐던 거죠. 현재도 계속해서 만들어 가고 있지만 2~3년이 걸려 만들어 진 자료를 통해 고객을 만족시켰고, 결국 수주에도 성공했습니다.



해외 고객에게 다가가는 방법

최도형 대리는 고객의 신뢰도를 영업의 기본이라고 말합니다
l 최도형 대리는 고객의 신뢰도를 영업의 기본이라고 말합니다

해외영업을 하면서 까다로운 고객을 상대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
휴가를 일본으로 자주 갔었습니다. 고객이 있는 곳으로도 많이 갔었죠. 고객과 제가 서로 휴가 기간에 만나니까, 일을 떠나 친구로서 만날 수가 있었죠. 이런 식으로 고객과 친분을 쌓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런 적도 있어요. 저는 원래 비흡연자예요. 그런데 고객이 굉장한 헤비 스모커였죠. 회의실보다는 흡연실에서 더 이야기를 잘 들어줄 정도였으니까요. 저는 흡연도 하지 않는데, 그 고객과는 매번 흡연실에서 만나야 했어요. 샘플 전달까지 모든 협의 과정이 흡연실에서 이뤄졌죠.

해외 고객과 친분을 쌓기 위해 특별히 노력하는 부분이 있나요?
고객이 한국에 방문했을 때 한식당이나 외국관광객에게 잘 알려진 음식점으로 소개를 해주기 보다 정말 한국인들이 가는 맛집으로 안내를 합니다. 고객입장에서 한국에 관광을 오면 혼자 갈 수 없는 곳을 가볼 수 있다는 점에 매우 만족해 하고는 하죠. 이렇듯 상대방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빨리 파악하고 알아내는 게 중요해요. 영업을 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을 처음 마주했을 때 5분 안에 그 사람을 파악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고객을 마주할 때 첫 마디부터 고민을 많이 합니다. 어떤 문장을 던졌을 때 상대방을 더 빨리 파악할 수 있을지 생각하죠. 그래서 일본에 갈 때는 그 지방의 주요 뉴스나 스포츠 뉴스, 날씨 등까지도 기본적으로 알아가는 편입니다.



자동차 선진국 일본에서 선전하는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일본에서의 수주 확대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습니다
l 현대모비스는 일본에서의 수주 확대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일본시장 전망이 궁금합니다
현대모비스의 다른 제품은 이미 일본 시장에서 수주를 확대하고 있었습니다. 업체 변경에 예민한 샤시 부품만 유독 난항을 겪었죠. 하지만 향후 전망은 밝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제동시장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그런 부분에서 이미 높은 기술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현대모비스만의 경쟁력을 홍보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한다면 향후 시장을 많이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일본은 다수의 자동차 메이커가 존재하기 때문에 다른 나라보다 더 많은 수주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요.



해외영업사업부 입사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최도형 대리는 해외영업 업무를 하고 싶다면 여행을 통해 많은 경험을 쌓기를 권유합니다
l 최도형 대리는 해외영업 업무를 하고 싶다면 여행을 통해 많은 경험을 쌓기를 권유합니다

해외영업사업부에서 일하고 싶은 미래의 후배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해외사업 관련 일을 하고자 한다면 책을 통한 지식을 쌓기보다 여행을 통해 많은 경험을 얻으세요. 여러 나라를 다니고, 접해보면서 동화했으면 좋겠어요. 여러 경험 없이 책에서 얻은 지식만으로 해외영업을 하기는 본인의 역량을 발휘하기에 부족한 면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고정관념을 없애고, 해외 문화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여행을 많이 다니세요. 외국 사람들과 대화도 많이 해보고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을 시작한다면 입사 후 많은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사진. 주성용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