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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꿈이 이루어진다
현대자동차그룹, 미래자동차기술 공모전2014/11/14by 현대·기아

1995년 처음 시작돼 12회에 걸쳐 이어지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 미래를 앞당기는 그 긴 여정을 따라가 보겠습니다

자율주행자동차는 운전자 없이 레이더, 카메라와 같은 ‘주행환경 인식장치’와 GPS 등을 기반으로 조향, 변속, 가속, 제동을 스스로 제어해 목적지까지 주행할 수 있는 차량을 말합니다
| 자율주행자동차는 운전자 없이 레이더, 카메라와 같은 ‘주행환경 인식장치’와 GPS 등을 기반으로 조향, 변속, 가속, 제동을 스스로 제어해 목적지까지 주행할 수 있는 차량을 말합니다




“꿈꿀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상상의 세계를 현실로 그려내는 애니메이션의 창시자, 월트 디즈니의 말입니다. 하지만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무대조차 없는 이들이라면 어떨까요? 오직 자동차가 세상의 전부이던 수많은 자동차 키즈가 자신이 꿈꾸던 자동차를 실현해 볼 수 있는 꿈의 무대,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자동차 기술공모전,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는 그렇게 시작됐습니다.



 

자동차가 전부인 자동차 키즈가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주자는 취지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자동차 기술공모전,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가 시작됐습니다
| 자동차가 전부인 자동차 키즈가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주자는 취지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자동차 기술공모전,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가 시작됐습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최초의 공모전


1995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2회를 맞는 ‘현대자동차그룹 미래자동차 기술공모전’은 미래자동차 기술에 대한 대학(원)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자동차에 실현하고 검증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 특히 미래자동차와 관련한 저변을 확대하고 기술 개발을 진작시킴으로써 자율주행자동차 분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자동차 관련 우수 인재의 조기발굴을 목적으로 하죠.

전방향을 볼 수 있는 카메라 등으로 도로 상태를 스스로 판단하는 자율주행자동차
| 전방향을 볼 수 있는 카메라 등으로 도로 상태를 스스로 판단하는 자율주행자동차


처음 대회를 준비하던 당시, 무인 자율주행자동차는 친환경 자동차와 함께 미래자동차의 향방을 좌우할 핵심 기술로 손꼽히고 있었습니다. 향후 미래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서라도 꾸준한 연구와 기술 개발이 절실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때까지 국내에서는 이렇다 할 연구나 기술 개발이 공식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군사적인 목적에서 출발하긴 했으나 미국에서는 이미 국방성 주관으로 2004~2007년까지 3년간 총 3회에 걸쳐 무인차 대회를 개최, 가시적인 성과를 얻은 상태였고,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관심도 고조되던 상황이었죠.

대회참가 차량들이 연습주행을 하고 있습니다
l 대회참가 차량들은 본선대회와 같은 조건 아래 수 차례 연습주행을 진행합니다
 
이에 현대자동차그룹은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고 이 분야에 열정과 재능을 겸비한 학생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결정, 여러 대학과의 소통을 통해 밑그림을 완성하고 대회를 신설한 후, 추진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감행하기에 이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이런 시도는 기간이나 투입 인프라, 지원 규모면에서 국내 자동차 분야 최대의 공모전이었고, 세계적으로도 미국처럼 정부의 리드가 아닌 완성차업체가 직접 무인차 대회를 개최하는 첫 번째 기록을 세움으로써, 자동차 선도업체로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이름을 알릴 수 있었지요.




국내 자동차 기술의 미래를 열다


1995년 처음 개최된 공모전은 12개 대학, 20개 팀이 참가한 소규모 행사였습니다. 하지만 대회가 거듭될수록 참가 대학이나 인원은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고, 미래자동차 기술에 대한 관심도 고조됐습니다. 2007년에는 48개 대학, 2008년에는 57개 대학이 참가하면서 참여 학과와 인원이 크게 늘어난 것은 물론, 관련 연구나 논문도 속속 발표되며 국내 자동차 산업과 학계에 미래자동차에 대한 붐을 일으켰죠.

초기 1~9회 대회는 ‘자동차 설계 공모전’이란 타이틀로 진행돼 미래자동차 시스템 제작과 관련한 자동차 기술 전 분야의 아이디어 공모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하지만 10회 대회부터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AVC,Autonomous Vehicle Competition)’라는 부제를 새롭게 달고, 자율주행 기술을 공모하는 한편 직접 자율주행자동차를 제작하는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자율주행 기술에 발맞추고 앞선 기술 개발에 힘을 싣는 진정한 미래자동차 기술공모전으로서의 위상을 갖췄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 경진대회는 1995년 처음 개최되어 지금은 57개 대학이 참가하는 규모있는 대회입니다

l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는 1995년 처음 개최되어 지금은 57개 대학이 참가하는 규모있는 대회입니다


매회 약 2년이라는 긴 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대장정인 공모전은 공고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고 예선심사를 거쳐 최종 참가팀을 선발하게 됩니다. 이후 최종 참가팀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을 지원받아 약 15개월 동안 차량 제작에 돌입, 그 과정에서 본선대회와 같은 조건 아래 수 차례 연습 주행을 가진 후 대망의 본선대회를 치르게 되죠. 순위는 미션 수행과 주행 시간으로 결정됩니다.

최종 점검 중인 경희대 KHARS팀의 초음파 경보 시스템(4회 대회)
| 최종 점검 중인 경희대 KHARS팀의 초음파 경보 시스템(4회 대회)


결선 심사 중인 심사위원들
| 결선 심사 중인 심사위원들


이처럼 공모전은 초기, 관련 기술에 대해 정보도 부족하고 당장 실용화가 어려운 기술에 대한 시장의 무관심 속에서 오직 미래자동차 기술 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저변을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됐지만 나름의 성과를 얻었습니다.  참가 학생들의 우수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 48건이 개발 참여 학생들의 이름으로 특허 출원되는 한편, 공모전을 통해 실전 경험까지 겸비한 우수 인재들이 실제로 자동차 산업을 이끄는 재원으로 활약하기 시작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 현대·  기아 기술연구소에도 공모전에 참가했던 학생들이 연구원으로 입사, 성공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열두 번째 꿈의 질주가 시작되다


2013년 5월 참가신청을 받고 6월 예선심사를 거쳐 최종 10팀을 선발한 제12회 현대자동차그룹 미래자동차 기술공모전은 각 팀들이 지난해 8월부터 약 15개월 동안 차량 제작에 들어가 작년 12월과 올해 4월과 8월, 총 3차례의 연습주행을 거치고 10월 본선대회 참가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1등 1억 원, 2등 5,000만 원, 3등 3,000만 원 등 약 2억 원의 상금을 비롯해 제작 지원금과 기술지원 장치, 대회 운영 등 약 17억 원 이상이 투입된 엄청난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이죠. 특히 전체 공모전으로는 12회째, 자율주행자동차경진대회라는 타이틀로는 3번째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최근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술을 점검하기 위해 많은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우선 12번의 대회 중 미션 난이도가 가장 높죠. 위성과 기지국 신호를 포착, 오차 범위가 적은 고급 사양의 DGPS를 사용했던 이전 대회들과 달리 대중적으로 내비게이션에 널리 쓰이는 GPS를 적용해, 미션을 수행하는 데 보다 고도화된 기술을 구현하도록 유도했습니다. 또한, 미션 코스를 기존 3.4km에 달하는 현대· 기아 기술연구소의 비포장시험로에서 자동차안전연구원의 2.5km 포장도로로 변경한 것이죠.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시험로가 미션에 보다 적합한 코스라고 판단, 수행 능력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기존 팀의 노후된 차량이나 장비 교체 지원비 또한 대폭 상향 조정해 기술 개발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진일보한 자율주행자동차의 면모만큼 더욱 성숙한 준비로 공모전에 참가한 학생들은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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