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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모비스 피버스를 마케팅하라!
모비스 스포츠팀 홍보 마케터를 만나다2016/03/17by 모비스피버스

농구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안겨주기 위해 항상 고민하는 스포츠단의 살림꾼들,
울산 모비스 피버스의 스포츠팀 홍보 담당관을 만나 스포츠마케팅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의 홍보 마케팅 담당 김형민 대리입니다
l 울산 모비스 피버스 농구단의 홍보 마케팅을 맡고 있는 김형민 대리입니다



KBL 사상 최초의 챔프전 3연패이자 V6를 달성하며 농구명가로 우뚝 선 울산 모비스 피버스. 모비스 피버스가 강팀이 되기까지는 선수단의 뛰어난 활약과 팬들의 큰 응원 그리고 팬과 선수를 하나로 이어주며 팀을 알리는 살림꾼, 스포츠팀 사무국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독창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농구 실력뿐 아니라 스포츠마케팅에서도 최고를 달리는 울산 모비스 피버스의 홍보 마케팅 담당 김형민 대리를 만나 스포츠마케터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 스포츠팀, 어떤 일을 하는 곳일까요?

울산 모비스 피버스의 홍보 마케팅 담당 김형민 대리입니다
l 모비스 피버스를 통해 현대 모비스라는 기업을 알리는 것이 스포츠팀의 가장 기본적인 목적 중 하나입니다

스포츠마케터? 어떤 일을 하시는지 알려주세요
저희는 현대 모비스의 홍보실에 소속돼있습니다. 현대 모비스라는 기업이 대중들에게는 아직 생소하기 때문에 프로농구팀 모비스 피버스를 통해 현대 모비스를 알리는 것이 저희 팀의 기본 역할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담당하는 역할은 ‘언론 홍보’인데요. 언론 배포용 보도자료도 직접 만들고 배포자료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가 언론사나 포털 등에 올라가 그 기사를 본 대중들이 모비스 피버스를 더 많이 알 수 있도록 합니다. 보도 매체를 통해 모비스 피버스가 특별한 스포츠마케팅을 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대중들에게 인식시키는 것도 제 역할 중 하나이지요.

울산 모비스 피버스의 홍보 마케팅 담당 김형민 대리입니다
l 매체가 진행하는 선수들의 인터뷰를 조율하고 관리하는 것도 제 역할 중 하나입니다

이런 일을 하려면 선수들과도 친분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언론사에서 선수들 인터뷰를 하는 경우 저를 거쳐 진행하게 됩니다. 언론사와 선수 사이를 제가 이어주는 것이죠. 언론사 요청을 받은 후 선수에게 가능한 일정을 확인받고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는데, 이러한 일들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선수들과 친분을 쌓아두는 것이 좋겠죠. 이렇게 선수들과 친해지는 것 역시 이 일을 하면서 느끼게 되는 보람 중 하나입니다. 최고의 농구 선수들을 직접 만나고 그들의 경기를 항상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죠.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꿈의 직장이겠네요! 도대체 어떻게 입사하셨나요?
저는 처음부터 스포츠팀 직무로 입사하지는 않았습니다.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현대 모비스에 공채를 통해 입사했는데요. 모비스의 일반적인 평사원으로서 품질보증 직무를 맡고 있었죠. 그러다가 직무를 변경할 수 있는 ‘순환보직제도’라는 특별한 기회를 통해 이곳 울산 모비스 피버스 농구단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일하는 분들이 모두 통역가, 프로 농구선수, 스포츠마케팅을 공부해서 들어오신 분들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쪽 계통에서는 굉장히 특이한 이력이라고 할 수 있죠. 인사이동제도가 없었더라면 관련 전공이나 경력이 갖춰지지 않은 제가 이곳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도 없었을 겁니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만의 특별한 스포츠마케팅

울산 모비스 피버스의 홍보 마케팅 담당 김형민 대리입니다
l 본인이 원하는 프로젝트를 그대로 실행할 수 있다는 점이 모비스 스포츠팀의 특징입니다

모비스 스포츠단 직무에 특이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결재 체계가 다단화되고 직무와 책임이 세분화된 일반적인 회사와 달리 스포츠팀은 업무 담당자가 곧 파트장의 역할을 합니다. 첫 기획부터 실행까지 모두 담당자가 처리하는 것이죠. 모비스 피버스 스포츠팀 팀원들마다 각자 담당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기획, 실행, 보고까지 모두 한 사람이 담당합니다. 이런 체계에서 오는 장점이라면 결재 구조가 단순하기 때문에 본인이 생각한 것을 그대로 실행하기 쉽다는 것이죠. 본인이 마음만 먹는다면 강한 추진력을 가지고 일을 진행시킬 수 있습니다. 대신 한 사람이 그 일에 대한 책임을 모두 지게 되기 때문에 부담 역시 큰 편입니다. 하지만 그 부담감이 오히려 일을 더 잘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죠.

직접 추진했던 행사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말해주세요
모비스 피버스 농구단과 기자가 어울려 함께 하는 농구대회를 연 적이 있습니다. 국내 프로농구와 팀을 위해 수고하는 기자들과 우리가 어떻게 하면 함께 호흡하고 친분을 쌓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대회를 기획하고 추진했습니다. 국내 프로 농구단을 통틀어 처음 있는 일이었죠. 행사에 참여했던 기자분들이 “재미있었다, 고마웠다”라는 말을 해주셔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의 홍보 마케팅 담당 김형민 대리입니다
l 모비스 피버스는 이 분야를 선도하는 선구자가 되자는 생각으로 스포츠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모비스 피버스 스포츠마케팅의 특별한 점, 무엇이 있을까요?
미국 NBA나 NFL 경기를 보고 그곳에서 펼쳐지는 경기 이벤트와 운영방식을 보면서 그것들을 어떻게 우리 팀에 접목시킬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팀원들이 모여서 다양한 생각들을 나누는 시간도 자주 가집니다. 그렇게 모아진 많은 아이디어들이 정리되면서 모비스만의 독창적인 마케팅으로 이어지는 것이죠. 최근에는 창원, 부산, 울산의 프로농구 3팀 치어리더들이 연합해 울산 모비스 플레이오프 홈경기에서 합동공연을 펼쳤는데 이런 것들도 다른 팀에서는 시도하지 않았던 참신한 이벤트 중 하나입니다.



시즌이 끝난 후에도 그들의 노력은 계속됩니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의 홍보 마케팅 담당 김형민 대리입니다
l 시즌이 끝나면 사무국은 다음 시즌 모비스 피버스가 더 멋진 활약을 펼칠 수 있게 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갑니다

스포츠마케터라는 특별한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게 되는 때는 언제인가요?
농구장이 꽉꽉 들어차 만석을 이뤄 관중석이 쩌렁쩌렁 울리는 함성을 들을 때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입장 관중 수는 구단이 홍보를 얼마나 잘 했는지를 보여주는 척도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관중 수에 민감할 수밖에 없거든요. 또 저희가 보도자료를 내고 마케팅하는 것들을 구단 SNS나 포털 등을 통해 관리하는데 포털 등에서 모비스 피버스 기사가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좋은 댓글, 응원의 댓글이 달리면 뿌듯함을 느낍니다.

시즌이 끝나면 업무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도 궁금합니다
경기 결과에 따라서 저희의 오프시즌 업무도 달라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시즌이 끝나면 한 시즌을 정리하는 종합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총 관중, 티켓 수익, 선수단 성적, 구단의 손익, 언론 노출 정도, 홍보효과 등을 정리해 다음 시즌 준비의 밑거름으로 삼죠. 비시즌 중 팬들을 위해 5월에 열리는 팬즈 데이 등의 행사를 준비합니다. 팀이 우승을 할 경우에는 지역 퍼레이드나 모비스 사내 사인회 등의 이벤트를 하기도 하죠. 이후에는 선수들의 다음 시즌을 준비하기 위한 준비를 함께 합니다. 선수들이 기초체력 훈련, 전지훈련 등을 소화하며 다음 시즌 준비를 하는 동안 저는 연봉 책정 및 FA 건에 대한 홍보자료 작성 등의 업무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의 홈구장 전경입니다
l 선수들의 멋진 경기를 경기장 어느 곳에서든 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스포츠 마케터의 또 다른 자랑거리입니다

경기를 가장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자신만의 로얄석(?)도 있을 것 같아요
울산 모비스 피버스 홈구장의 경우에는 코트 위에서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가장 가까이 볼 수 있고 선수들의 숨소리까지도 생생하게 들리는 R석이 바로 로얄석입니다. 더 편한 의자가 갖춰져 있고 경기 기록지와 식음료를 제공받을 수 있는 최고의 자리죠. 한 번쯤은 꼭 그 자리에서 경기를 보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R석이 부담스럽다면 경기 장면이 가장 잘 보이는 2층 정면 자리도 좋습니다. 저는 보통 기자들을 응대해야 하는 관계로 또 다른 명당, 기자석에서 경기를 볼 때가 많은데요. 그런 곳에서 경기를 보고 있을 때면 내가 이 일을 하길 정말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스포츠마케터의 필수자격은 무엇일까요?

울산 모비스 피버스의 홍보 마케팅 담당 김형민 대리입니다
l 열정은 기본,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아 많은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직무를 위해 우선적으로 준비해야 할 능력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특히 이 일은 열정을 더욱 필요로 합니다. 그 열정을 기본 삼아 다른 여러 가지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할 것 같네요. 자신이 준비하고 실행하는 만큼 결과물을 볼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열정과 끈기를 갖는 것이 중요하며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눈과 귀를 열어두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 눈과 귀가 열린 사고방식을 가지고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몸소 내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콘서트, 서커스 같은 것들을 보면 모비스 피버스 경기에 적용할 수 있겠다 싶은 것들이 많거든요.

그것에 더해, 제가 맡은 홍보 직무의 경우에는 글쓰기 능력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보도자료를 작성해야 하기 때문이죠. 육하원칙에 의거한 보도용 자료를 정확하고 빠르게 쓸 수 있는 능력이 갖춰져야 합니다. 두루두루 많은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는 성격의 쾌활함, 붙임성도 갖추고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실수를 줄이는 치밀함과 세심함도 필요합니다. 구단의 이미지를 쌓아나가는 데는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무너뜨리는 것은 한 순간이기 때문에 구단을 알리는 홍보 담당자에게 꼭 필요한 덕목이라 할 수 있죠.

울산 모비스 피버스의 홈구장입니다
l 다음 시즌에도 스포츠팀은 울산 모비스 홈구장을 더 큰 함성으로 채우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모비스를 응원하는 팬들에게도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많은 프로농구 팬들이 울산 모비스 피버스를 프로농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팀이라 칭찬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멋진 팀으로 성장하기까지 모비스를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재미있는 농구를 펼치는 팀, 팬들을 위한 재미있는 이벤트를 펼치는 구단이 되도록 항상 준비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진. 주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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