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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신입사원 OJT
플랜트 현장의 입사교육은 뭔가 다르다?2016/02/16by 현대건설

현대건설 신입사원이라면 현장을 알아야 하는 법!
플랜트 사업장에서 살아있는 교육을 진행한 2016 신입사원 OJT를 담았습니다

현대건설 2016 신입사원들이 입문교육에 나섰습니다
l 현대건설 2016 신입사원들이 입문교육에 나섰습니다



현대건설은 해마다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입문교육을 진행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기업문화를 이해하고 건설 전문 인력으로서 거듭나게 되죠. 신입사원들은 부서배치 전에 현대건설만의 특성을 살린 인문학, 글로벌 프로젝트, 안전교육, 현장 OJT 등의 과정을 거치며, 올해 역시 신입사원 94명을 대상으로 8주간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그중에서 입문교육의 하이라이트, OJT 현장에 동행해봤습니다. 어떤 현장이 현대건설 신입사원들을 기다리고 있을까요?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플랜트 현장 OJT에 나선 현대건설 신입사원들

현대건설의 플랜트 사업장,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MX프로젝트 현장입니다
l 현대건설의 플랜트 사업장,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MX프로젝트 현장입니다

여러분은 ‘건설’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흔히 아파트, 빌딩 등 주거공간과 문화생활공간을 짓는 모습을 떠올릴 텐데요. 전력, 석유, 가스, 담수 등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제품들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공급하거나 공장을 짓는 ‘플랜트’ 사업도 건설사의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현대건설의 플랜트 사업장 중 하나인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이곳은 요즘 MX프로젝트, 즉 ‘혼합자일렌(Mixed Xylene)’ 생산설비와 부대시설 건설이 한창입니다. 혼합자일렌 제조 사업은 특경질원유인 콘덴세이트를 정제해 경질납사와 혼합자일렌 등을 생산하는 것인데요. 쉽게 말해 원유를 정제해 합성섬유나 페트병 등의 원료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완공 시 연간 120만 톤의 혼합자일렌과 하루 7만 배럴 이상의 경유 및 제트연료, 페트로납사 등을 생산하는 공장이 될 거라고 하니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겠죠? 엄청난 양의 파이프, 크레인, 수천 명의 인력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현장에 들어선 신입사원들의 얼굴에 긴장감이 오갑니다.

* 혼합자일렌: 폴리에스테르 섬유와 페트병의 원료로 사용되며, 올소자일렌(Ortho Xylene), 메타자일렌(Meta Xylene), 파라자일렌(Para Xylene) 등으로 구성됩니다.
* 콘덴세이트: 고온으로 지하에서 기체 상태로 존재하는 탄화수소가 지상에 올라와 응축돼 액체로 변화한 것을 말하며, 등유나 프로판, 부탄, 나프타 등을 생산하는 원료로 사용됩니다.




5컷으로 살펴보는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MX프로젝트

현장에는 크레인을 사용하는 작업이 많은데요. 신호수의 정리에 따라 크레인이 정확하고 안전하게 작업을 이어나갑니다
l 현장에는 크레인을 사용하는 작업이 많은데요. 신호수의 정리에 따라 크레인이 정확하고 안전하게 작업을 이어나갑니다

플랜트 작업의 핵심은 배관 연결입니다. 용접 작업을 위해 사전에 용접 부위를 다듬는 과정입니다
l 플랜트 작업의 핵심은 배관 연결입니다. 용접 작업을 위해 사전에 용접 부위를 다듬는 과정입니다

배관을 연결하기 위해 숙달된 작업자가 용접을 진행합니다
l 배관을 연결하기 위해 숙달된 작업자가 용접을 진행합니다

플랜트 공정에 필요한 기계를 연결하는 작업도 한창입니다
l 플랜트 공정에 필요한 기계를 연결하는 작업도 한창입니다

현대건설 신입사원들은 OJT를 통해 이론으로 배웠던 것들을 눈으로 보고 체험합니다
l 현대건설 신입사원들은 OJT를 통해 이론으로 배웠던 것들을 눈으로 보고 체험합니다

플랜트 공사에서 가장 중요한 작업은 무엇일까요? 바로 배관작업입니다. 전체 시공 공정의 30% 이상이 배관작업에 소요되며, 실제로 현장에서 가장 많이 목격할 수 있는 장면 역시 배관 연결을 위한 용접 과정입니다. 배관이나 밸브의 접합 용접은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지는데요. 신입사원들은 OJT를 통해 현장 곳곳을 오가며 전문가분들의 작업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게 됩니다.



현대건설 신입사원, 플랜트의 매력이 빠지다

신입사원들이 교육자료로 제공된 설계도면과 현장을 비교하며 실제로 어떻게 구현되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l 신입사원들이 교육자료로 제공된 설계도면과 현장을 비교하며 실제로 어떻게 구현되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OJT 현장에서는 현대건설 플랜트사업본부 신입사원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플랜트사업본부는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 등 플랜트 사업의 기획부터 품질까지 책임지고 있는데요. 김지혜 사원, 김종빈 사원에게 현대건설 입사부터 OJT 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현대건설 2016 신입사원인 플랜트사업본부 김지혜 사원
l 현대건설 2016 신입사원인 플랜트사업본부 김지혜 사원

김지혜 사원: 플랜트는 인간이 사용하는 모든 에너지의 원천을 다루는 설비를 짓는 일이잖아요. 그 부분이 가치 있게 느껴졌고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플랜트사업부에 지원한다고 했을 때 부모님께서 걱정하기도 하셨고, 주변에서도 신기해했어요. 여성의 비율이 높은 직군은 아니니까요. 걱정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잘 적응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현대건설 2016 신입사원인 플랜트사업본부 김종빈 사원
l 현대건설 2016 신입사원인 플랜트사업본부 김종빈 사원

김종빈 사원: 조선해양과를 전공했는데, 교수님께서 현대건설과 연계한 연구를 많이 하셔서 자연스럽게 현대건설에 관심을 두게 됐어요. 평소에도 플랜트 분야는 전공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관심이 있었어요. 해양 플랜트 수업을 들으면서 육지 플랜트에도 재미를 느끼게 됐죠. 플랜트사업본부에 지원했고, 이렇게 입사하게 되어 기쁩니다.



많은 것을 보고 배운 OJT의 추억들

현대건설 OJT 기간 신입사원들은 멘토인 선배와 함께 현장을 보고 배웁니다
l 현대건설 OJT 기간 신입사원들은 멘토인 선배와 함께 현장을 보고 배웁니다

수천 명의 작업자가 하나의 목표로 나아가는 플랜트 현장은 하루하루 바쁘게 돌아갑니다. 더불어 안전한 현장을 만들기 위해 항상 긴장해야 하죠. 이러한 현장이 신입사원들의 눈에는 어떻게 비쳤을까요? 김종빈 사원에게 플랜트 현장을 견학한 소감을 물었습니다.

“제일 기억에 남는 건 배관이에요! 책으로 봤을 때보다 크기가 크고 종류가 다양해서 놀랐어요. 앞으로 기획이나 설계 등 이론적인 부분을 다룰 때 자재나 부품이 어느 위치에 놓이고 어떻게 사용되는지 감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OJT를 위해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현장으로 출퇴근했던 신입사원들에게는 직원 기숙사가 제공됐습니다. 김지혜 사원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9일간의 시간 동안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많은 추억을 쌓았는데요. 특히, 대산공장 현장으로 배정된 신입사원 중 여직원은 단 두 명이라 숙소를 함께 쓰며 더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부장님이나 선배들이 근처에 사셔서 물건을 빌리는 일이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먹을 걸 챙겨주셔서 이웃 간(?)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제가 OJT 기간 감기 때문에 힘들었는데, 멘토인 박상준 대리님께서 많이 챙겨주셨어요. 지난주 금요일엔 퇴근 후 서울에 올라가는 후배들을 위해 본사 가는 버스를 구해주시기도 했어요. 감사하다는 말 꼭 전하고 싶습니다!”



선배에게 듣는 현장교육부터 회사생활에 대한 조언까지

파이프 위에 쓰여있는 기호들이 궁금증을 자아내는데요. 그 기호를 통해 배관재의 종류 및 크기뿐 아니라 해당 배관을 지나갈 유체의 종류, 압력, 온도 등을 알 수 있습니다
l 파이프 위에 쓰여있는 기호들이 궁금증을 자아내는데요. 그 기호를 통해 배관재의 종류 및 크기뿐 아니라 해당 배관을 지나갈 유체의 종류, 압력, 온도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신입사원들의 멘토를 맡은 현대건설 공무팀 박상준 대리는 앞으로 어떤 직무에서 일하게 되든 OJT가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말하며 현장 체험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저는 신입사원 때 연수를 마치고 사우디로 해외 파견 근무를 갔습니다. 시공 직무를 맡았는데, 처음 현장을 접하다 보니 모르는 것 투성이였어요.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현장 생활을 시작하는 것보다는, 현장이 어떤 체계로 돌아가는지 어느 정도 알고 실무에 투입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어보면서 배우는 것도 한계가 있고 효율이 떨어지니 말이죠.”

그는 9일 동안 함께 한 신입사원들에게 선배로서 조언과 격려도 잊지 않았는데요. 김지혜 사원과 김종빈 사원은 그중에서 ‘현장은 시공뿐 아니라 설계, 구매, 공무, 품질, 안전 등의 많은 팀이 협업해 이뤄지는 장소이다. 개인의 능력과 자질도 중요하지만 하나의 팀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가는 팀워크가 가장 중요하다’는 박상준 대리의 조언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8주간의 입사교육은 동기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국내외를 넘나들며 현대건설 플랜트를 이끌어갈 신입사원들

앞으로 현대건설의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활약할 2016년 신입사원들 파이팅!
l 앞으로 현대건설의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활약할 2016년 신입사원들 파이팅!

이제 곧 2016 신입사원들은 부서 배치를 받고 자신의 자리에서 직무를 배워나갈 것입니다. 현대건설의 일원이 된 김지혜 사원과 김종빈 사원은 앞으로 펼쳐질 회사생활에 대한 설렘과 목표를 전했습니다.

김종빈 사원: 직군 자체가 해외 파견 근무의 기회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국내에서 배운 것들을 해외 현장에서 활용하는 일에 보람을 느낄 것 같아 지원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현대건설 사원으로서 시공을 바탕으로 설계를 깊이 있게 배워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지혜 사원: 플랜트사업부는 기획부터 품질까지 프로젝트 전체를 다루는 곳인 만큼 플랜트 분야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커리어를 쌓을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건설업에 여성 전문가가 많지 않고 여성이 하기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전문가로 인정받으며 근속하는 직원이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 현대건설의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활약할 2016년 신입사원들 파이팅!
l 현대건설의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MX프로젝트 현장 전경입니다



사진. 주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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