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낙천성 그리고 다양성의 나라
콜롬비아2014/09/12by 현대엔지니어링

콜롬비아와 현대엔지니어링이 만나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와 볼거리, 사람들이 가득한 콜롬비아의 축제 현장

|  다양한 문화와 볼거리, 사람들이 가득한 콜롬비아의 축제 현장



콜롬비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커피가 아닐까 싶은데요, 하지만 커피가 콜롬비아에 처음 전해진 것은 1800년대 초 유럽 선교사들을 통해서였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그런데 지금은 최고급 커피의 대명사가 되었지요. 또한 콜롬비아는 다양한 인종과 다양한 문화가 한데 어우러져 있으면서도 하나로 흡수되지 않고 각각 고유의 색깔을 지키며 발전해 왔습니다. 여러 가지 매력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나라, 콜롬비아를 만나봅시다.



최고급 커피의 아이콘

콜롬비아는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가로, 최고급 원두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 콜롬비아는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가로, 최고급 원두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커피의 발생지는 아프리카 에디오피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커피가 콜롬비아에 전해진 것은 앞서 말한 것처럼 1800년대 초부터였지요. 유럽 선교사들을 통해 소개되어 커피 경작을 시작한 콜롬비아는 1900년을 기점으로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가 중 하나로 발전하였습니다. 주로 해발고도 1,400m 이상의 안데스 산맥 지역에서 카페테로(Cafetero)라고 불리는 농부들이 습식법(Wet Method)으로 커피를 경작하는데 비옥한 화산재 토양과 온화한 기후, 적절한 강수량 등 이상적인 재배 조건을 갖추고 있어서 품질 면에서 세계 1위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콜롬비아의 생두는 청록색을 띠고 신맛, 단맛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지요. 최상급 커피에는 최고 등급인 수프레모(Supremo)와 엑셀소(Excelso)라는 이름이 붙습니다.



다양한 문화가 꽃피다

콜롬비아는 음식과 건축, 미술, 음악과 춤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다양한 문화가 녹아있습니다

| 콜롬비아는 음식과 건축, 미술, 음악과 춤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다양한 문화가 녹아있습니다

콜롬비아는 남아메리카 대륙의 북서쪽 끝에 위치하여 에콰도르, 페루, 브라질, 베네수엘라와 국경을 접하고 있습니다. 한편 유일하게 대서양과 태평양에 면해있는 지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1595년 스페인 이주민의 정착과 함께 스페인의 식민지가 되었지만 1810년 독립을 선언, 1886년 콜롬비아공화국이 되었습니다. 아메리카 인디언과 스페인 식민지 시절의 개척 이주민, 아프리카계 후손들과 더불어 다양한 이민자들이 들어오면서 콜롬비아는 중남미의 대표적인 다인종국가로 자리매김합니다. 여기에 콜롬비아의 지형적 고립성과 낮은 접근성이 더해지면서 안데스 문화, 카리브해 연안 문화와 태평양 문화, 인디언 문화 등 고유한 문화적 특징을 보유한 다양한 문화권이 발달하게 됩니다. 이러한 문화적 다양성은 음식, 건축, 미술에서부터 음악과 춤에 이르기까지 콜롬비아 문화의 다채로움을 만들어냈습니다.

수도인 ‘보고타’가 ‘라틴 아메리카의 아테네’라고 불릴 만큼 콜롬비아는 문학과 예술이 발달한 나라이기도 합니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를 필두로 1950년대 이후 남미 최고의 소설가라는 명성을 얻은 모레노 두란 등 라틴아메리카 문학사에 남을 문학가를 배출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라틴 미술계의 거장 페르난도 보테르도 콜롬비아 출신입니다.

콜롬비아의 화려하고 흥겨운 축제는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 콜롬비아의 화려하고 흥겨운 축제는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라틴 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축제들도 다양합니다. 역사가 19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콜롬비아의 가장 크고 중요한 축제인 바랑키야 카니발은 세계에서도 가장 화려하고 흥겨운 축제 중 하나로 손꼽히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된 화이트 앤 블랙 카니발은 문화 및 인종의 다양성을 받아들이는 의미로 열리는데 참가자들이 단일성과 평등을 상징하는 검은색과 흰색의 옷을 입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생태의 보고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생물군이 살고 있는 콜롬비아
|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생물군이 살고 있는 콜롬비아

콜롬비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생물다양성을 가지고 있는 국가입니다. 면적은 지구의 0.7%에 불과하지만 지구상 동식물군의 약 14%가 콜롬비아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식물군의 생물다양성을 가진 나라로 4만 5,000여 종의 유관속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난초 및 야자수 종은 세계에서 가장 풍부합니다. 그리고 세계 조류의 약 19%에 해당하는 1,860여 종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북미 및 유럽의 종의 합보다 더 큰 것입니다. 한편 양서류와 영장류의 다종성에서는 세계에서 두 번째, 파충류는 세 번째를 차지합니다.



콜롬비아의 발전 과제

물론 콜롬비아의 이미지가 좋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콜롬비아는 불안한 치안과 마약 문제, 밀수 등 많은 사회문제를 가지고 있는 나라로 세계에 알려져 있습니다. 미디어를 통해 보도되는 콜롬비아의 모습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지요. 하지만 최근 들어 콜롬비아는 치안 상황, 경제 여건, 제도 및 정책의 안정성 등에서 놀랄만한 진전을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낙천적인 라틴 문화를 이어 받은 콜롬비아 국민들은 자국의 상황에 대해 긍정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TT2 프로젝트

현대엔지니어링의 최초 남미 국가 진출 사업, 콜로비아 TT2프로젝트
l 현대엔지니어링의 최초 남미 국가 진출 사업, 콜로비아 TT2프로젝트


콜롬비아 테르모타사헤로Ⅱ 석탄화력발전소 (이하, 콜롬비아 TT2 프로젝트)는 두 가지의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최초의 남미 국가 진출 사업이라는 것이 첫 번째, 최초의 석탄 화력 발전소 건설 턴키 사업이라는 것이 두 번째입니다. 발전소 설계, 기자재 공급, 건설,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현대엔지니어링이 수행하는 이 프로젝트의 완벽한 시공은 남미 발전플랜트 시장 본격 진출의 교두보를 만들어줄 것입니다.

테르모타사헤로 ll 석탄화력발전소 건설현장
ㅣ테르모타사헤로 ll 석탄화력발전소 건설현장

콜롬비아 TT2 프로젝트는?
현지 전력 수급 안정을 위해 콜롬비아 북동부 노르테데산탄데르(Norte deSantander)주에 총 160M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1기를 건설하는 사업.

발주시기 : 2012년 1월
공사시기 : 2012년 9월~2015년 9월



에너지 위기의 극복 방안

지난 1991년과 1992년 엘니뇨현상의 여파로 촉발된 총 4차례의 콜롬비아 대규모 전력부족 사태는 사회적 영향을 제외하고서라도 총합 12조 달러 규모의 천문학적 손실을 야기했습니다. 이에 콜롬비아 정부는 100억 달러 급의 투자를 통해 총 17개의 전력발전소 신축 프로젝트를 구축, 3,961mw의 전력생산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며, 모든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진행될 시 2018년 예상 전력수요량인 1만 8,385mw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발전플랜트 시장 진입

현대엔지니어링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콜롬비아에 석탄화력 발전소를 건설합니다

| 현대엔지니어링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콜롬비아에 석탄화력 발전소를 건설합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2년 1월 19일 콜롬비아 발전운영사인 테르모타사헤로(Termotasajero S.A.)와 총 3억 달러 규모의 석탄화력 발전소 EPC 수주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바로 현대엔지니어링 최초의 남미 진출 사업인 TT2(Termotasajero2) 프로젝트입니다. 2012년 9월 공사에 착수하여 2015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콜롬비아 북동부 노르테데산데르(Norte de Santander) 주에 총 용량 160M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1기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올해 1월 기계, 전기, 배관 및 환경 등 전 분야에 걸쳐 공사를 조기 착수할 계획을 수립했고, 2월 현재 설계 98.7%, 구매 80.1%, 시공 34%의 진행율로 토목, 건축 공사가 반환점을 지나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규모 발전소 프로젝트들이 진행 또는 계획되고 있는 콜롬비아에서 향후 우리 기업의 전력시장 진출 전망은 밝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콜롬비아 정부는 에너지 절약 기술 혹은 친환경 기기에 투자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소득세를 인하하는 등 산업 현대화를 꾀하고 있어 관련 기술의 관심과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는 남미 발전플랜트 시장 본격 진출의 교두보로서 TT2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이 더욱 중요한 이유입니다.



 
 Interview

Unite for success 성공을 위한 모두의 합심
전력사업본부 최초의 남미진출 프로젝트이자 첫 번째 석탄화력 발전소 EPC 사업은 HEC는 물론 저에게도 매우 의미가 있습니다. 유관 경험과 열정, 그리고 자신감을 무기로 우리만의 성공사례를 만드는 소중한 기회가 될 거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본사와 현장근무자들의 유연한 소통 하나면 어떤 문제든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장으로서 각종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발주처를 포함한 모든 현장 근무자들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노력해주고 있어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남정현 현장소장

 

Devoted and wise effort 헌신적이고 현명한 노력
새로운 남미 문화에 대한 호기심도 있었지만 그동안 접했던 콜롬비아의 불안한 치안에 대해 염려했었습니다. 무엇보다 새로운 사업 환경에 대한 막연한 긴장감을 가지고 현장근무를 시작했었지요. 실제로 안전과 환경에 대한 발주처의 관리 규정 강화, 좁은 공사 부지, 안데스 산맥을 넘어야 하는 중량물 운송, 시공사의 잦은 클레임 제기 등은 다른 현장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어려움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장 직원들의 헌신적이고 현명한 노력으로 공기의 절반 무렵을 지난 현재까지 지연 없이 순조롭게 공사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최성길 부장대우


The truth of Colombia 콜롬비아의 오해와 진실
미녀, 마피아, 커피, 코카인…. 콜롬비아 하면 보통 우리나라 사람들이 처음 떠올리는 이미지들이지요. 처음 현장에 부임했을 때 현지에서 이따금 흉흉한 사건 사고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럴 때면 주위의 모든 현지인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여기게 되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실생활에서 만난 대부분의 콜롬비아 사람들은 미녀는 드물고 비만은 많지만, 매우 친절하고 상당히 성실했습니다. 언제나 마주칠 때마다 밝게 인사를 나누는 콜롬비아 동료들을 보면서 서로 많이 다르지만, 조금만 노력하면 이해하고 조화로울 수 있다는 자명한 사실을 깨닫습니다. -이진우 대리


Mind to understand each other 실력과 여유를 알려준 현장
첫 굴착부터 예상치 못했던 암석출현과 지속된 우기로 인해 작업이 쉽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현지협력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무사히 처리하고 어느새 토목 작업은 중반에 이르렀습니다. 초반에는 급한 마음에 현지 협력업체를 종용했지만, 이제는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완수하고자 하는 협업자의 시선으로, 최적의 해결방안을 함께 찾고 서로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기에, 철저한 계획으로 공사를 진행하되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는 방법을 콜롬비아에서 배우고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이라는 자부심으로 뭉친 TT2 현장의 성공을 확신합니다. -박동현 사원




▶ 현대엔지니어링 사보 <사람과 공간> 20143+4월호 no.37에서 원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