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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위한 두 번째 프러포즈
현대커머셜 직원의 특급 도시락 대작전2017/01/18by 현대자동차그룹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정성이 듬뿍 담긴 도시락 이벤트는 어떠신가요?

현대커머셜 B2B컨설팅팀의 권경순 과장
l 아내만을 위한 특급 도시락 대작전, 과연 성공했을까요?



마음이 힘들 때면 어머니가 끓여주는 된장국, 어머니가 챙겨주는 집밥부터 생각나기 마련입니다. 많고 많은 음식 중에 어머니의 음식부터 떠오르는 건 내 마음을 보듬어주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주는 음식이기 때문일 텐데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특급 도시락 대작전을 펼친 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 감동의 이벤트 현장 속으로 따라가봅니다.



다시 한 번 청혼합니다, 두 번째 프러포즈

두 번째 프러포즈를 책임질 요리 재료
l 두 번째 프러포즈를 책임질 요리 재료입니다

쌀쌀한 바람이 코끝을 빨갛게 물들였던 아침. 건장한 남자가 차가운 공기와 함께 쿠킹 스튜디오의 문을 열었습니다. 아내를 위한 도시락을 만들겠다고 자청한 이는 현대커머셜 B2B컨설팅팀의 권경순 과장인데요, 결혼 4년 차인 그는 사랑하는 아내와 다가올 봄에 태어날 아이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고민했습니다. 정성스레 만든 도시락을 아내에게 배달하는 이른바 ‘권경순표 특급 도시락 배달 작전’은 그렇게 탄생했습니다.

“대부분의 남자들처럼 저도 아내에게 이벤트를 자주 하지 못했어요. 사랑을 표현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쑥스럽기도 하니까. 하지만 올해는 둘이 아닌 셋이 되는 만큼, 아내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주고 싶어요.”

오늘의 주인공은 같은 건물에서 일하다 만나 아내가 된 현대캐피탈 기업문화팀의 위은혜 사원입니다. 위은혜 사원은 권경순 과장이 외근인 줄 아는 상황인데요, 아내를 깜짝 놀라게 하기 위해 이 모든 작전은 비밀리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외근 간 줄 알았던 남편이 특급 도시락을 만들어 건넸을 때, 아내의 반응은 과연 어떨까요?



닭봉을 만드는 모습
l 권경순 과장이 직접 만든 닭봉을 간장 양념에 버무리고 있습니다

권경순표 특급 도시락 배달 작전의 첫 번째 단계는 도시락 만들기. 이날 도시락 메뉴는 유자 닭봉 구이와 새우 XO소스(중국음식에 매운맛을 내는 용도로 많이 사용하는 해산물 소스) 주먹밥입니다. 평소 요리를 즐기지 않는다고 했지만 권경순 과장의 칼 솜씨는 초보자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어느새 닭봉 만들기를 마치고 간장 양념에 조려 능숙하게 볶아내자, 조리법을 알려주던 푸드 스타일리스트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볶음밥을 주먹밥 틀에 담는 모습
l 주먹밥 틀에 볶음밥과 아내를 향한 사랑을 함께 담습니다

새우, 피망 등 주먹밥에 들어갈 재료를 다져서 팬에 볶아낸 후 밥을 섞어 주먹밥 틀에 꾹꾹 눌러 담으며 권경순 과장은 “데자뷰 같다”고 말을 이었습니다.

“이 사람과 함께라면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했죠.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했던 날도 음식을 만들었어요. 스테이크를 직접 구워서 편지와 함께 프러포즈했는데, 아내가 감동의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나요. 도시락으로 두 번째 프러포즈를 하는 기분이에요.”

4년 전, 당시 입사 7년 차였던 권경순 과장은 어느 송년회 자리에서 신입사원이었던 아내를 처음 만났는데요. 아내의 밝고 긍정적인 모습에 줄곧 호감을 느끼던 어느 날, 그는 자신을 향해 해맑게 미소 짓는 아내를 보며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여보, 지금 만나러 갑니다

예쁜 리본을 두른 수제 도시락
l 이제 아내에게 특급 도시락을 전달할 일만 남았네요

'맛있게 먹어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도시락은 어느새 소담한 애정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러나 권경순표 특급 도시락의 화룡점정은 한 글자 한 글자 진심을 눌러 쓴 러브레터입니다. 권경순 과장은 4년 전 프러포즈할 때처럼 이번에도 아내에게 편지를 썼고, 직접 읽어줄 계획입니다.

이제 대망의 마지막 단계, 예상 시나리오는 이렇습니다. 현대캐피탈 빌딩의 매점에 잠시 도시락을 맡긴 후 구내식당에 내려온 아내를 맞이합니다. 권경순 과장은 먹을 것을 사오겠다고 말하며 매점으로 향합니다. 마치 매점에서 사온 것마냥 특급 도시락을 전하는 거죠. 예쁜 리본을 두른 수제 도시락과 함께 권경순 과장은 여의도로 날아갔습니다. 그런데 변수가 생겼습니다. 아내가 먹을 것을 사오겠다며 매점으로 향했던 것이죠. 결국 권경순 과장이 다급한 목소리로 그녀를 말렸고, 드디어 대망의 특급 도시락을 아내에게 전달했습니다.



우리 도시락 속 밥, 반찬처럼

남편을 보고 깜짝 놀란 현대캐피탈 기업문화팀의 위은혜 사원
l 아내를 위한 두 번째 프러포즈, 특급 도시락 대작전은 대성공입니다

“오늘 오전에 직접 만들었다”는 권경순 과장의 말이 끝나자마자 반짝이는 눈물이 위은혜 사원의 눈에서 뚝뚝 떨어졌습니다. 남편이 직접 쓴 편지까지 읽자 그녀의 눈시울은 더 붉어졌습니다. 위은혜 사원은 4년 전, 송년회에서 처음 권경순 과장을 봤을 때 양복 입은 모습이 멋있다고만 생각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권경순 과장에게서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받았고, 평생의 반려자가 되고 싶다고 결심했다고 합니다. 그녀가 눈물을 닦으며 “남편과 결혼하길 잘했어요”라고 환하게 웃었습니다.

“올해는 저희 가족이 세 명이 돼요. 아내와 라이언 공주님, 그리고 저.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어요.” (권경순 과장)
“저도 아이를 키우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어요. 여보, 사랑해요.” (위은혜 사원)

두 번째 프러포즈로 시작한 행복한 2017년. 권경순 과장과 위은혜 사원, 곧 세상에 태어날 라이언 공주님까지 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합니다.



글. 윤민지
사진. 김현희 프리즘 스튜디오
장소. 스타일 도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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