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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다이모스의 숨은 히어로
그가 말하는 1인자가 되는 방법2016/05/16by 현대다이모스

일상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내는 사람,
열처리팀 이상규 직장을 소개합니다

열처리팀 이상규 직장
l 섬세한, 조용하면서 힘이 있는, 꼼꼼한, 추진력 있는, 불의를 모르는 사람. 팀원들이 꼽은 이상규 직장을 수식하는 형용사는 그를 짐작하게 합니다



보석은 빛이 나고, 견고하고, 그만큼 희소합니다. 오랜 시간 동안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녀온 만큼 가치를 지니죠. 사람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일상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조금씩 증명해내는 ‘보석’ 같은 사람이 있죠. 그런 사람은 스스로의 가치를 알리기보다는 자신의 내실을 천천히, 빈틈없이 채우는 법에 익숙합니다. 보석이 만들어지는 과정처럼 말이죠.



현장을 관리하는 사람 ‘직장’이 들려주는 열처리 공정

이상규 직장의 옆모습
l “4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이 분야에서 깨달은 것 하나는 열처리 분야는 알면 알수록 어렵다는 것입니다. 달리 말해, 전문성이 쌓이면 이 분야의 일인자가 될 수 있다는 뜻이겠죠. 섬세한 열 조절과 다양한 기법을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실험하는 노력이 전제된다면 말입니다”

‘직장’은 말 그대로 ‘현장을 관리하는 사람’입니다. 현장에서는 기계의 유지보수와 제품의 생산, 일하는 직원, 그들의 안전까지 다양한 범위의 관리사항들이 매일 일어납니다. 그중에서 이상규 직장은 중기와 열처리 부문 현장을 관리하는데요. 특히 인원 관리가 중요합니다.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해주는 일과 함께 안전사고에 관한 예방대책을 수립하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열처리 공정은 부품소재에 필요한 경도와 강도 등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여기에는 다양한 기법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탄소를 소재에 투입하는 ‘침탄 열처리’, 고주파를 소재에 입히는 ‘고주파 열처리’, 소재 표면에 질소층을 입히는 ‘질화 열처리’를 들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열처리 과정은 우리 회사의 파워트레인 전 제품이 거쳐야 하는 공정인 만큼 가장 기본적이면서 많은 집중을 해야 하는 분야라 할 수 있답니다.



이상규 직장의 잊지 못할 기억과 성장의 원동력

열처리 라인의 모습
l “일반고등학교를 나와 이론에 대한 부분은 약하지만, 그동안 현장에서 얻은 실질적인 경험들이 쌓였죠. 어디에 가서도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2014년 11월, 이상규 직장이 퇴근하고 12시가 넘었을 때, 사무실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피트에 냉각수가 가득 찼습니다.” 그래서 그는 새벽 1시에 급히 출근했습니다. 냉각수가 어디에서 넘치는지 여러 곳 확인을 하고, 펌프기기를 통해 양을 줄이려 해봤지만, 수위는 줄어들지 않았죠. 눈앞이 캄캄하고 시간만 흘러간 그때, 장소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공장 내 집수정(물이 모이는 곳)을 확인해봤어?” 결국 집수정의 펌프모터에 문제가 발생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모든 기기를 다 동원해서 조치를 시작했고, 서서히 수위는 낮아졌습니다.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일이었는데요. 이상규 직장은 서둘러 조치해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뿌듯했던 경험을 말했습니다.

그가 이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한 원동력이 있는데요. 묵묵히 아이들을 잘 키워준 아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또, 아이들도 바르게 자라 제 몫을 다하는 것에 감사하다고 했죠. 마지막으로 그는 한 번도 표현하지 않았던 마음을 전했습니다. “아내, 그리고 아들, 딸, 모두 사랑한다.”



글. 김우현 전략지원팀 사원
사진. 안용길 도트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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