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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악기의 경쾌한 리듬 속으로!
젬베와 카혼에 빠진 청년을 만나다2016/03/18by 현대엔지니어링

음악만큼 일상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것이 또 있을까요?
세련된 사운드로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젬베와 카혼을 소개합니다

젬베를 두드리고 있는 모습
l 박성현 사원이 소개하는 젬베와 카혼의 이국적인 리듬 속으로 빠져봐요



우렁찬 목소리로 인사를 전하는 박성현 신입사원.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그에게 특별한 매력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젬베와 카혼 연주를 즐기는 음악 청년이라는 사실이죠. 이름만 들어서는 다소 생소한 젬베와 카혼은 기타나 피아노 못지않은 스타일리시한 타악기입니다.



음악으로 삶을 두드리다

젬베 두 개가 나란히 있는 모습
l 박성현 사원은 길거리 공연을 하는 그룹들이 ‘젬베’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호기심이 생겼다고 합니다

대학교 밴드부에서 드럼을 연주하던 박성현 사원에게 음악과 공연은 또 하나의 일상이었습니다. “드럼은 개인이 소장하기에는 고가의 악기랍니다. 또 연습장소가 없으면 쉽게 연주하기 어렵죠. 이런 단점들을 채워줄 수 있는 다른 악기를 찾기 시작했어요.” 박성현 사원은 길거리 공연을 하는 그룹들이 ‘젬베’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호기심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때만 해도 주변에 젬베를 연주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기에 조금은 막막했죠. 직접 매장에 방문해서 알아보기도 하고, 유튜브 영상을 통해 연주방법을 찾아보기도 했어요. 그러다 마침내 젬베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젬베만으로는 사운드가 조금은 한정적인 것 같아 다른 타악기는 또 없을까 고민했는데요. 마침 작곡가를 준비 중인 친구가 저에게 ‘카혼’이라는 악기를 추천해주었습니다. 제가 하는 음악에 더 어울릴 거라는 친구의 조언에 주저하지 않고 구매했고 지금은 젬베보다 더 자주 카혼을 연주한답니다.”



일상을 다양한 색으로 채우는 방법

악기 ‘카혼’
l 박성현 사원이 추천하는 카혼 사운드가 가장 잘 어울리는 가수는 ‘충완’이라고 합니다. ‘1과1 사이’, ‘3호차’, ‘분홍길’ 등이 대표곡이죠.

젬베를 떠올리면 밴드 ‘10cm’의 연주 모습이 가장 먼저 생각나는데요. 박성현 사원은 10cm 노래중에 ‘애상’. ‘안아줘요’, ‘이제. 여기서. 그만’ 등을 추천했습니다. 그리고 카혼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도 들려주었죠. “18세기 무렵에 스페인 침략으로 남미 지역은 식민지가 되는데, 아프리카의 흑인 노예들도 남미로 많이 유입되었죠. 당시 유럽의 가톨릭은 원주민들의 음악과 춤을 금지했지만, 악기들을 빼앗긴 인디오와 흑인 노예들은 굴러다니는 나무 상자를 이용해 북처럼 활용 했습니다. 이게 바로 카혼이 만들어진 배경이죠. 비극적인 배경에서 만들어진 악기가 경쾌한 리듬을 만들어낸다니 흥미롭지 않나요?”

“젬베와 카혼은 서로 다른 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젬베는 전통 악기만의 편안함과 리듬감이 강점이고 카혼은 둔탁하면서도 세련된 사운드로 트렌디하면서도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죠. 한복과 정장이라고 비유하고 싶어요. 각자가 가진 편안함과 세련됨 속에서 자신만의 고유한 매력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요.”

출퇴근길의 이어폰으로 듣는 노래도 일상의 음악이지만, 좀 더 적극적으로 음악을 찾아서 삶 속에 채워 넣을 때의 그 행복은 비교할 수 없이 큽니다. “조금 거창하지만 삶을 다양하게 꾸며보려는 노력이 있다면 우리의 일상도 더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해요!” 라는 박성현 사원의 말처럼 다양하고 적극적인 경험을 통해 우리 일상이 여러 색으로 채워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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