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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을 한다면 이들처럼!
현대다이모스가 말하는 협업이란?2016/07/01by 현대다이모스

현대다이모스 P/T생산기술1팀과 시설보전팀에게서
함께 일하는 시너지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현대다이모스 P/T생산기술1팀과 시설보전팀이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l 현대다이모스 P/T생산기술1팀과 시설보전팀의 협업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빨간색과 노란색의 원이 겹쳐지면 주황색의 교집합이 만들어집니다. 빨간색과도 가깝고 노란색과도 가깝지만 어느 한 색도 아닌 중간색이죠. 부서 간 협업이 바로 이와 같지 않을까요? 이쪽의 색채도, 저쪽의 색채도 담고 있지만 어느 한 곳만의 색채라고는 꼬집어 말할 수 없는 중간색을 띤 교집합. 현대다이모스 P/T생산기술1팀과 시설보전팀이 그 협업의 교집합을 만들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현대다이모스 P/T생산기술1팀과 시설보전팀이 만났다

현대다이모스 P/T생산기술1팀과 시설보전팀이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l 각 팀이 어떤 업무를 진행하는지 팀 분위기는 어떤지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각 팀의 구성과 맡은 업무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김태훈 차장 P/T생산기술1팀은 서산1공장의 생산기술파트를 전담합니다. 가공과 조립 두 부문을 관할하는데 조립파트는 제가, 가공파트는 염천용 과장이 맡고 있죠. 신제품 개발 업무가 가장 중요한데, 이를 위해 필요한 라인을 설치하여 양산하는 단계까지 책임집니다. 이외에 표준화 작업이나 기존 양산라인의 공정을 개선하는 것도 우리 팀의 주요 업무입니다.

이태동 차장 시설보전팀은 독립적인 네 개 파트로 구분됩니다. 열처리 설비, 상용액슬, 변속기 관련 부품을 유지보수하는 상용보전파트, 승용액슬 관련 부품과 설비를 유지보수하는 승용보전파트, 공장 전반의 전기, 에어, 용수, 가스와 같은 유틸리티 공급을 관리하는 시설파트, 그리고 2공장의 설비유지와 보수를 관리하는 DCT보전파트가 있습니다.

두 팀의 분위기가 어떨지 궁금합니다
김영욱 대리 시설보전팀 분위기는 매우 역동적이에요. 현재 서산2공장의 생산물량이 많아지면서 각 파트장 두 분이 기존 서산1공장을, 팀장님이 서산2공장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어요. 서산2공장의 생산이 안정화되어야 팀 내 분위기도 재정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황병민 사원 누구나 다 힘들겠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생산기술과 시설보전 업무가 다른 곳보다 육체적으로 힘든 측면이 있어요. 장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해 생산이 진행되어야 하니 퇴근 후에도 갑작스럽게 대응을 해야 하는 일이 많아요. 반면에 업무 외적으로는 맘이 편해요. 힘든 업무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기에 서로 위로도 건네고 장난도 잘 치는 편이죠. 각자 개별 업무가 구분되어 있고, 대부분이 현장에 나가 있다 보니 주간에는 서로 얼굴을 보기가 힘들어요.

박승주 대리 P/T생산기술1팀은 내부적으로 소통이 잘 되고 활발한 분위기예요. 단, 출장자들이 많아서 팀원이 19명인데 전체 회식을 하려면 분기에 한 번꼴로 할 수밖에 없죠. 업무 프로세스를 봐도 팀 내 각 파트가 바쁜 기간이 다릅니다. 가공파트가 선제적으로 바쁘고, 그다음 조립파트, 신제품 개발 순으로 바쁩니다.

이태동 차장 옆에서 보기에 P/T생산기술1팀은 아침에 서로 악수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더라고요.

염천용 과장 예전에 팀 워크숍에서 당시 팀장님이 소통을 위해 제안한 것인데 아직까지 잘 지켜지고 있어요. 처음에는 어색한데 하다 보면 괜히 반갑고, 마음이 훈훈해질 때가 있습니다.

현대다이모스 P/T생산기술1팀과 시설보전팀이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l 두 팀은 어떤 부분에서 협업하는 걸까요? 두 팀의 접점과 이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봤습니다

업무적으로 두 팀이 갖는 주요 접점은 무엇인지, 거기서 파생되는 두 팀 간 관계는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김태훈 차장 P/T생산기술1팀은 생산라인을 설치하여 양산을 준비하는 단계까지, 시설보전팀은 양산을 시작한 이후부터의 전반적인 관리와 책임을 맡습니다. 양산시점을 기준으로 두 팀이 맞닿아 있는 셈이죠. 앞 단계에서 우리 팀이 잘해야 시설보전팀이 일을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 팀은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계속해서 들어오기 때문에 어서 개별 프로젝트를 마치고 시설보전팀에 넘기려는 반면, 시설보전팀은 그 업무를 인계 받기 전에 꼼꼼히 살피고 검토를 해야 하는 입장이죠. 또 어떻게 보면, 시설보전팀에 베테랑이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우리 업무를 할 때에도 수시로 조언을 구해서 함께 양산 전의 준비를 하기도 합니다.

그런 관계에서 각 팀이 생각하는 다양한 문제점이 있을 것 같아요
박승주 대리 우리 팀이 최종적으로 시설 관련 비용을 품의해 놓아도, 시설보전팀에서 승인을 해주지 않으면 양산에 관한 관리권한을 위임해줄 수가 없습니다. 한 프로젝트에 대한 비용이 결재되어야 설비가 들어와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데, 우리가 만족하는 수준과 시설보전팀이 만족하는 수준이 다를 때 어려움이 있습니다. 위에서는 압박하고, 시설보전팀에서는 관련 프로젝트를 승인하기 위한 요청사항을 내놓고, 다른 프로젝트는 계속 쌓일 때의 정신적 압박감은 말도 못하죠.

황병민 사원 시설보전팀의 입장은 기본적으로 완벽하고 정상적인 장비를 받아야 한다는 겁니다. 문제 있는 장비를 받으면 단순 유지보수만으로는 생산을 유지하기 어려우니까요. 또, 필요한 자료를 꼼꼼히 요청하는 것은 개별 장비를 유지보수하려면 해당 장비에 대한 모든 사항을 알아두어야 하기 때문이에요.

김태훈 차장 우리 팀에서도 시설보전팀이 만족할 수 있도록 시설공급업체에 꼼꼼히 서류를 요청하지만, 업체가 완벽히 대응하지 못했을 때에도 어떻게든 업무를 끌지 않고 해결해야 합니다. 이럴 때에는 문제를 공유해서 어떻게든 해당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서로가 노력해야겠죠.

이태동 차장 연륜 있는 전문인력이 부족한 것도 고민입니다. 설비의 보전업무는 히스토리가 복잡한 만큼 우리 팀에서도 일부 인원만이 대응이 가능한데, 요청이 많아질 때에면 해당 전문인력들에게 과도한 요청이 몰리거든요.

염천용 과장 설비를 입찰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심층적인 논의가 필요합니다. 예전에는 실무 부서가 구매 부문에 안전, 기능, 성능에 관해 평가한 내역을 전달하여 입찰에 반영하는 ‘심의입찰제’를 운영했어요. 현재는 가격을 유일한 기준으로 입찰하여 선정하는 시스템인데, 우리 팀과 시설보전팀의 요청사항이 반영되지 않은 설비가 최종적으로 선정될 때에는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김영욱 대리 장비를 유지보수하는 대행업체를 선정하는 부분도 마찬가지입니다. 비용에 따라 실무자들의 만족도가 다른데, 서류와 금액만을 보고 결정하는 과정에서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그런 문제들에 대해 각 팀이 생각하는 대안이 있을 텐데요, 두 팀이 더 효과적으로 협업하기 위해 필요한 제안을 한다면?
김태훈 차장 사일로 효과라는 말이 있습니다. 다른 부서 간에 존재하는 소통의 장벽과 내부 이익만을 추구하는 이기주의를 가리키는 말인데, 협업이 필요한 부서 간 장벽을 없애고 같은 울타리 안으로 놓았을 때 시너지가 커질 수도 있음을 반증하죠. 이전만 해도 우리는 생산실, 시설보전팀은 지원실에 있었기에 두 팀 사이에 벽이 있었는데, 현재 생산지원실로 합쳐지면서 훨씬 신속하게 지시와 협업이 이뤄지는 것을 느낍니다.

이태동 차장 두 부서가 생산 설비를 최종 관장하고 있다는 인식을 공유해야 합니다. 사실 본인의 업무만 하다 보면 개개인의 작은 목표만을 볼 때가 있는데, 하나의 큰 틀에서 봤을 때 결국 같은 목표를 위해 일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김영욱 대리 작년에 통합구매팀과 함께 워크숍을 했던 게 생각나네요. 업무 이야기를 하지 않을 땐 다들 재미있는 사람들이었는데, 업무 이야기를 시작하니 모두 진지해져서 시간도 촉박해지고 분위기도 점점 달아올랐죠. 올해 6월에는 생산지원실 워크숍이 예정되어 있는데, P/T생산기술1팀의 다른 분들과도 업무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네요.

김태훈 차장 제가 회사에서 일하면서 팀의 프로젝트가 올해만큼 많은 적이 없었어요. 요즘 많이 힘들긴 하지만, 서로의 시각 차이를 좁히고 함께한다면 충분히 헤쳐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글. 현대다이모스 전략지원팀 김우현 사원
사진. 안용길 도트 스튜디오
장소. 서산1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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