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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배합이 만드는 달콤한 하모니
현대비앤지스틸 사원들의 칵테일 만들기 체험2016/10/13by 현대비앤지스틸

‘스틸 러브 미’부터 ‘네그로니’까지
현대비앤지스틸 사원들이 다양한 칵테일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네그로니(Negroni)’ 칵테일이 담긴 잔
l 현대비앤지스틸 사원들이 칵테일 만들기 체험에 나섰습니다



칵테일은 기호와 취향에 따라 독특한 맛과 빛깔, 향기를 냅니다. 특히 낯선 조합이 만나 새로운 변주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매력적인데요. 현대비앤지스틸의 조동훈, 박경민 사원이 한자리에 모여 칵테일 안에 담긴 다양한 맛을 음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 칵테일 바에 찾은 적 없던 두 사람이 칵테일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칵테일, 어렵지 않아요

(왼쪽부터) 현대비앤지스틸 경영지원팀 조동훈 사원, 회계팀 박경민 사원
l (왼쪽부터) 현대비앤지스틸 경영지원팀 조동훈 사원, 회계팀 박경민 사원

“칵테일 바에 많이 가보지도 않았고 막상 가도 어떤 칵테일을 주문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이름도 어려워 맛이 어떨지 상상도 안 되고요.” 조동훈 사원에게는 너무 멀기만 한 칵테일. 박경민 사원에게도 다르지 않습니다. 칵테일 바를 찾은 것은 두 사람 모두 처음이었습니다.

“칵테일은 어려운 술이 아니에요. 마시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여러 가지 술, 음료를 혼합해 개성 있는 맛과 향, 색깔을 만들어내면 바로 그게 칵테일이 되는 거죠.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시는 ‘소맥’은 물론 술에 탄산음료를 섞어 마시는 것도 넓게는 칵테일의 일환이에요.”

이날 체험을 이끌었던 이진용 바텐더의 설명에 두 사람의 막연한 걱정은 즐거운 호기심, 더 나아가 자신감으로 바뀌었습니다.



섞고, 흔들고… 두 남자의 칵테일 만들기

칵테일 ‘스틸 러브 미(Still Love Me)’의 모습
l 이날 두 사람은 ‘스틸 러브 미(Still Love Me)’로 칵테일 첫 도전에 나섰습니다

우리가 익히 아는 칵테일에는 정해진 레시피가 있지만, 자신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배합으로 새로운 맛을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보통은 5가지 기주(위스키, 브랜디, 진, 럼, 보드카)를 중심으로 다양한 과일, 시럽, 소다수, 리큐어 등의 부재료를 잘 섞어서 만듭니다. 이때 서로 다른 맛, 향, 색을 가진 재료들을 하나로 융합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기주입니다.

이날 두 사람의 첫 도전 칵테일은 진을 기주로 사용한 ‘스틸 러브 미(Still Love Me)’였는데요. 자몽의 쌉쌀함과 오렌지의 상큼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칵테일입니다. 진에 꽃향기가 감도는 엘더플라워 리큐어(Elderflower Liqueur)와 복숭아 시럽, 레몬즙을 첨가해 달콤한 맛이 납니다.

칵테일을 만들 때 필요한 것은 정확한 계량과 빠른 손놀림입니다. 특정 재료가 부족하거나 과하게 들어가면 전체적인 맛의 균형이 깨지게 됩니다. 셰이킹(Shaking)을 할 때도 힘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힘이 부족하면 재료들이 제대로 섞이지 않고, 힘이 넘치면 얼음이 깨지거나 녹아 맛이 희석되기 때문입니다.

현대비앤지스틸 경영지원팀 조동훈 사원
l 현대비앤지스틸 경영지원팀 조동훈 사원은 칵테일의 베이스가 되는 기주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제가 하는 업무가 칵테일이랑 참 비슷한 것 같아요. 다른 팀들이 업무를 잘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이 경영지원팀의 중요한 역할이거든요. 각각의 팀이 저마다의 개성, 능력을 잘 발휘하고, 더 나아가 서로 융합해 조직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거죠.”

조동훈 사원은 칵테일의 베이스가 되는 기주처럼 서로 다른 색깔을 지닌 구성원들이 잘 섞여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이토록 매력적인 칵테일

칵테일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l 두 사람은 ‘스틸 러브 미’에 이어 ‘네그로니’에 도전했습니다

스틸 러브 미가 상큼하고 은은한 맛을 낸다면, ‘네그로니(Negroni)’는 강렬한 색에 깊은 맛과 향을 가지고 있어 ‘남자의 칵테일’로 불립니다. 네그로니 역시 베이스는 진을 사용합니다. 여기에 오렌지 껍질로 만든 리큐어인 ‘캄파리(Campari)’와 와인 베이스의 ‘베르무트(Vermouth)’를 같은 비율로 섞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오렌지 향을 덧입히면, 이탈리아의 정열이 녹아 있는 붉은 빛깔의 칵테일 네그로니가 완성되죠.

입 안에 들어오자마자 ‘달콤함’이 가득 퍼지는 스틸 러브 미와는 달리, ‘독하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 네그로니. 하지만 쓴맛 후에 느껴지는 달콤한 오렌지 향에 자꾸만 홀짝이게 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현대비앤지스틸 회계팀 박경민 사원
l 현대비앤지스틸 회계팀 박경민 사원은 칵테일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직접 만들지 않았으면 한 잔의 칵테일 안에 담긴 다양한 맛을 전부 느끼지는 못했을 거예요. 어떤 재료들이 어떤 비율로 섞였는지 알기 때문에 각각의 재료가 가진 맛과 향까지 음미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서로 다른 재료들이 잘 섞여서 만들어내는 ‘하나’의 맛. 그게 바로 칵테일의 매력 아닐까요?”

처음엔 조금 낯설고 살짝 두렵기까지 했던 칵테일. 하지만 직접 만들어본 칵테일은 생각보다 더 매력적이었습니다. 사원들은 한 잔의 칵테일에 담긴 다양한 맛과 향, 그리고 빛깔에 감탄하며 칵테일 예찬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글. 박향아
사진. 안용길 도트 스튜디오
장소. 앨리스 청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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