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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의 미래를 만드는 사람들
15년 근속 선배와 신입사원의 대화2016/03/29by 현대글로비스

15년 근속 선배와 그들이 일궈놓은 현재를 디딤돌 삼아
현대글로비스의 미래를 만들어나갈 신입사원이 만났습니다

김태경 대리(TPL운영2팀), 서유빈 사원(프로젝트물류팀), 임금종 이사(국내SCM실장), 정예지 사원(철강물류2팀), 박운용 부장(회계팀)
l 왼쪽부터 김태경 대리(TPL운영2팀), 서유빈 사원(프로젝트물류팀), 임금종 이사(국내SCM실장), 정예지 사원(철강물류2팀), 박운용 부장(회계팀)



치열했던 ‘과거’를 통해 현대글로비스의 ‘현재’를 만들어온 15년 근속 선배들과 현대글로비스의 ‘미래’를 만들어나갈 신입사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현대글로비스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만나봅니다.



15년 전 현대글로비스는 어떤 모습이었나요?

15년 근속 선배와 신입사원의 대화
l 인원도, 인프라도, 관련 지식도 부족한 상황에서 ‘열정’과 ‘열심’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어요. 그 열정과 열심에 과감한 투자가 더해지면서 글로벌 회사로의 성장도 이어졌죠

임금종 이사 2001년도에 창립 멤버로 함께했는데, 당시만 해도 국내에 ‘물류’ 시스템이 제대로 정착되지 않았을 때입니다. 우리 회사도 당시에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물류전문기업으로 두 회사의 물류 아웃소싱이 대부분이었고요. 인원도, 인프라도, 관련 지식도 모든 것이 부족한 상황에서 ‘열정’과 ‘열심’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거죠.

박운용 부장 2001년 입사 당시를 떠올려보면, 회사도 저도 참 어려운 시기가 아니었나 싶어요. 모든 것이 낯설고 어렵기만 했죠. 더군다나 조직 체계도 제대로 갖춰진 것이 없었어요. 막막하기도 했는데, 오히려 아무것도 없었기에 무엇이든지 만들어갈 수 있다는 희망도 있었습니다.

김태경 대리 은사님의 추천으로 취업하게 되었어요. 당시 50여 명 정도의 인원이 2개 층을 사용했어요. 지금에 비하면 너무 소규모라 전 직원이 모두 아는 사이였죠. 부서도 다르고, 하는 일도 달랐지만 모두 가깝게 지냈던 시절이었어요.



현대글로비스의 성장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대화를 나누고 있는 사람들의 뒷모습
l 훌륭한 리더와 리더의 결정에 따라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낸 우수한 인재들이 눈부신 성장의 원동력입니다

임금종 이사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을 텐데요, 그중에서 하나를 꼽자면 훌륭한 리더가 아닐까 싶습니다. 기업의 성장은 리더의 결정에 의해 좌우된다고 생각하는데요. 2008년 김경배 대표이사님이 취임하시면서 신규 사업 발굴, 해외 투자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그것이 성장의 발판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한 가지 요소를 더 꼽자면, 리더의 결정에 따라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낸 우수한 인재들이죠. 이들의 능력과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성장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박용운 부장
l 한발 앞서 차세대 먹거리를 찾아내고 더 나아가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었기에, 15년 동안 놀라운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박용운 부장 트렌드의 변화를 예측하고 계산해서 선제적 투자를 하는 것. 이를 통해 경쟁사보다 한발 앞서 차세대 먹거리를 찾아내고 더 나아가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었기에, 15년 동안 놀라운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현대글로비스의 역사를 반추해 볼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임금종 이사
l 귀국하던 날, 현지 직원들이 자동차 번호판에 제 이름을 새겨서 선물해줬는데, 지금도 방에 걸어놓고 힘들 때마다 보곤 합니다

임금종 이사 2004년에 슬로바키아로 첫 해외 출장을 갔었는데요. 기아차가 공장을 짓는다고 해서 1주일 정도 시찰을 갔었죠. 그런데 현지에서 공장 건설 과정부터 함께하는 것이 향후 물류 업무에 도움이 될 거라는 의견이 나왔고, 그 길로 귀국해 3일 만에 다시 출국했죠. 그렇게 1주일 출장이 5년의 해외 근무로 이어졌어요. 영어권이 아니라 말도 통하지 않는 곳에서 현지 직원들과 고생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비록 언어는 통하지 않았지만 같은 목표가 있으니 다 통하더라고요. 귀국하던 날, 현지 직원들이 자동차 번호판에 제 이름을 새겨서 선물해줬는데, 지금도 방에 걸어놓고 힘들 때마다 보곤 합니다.



신입사원의 눈에 비친 현대글로비스는 어떤 모습인가요?

서유빈 사원
l 회사에 들어와 5개월이라는 시간을 보내면서 ‘Work’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Life’까지도 세심하게 배려하는 기업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서유빈 사원 입사 준비했을 때 중고차 매입서비스 오토벨 론칭, 평택 당진항 자동차선 전용부두 착공 등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동시에 이런 도전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치열함이 필요하겠구나 하는 생각도 했고요. 그런데 회사에 들어와 5개월이라는 시간을 보내면서 ‘Work’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Life’까지도 세심하게 배려하는 기업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해피글로비스데이, 가족사랑휴가, 자기개발휴가 등의 다양한 복지제도들을 통해 직원 개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해나감을 실감했죠.



정예지 사원
l 입사하고 보니 ‘성장’은 물론, 그 성장을 이끌어내는 ‘사람’을 중요시하는 회사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정예지 사원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국내 1위의 물류기업인 현대글로비스는 꼭 가고 싶은 기업으로 손꼽힙니다. 그래서 열심히 공부했는데요. 그때는 운송화물, 매출액 등 수치화된 자료에 집중하다 보니 성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어요. 입사하고 보니 ‘성장’은 물론, 그 성장을 이끌어내는 ‘사람’을 중요시하는 회사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신입사원들에게도 다양한 기회가 주어지고, 특히 고객의 의견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는 모습을 보면서 참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15년 동안 현대글로비스와 함께한 선배한테 가장 궁금한 점은 무엇인가요?

선배들에게 질문하는 신입사원의 모습
l 꾸준함의 비결은 없어요. 순간순간 어려운 상황에 봉착했을 때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그 상황을 극복하고, 그 순간들이 쌓여서 꾸준함이 만들어지죠

서유빈 사원 선배님들의 말씀을 들으면서 무언가를 ‘잘’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꾸준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꾸준히 노력하면 결과는 자연히 따라오게 된다는 것도요. 선배님들의 꾸준함의 비결이 궁금합니다.

임금종 이사 꾸준함의 비결은 없어요. 순간순간 어려운 상황에 봉착했을 때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그 상황을 극복하고, 그 순간들이 쌓여서 꾸준함이 만들어지는 게 아닐까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는 자리에 오르게 되면, 그 책임감도 커지는데요. 어떤 의사결정을 하느냐에 따라 회사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죠.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결정 후 결과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지고 이를 통해 또 한 번 성장을 이루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태경 대리
l 힘든 시간을 통해서 ‘우리’라는 의미를 제대로 배웠죠. 옆에 있는 동료들을 보면서 힘을 냈고, 나 역시 동료들에게 힘이 되고자 최선을 다했어요

정예지 사원 15년이란 시간 동안 분명 힘든 일도 많으셨을 텐데요, 그 고비들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또 그 시간을 통해 배운 것들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김태경 대리 2010년에 팀원들의 절반 정도가 퇴사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보냈던 적이 있었어요. 인원은 적고 일은 많아서 정말 치열한 하루하루를 보냈죠. 그때는 힘들었지만, 그 시간을 통해서 ‘우리’라는 의미를 제대로 배운 것 같아요. 옆에 있는 동료들을 보면서 힘을 냈고, 나 역시 동료들에게 힘이 되고자 최선을 다했어요. 어려운 상황이 닥치더라도 함께하는 동료들이 있다면, 잘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갖게 되었죠



15년 후 현대글로비스는 어떤 모습일까요?

현대글로비스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
l 과거를 교훈 삼아 오늘을 발판으로 더 큰 도약을 하려는 이들의 의기투합은 오래도록 계속될 예정입니다

임금종 이사 15년 후에는 실력 있는 신입사원들이 해외 법인을 책임지는 관리자들로 성장해있지 않을까요? 그때까지 현장을 지키며 신입사원들의 성장을 지켜볼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웃음). 또한 물류의 영역이 점차 확장되는 만큼, 현대글로비스가 물류와 유통을 넘어 제조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박운용 부장 해외에 나가보면 우리 회사의 존재감을 더 크게 느끼게 됩니다. 글로벌 기업으로 계속 성장해서 15년 후에는 전 세계 어디를 가도 제 시야에 현대글로비스가 존재하지 않을까요?

서유빈 사원 15년 뒤에 30주년 특집 기사에 15년 근속 사원으로 인터뷰하고 있지 않을까요? 아마 신입사원으로 선배님들과 함께했던 지금 이 순간을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이야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글. 박향아
사진. 박재형 플러그비주얼랩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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