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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다이모스 27배 성장의 원동력
파워트레인 3인방의 유쾌한 만남2015/07/13by 현대다이모스

현대다이모스 파워트레인을 이끈 3인,
그들이 말하는 25년 성장의 비결

왼쪽부터 ‘현대다이모스 파워트레인’ 가공생산팀 이정숙 조장, 조립생산팀 박기하 반장, P/T생산실장 홍상원 이사대우
l 왼쪽부터 ‘현대다이모스 파워트레인’ 가공생산팀 이정숙 조장, 조립생산팀 박기하 반장, P/T생산실장 홍상원 이사대우



갯벌이 드넓게 펼쳐진 서해를 배경으로 자리한 세 남자의 듬직한 어깨가 눈에 띕니다. 생산실장과 반장, 조장으로 만난 세 사람. 간조를 맞아 잠시 멈춰 선 배에 올라 지나온 시간을 회상해보는 그들은 각자의 인생을 항해하며 새로운 경험도 많이 하고, 때론 삶의 풍랑을 맞기도 했을 터. 서로의 사연과 추억을 주고받다 보니 옛 친구들과의 만남처럼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내 인생의 뿌리, 파워트레인

세 사람의 인연은 1990년 현대다이모스의 신사업이었던 ‘파워트레인’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l 세 사람의 인연은 1990년 현대다이모스의 신사업이었던 ‘파워트레인’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벌써 25년 전이네요. 1990년 현대정공 울산공장에 입사하면서 박기하 반장과 이정숙 조장을 처음 만났습니다. 변속기 사업부가 새로 출발할 때부터 함께했던 분들이지요.” 홍상원 이사대우가 함께 자리한 박기하 반장과 이정숙 조장에 대해 소개합니다. 자신의 인생에서 ‘변속기’를 빼놓을 수 없다는 박 반장은 평생 파워트레인 한 분야에 자신의 삶을 바쳤다고 말합니다. 이 조장 역시 다른 일을 계획하다 잠깐 시작한 일이 평생의 직업이 되었다며, 지금까지 걸어온 길에 대한 남다른 소회를 밝힙니다.

파워트레인 생산 베테랑들인 박 반장과 이 조장. 그리고 영업과 생기를 거쳐 생산실을 담당하게 된 홍 이사대우는 각자 맡은 임무도, 살아온 삶의 모습이나 궤적도 다릅니다. 그러나 이들에겐 절대 떼어놓을 수 없는 공통점이 있었으니 바로 ‘현대다이모스’에서 오래도록 함께 근무해온 동료라는 것, 그리고 그 원동력은 바로 ‘파워트레인’이었습니다.



27배 성장의 원동력

“그동안 지나온 발자취를 보면서, 앞으로 갈 길이 더 멀구나, 아직 할 일이 많구나, 생각했죠”
l “그동안 지나온 발자취를 보면서, 앞으로 갈 길이 더 멀구나, 아직 할 일이 많구나, 생각했죠”

25년 전에는 현대다이모스가 어떤 모습의 회사로 성장해나갈지 사실 상상조차 어려웠습니다. 사업 초기인 1991년만 해도 한 개의 사업부에 불과했던 파워트레인 부문 매출은 600억 정도였는데, 지난해에는 1조 6,000억 원의 매출을 돌파하며 무려 27배나 성장했다고 하니 정말 눈부신 성장이 아닐 수 없는데요. “과거에는 회사의 성장이 눈에 보이지 않았고, 나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얼마 전 감독자 워크숍에서 파워트레인 부문의 중장기 발전 목표를 보여줬는데, 지나온 발자취를 보니 많은 생각들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지나온 길보다 갈 길이 더 멀구나, 내가 할 일이 많구나, 생각했죠.”

박 반장의 회상에 더해 회사에 대한 추억들이 하나씩 더해집니다. 즐겁고 보람찬 기억과 아쉬웠던 기억이 교차합니다. 홍 이사대우도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까지의 성공을 돌아보면 드라마틱했습니다. 변속기에 액슬이 추가되고, 시트가 더해지고, 얼마 전 DCT까지 생산하면서 제품 라인업이 늘어났잖아요. 이로써 미래를 이끌어나갈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다지게 됐습니다. 이 모든 게 현대다이모스의 뿌리인 서산공장의 모두가 튼튼하게 제 역할을 해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계신 분들이 산증인이시지요.”



파워트레인에서 25년을 함께한 세 사람은 이제 가장 좋은 친구가 되었습니다

파워트레인에서 25년을 함께한 세 사람은 이제 가장 좋은 친구가 되었습니다
l 파워트레인에서 25년을 함께한 세 사람은 이제 가장 좋은 친구가 되었습니다

한 가지 일을 30년 가까이하고 있다는 건 웬만한 장인 정신이 아니면 힘든 일. 각자의 일에 대한 철학은 무엇일까요? 이 조장은 언제나 조원들에게 강조하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기본에 충실하자’. 다들 자기 자리에서 기본만 하면 되는데, 그걸 잘 못 하는 사람이 있을 때, 또는 본인의 일을 남한테 미루거나 참견하는 것 또한 잘못된 태도라고 말합니다. 홍 이사대우는 소통을 중요시 여깁니다. 영업팀장 시절에도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먼저 다가섰었고, 생산실을 맡으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도 변함없이 소통이라고 합니다.

“일이란 건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진심으로 대하는 것이 중요하거든요. 마주치는 사람마다 밝은 얼굴로 인사하면서 작은 것에도 관심을 가지려고 합니다. 이런 진심들이 모여 더 좋은 회사를, 더 밝은 회사를 만들 것이라고 믿습니다.” 회사의 성장을 고스란히 지켜본, 아니 이끌어온 그들이기에 과연 회사에 대한 생각과 관심은 남달랐습니다. 홍 이사대우의 말에 다들 각자가 생각하는 회사의 발전방향을 논의해봅니다. 어떤 점이 좋고, 어떤 점을 고쳐야 할지 이야기하는 그들에게서 회사에 대한 깊은 애정이 느껴집니다.



글. 김보라 대리
사진. 안용길 도트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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