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힐스테이트 기흥 견본주택을 오픈하기까지,
현대엔지니어링 상품기획팀의 고군분투기2016/02/29by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기흥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기까지
현대엔지니어링 장민석 대리의 고군분투기를 소개합니다

힐스테이트 기흥 견본주택의 외관
l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기흥의 견본주택



창립 42주년을 맞아 사연공모전을 개최한 현대엔지니어링. 그 가운데 상품기획팀 장민석 대리는 2015년 힐스테이트 기흥 견본주택의 오픈 과정을 소개한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기운을 용인 기흥에 심다>를 출품했는데요. 이 사연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너무나도 춥고 힘들었던 시간,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미소가 절로 나온다는 그 시간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힐스테이트 기흥 견본주택을 위한 고군분투기

힐스테이트 기흥 견본주택의 실내 모습
l 힐스테이트 기흥 견본주택 오픈을 위한 고군분투기

힐스테이트 기흥의 시작은 처음부터 만만하지 않았습니다. 사업승인이 난 후부터 견본주택 지을 곳이 마땅치가 않았거든요. 교통이 좋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은 이미 다른 건설사에서 계약을 체결했거나 관공서 예정부지인 경우가 대다수였습니다. 그나마 견본주택을 지을 수 있는 대지는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데다 방문객 주차 공간도 너무 협소했습니다. 최적의 장소를 찾기 위해 하루가 멀다 하고 용인과 본사를 오갔습니다. 추운 겨울이라 얼굴에 동상이 걸릴 정도였죠.

그러던 중 “우리 기흥역 현장 둘러보고 갑시다”라는 기흥 분양소장님의 말에 현장으로 발길을 옮겼는데요. 도착한 그 순간 모두가 무릎을 탁 쳤습니다. “민석아 바로 여기다 여기!” 기흥역 바로 앞, 신갈 IC 5분거리, 주차장도 넉넉히 확보할 수 있는, 바로 모두가 원하던 그 자리였습니다.



힐스테이트 기흥 견본주택의 부지 모습
l 기흥역 바로 앞 자리를 견본주택 부지로 정했습니다

견본주택 부지도 정했으니 앞으로의 진행은 순탄해 보이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기흥역 바로 앞이라는 장점 뒤에는 단점도 숨어 있었습니다. 방문객 안전상의 이유로 기흥구청의 허가를 받아야 공사를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이죠.

구청 허가를 위해서는 부서를 방문해서 허가의견을 받아서 접수를 해야 했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구청 담당자가 연차라 자리를 비운 상황이었습니다. 설날 연휴가 끝난 뒤 재 방문하니 인사이동으로 관련 담당자가 바뀌었고 그분은 부득이하게 집안에 일이 있어 며칠간 자리를 비우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공사기간이 촉박해 하루라도 아까운 저희 입장은 너무나도 난처했습니다.

우리 팀은 냉정하게 그분이 오시면 바로 승인을 해주실수 있도록 13개나 되는 협조부서를 직접 방문을 두드리면서 협조 검토의견을 받았습니다. 담당자가 자리에 오면 바로 승인을 해줄 수 있는 상황이 연출이 되게끔 전략을 편 것이죠. 그때 벌벌 떨면서 컨테이너 박스에서 노트북으로 의견을 정리 하고 추위에 떨면서 기다리는 과장님들에게 커피배달도 했던 기억이 아직까지 생생합니다.

인허가 후 힐스테이트 기흥 견본주택의 철골이 올라간 모습
l 출퇴근 시간에 주민들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공사해야 했습니다

이렇게 견본주택의 철골이 하나 둘 올라가게 됐지만 역시 긴장을 늦출 수 없었습니다. 기흥역 바로 코앞에 견본주택을 짓다 보니 출퇴근 시간에 인근 주민들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공사를 진행해야 했는데요. 견본주택 OPEN일이 3월 27일로 확정된 가운데, 3월 10일부터 시작한 공사는 실제로 공사기간이 14일정도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해진 수순에 공사일정을 맞추기 조차 버거운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매번 상품기획팀, 현장직원 및 협력사직원 구분할 것 없이 아침부터 새벽까지 번갈아 가면서 교대로 현장관리를 했습니다.

그렇게 13일의 공사일정이 경과된 후, 견본주택 외부는 어느 정도 완성된 모습을 보였고 단위세대 내부도 만족스럽게 설치되고 있었습니다. 그 무렵 견본주택을 오픈하기 위한 마지막 절차로 분양 승인 사진첩과 동영상 자료를 관공서에 제출해야 했는데요. 내부 가구 완료 시점 때문에 3월 25일 자정에 세대 동영상을 촬영해서 다음날인 3월 26일 아침 관공서에 그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힐스테이트 기흥의 내부 모습
l 견본주택 오픈을 위한 마지막 절차로 분양 승인 사진첩과 동영상을 제출해야 했습니다

사진 촬영기사님은 “새벽3~4시까지 촬영을 하고 다음날인 아침 8시까지 관공서에 그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데, 새벽에 오토바이 퀵 기사를 수배하는 것도 매우 힘들 것 같습니다”라며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그래서 방법을 강구해낸 것이 “제가 촬영기사님을 대신해서 다음날 관공서에 사진자료를 직접 제출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그 날 자정부터 새벽까지 분양승인용 사진을 검수하고 새벽 4시쯤 CD자료를 가지러 촬영기사님 댁으로 출발했습니다. 2월달이라 새벽은 칠흑같이 어두웠고 온도가 낮아 차량 유리문까지 그대로 얼어버릴 듯한 추위였습니다. 졸리고 힘들었지만 ‘어떻게 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조금만 더 힘을 내서 우리가 시작한 것은 끝을 내고 가자’는 신념으로 눈을 비비며 운전을 했죠. 협력사 직원 정은영 과장님이 본인의 업무가 끝났음에도 함께 차에 동승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제출을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견본주택 실내에 있는 힐스테이트 기흥 단지 축소 모형
l ‘힐스테이트를 용인 기흥에 심는데 나도 기여한 바가 있구나’라는 보람은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제출을 마치고 나서 어떻게 잠들었는지는 잘 생각도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입사 후 2년이 지났던 그 시점에 ‘힐스테이트를 용인 기흥에 심는데 나도 기여한 바가 있구나’라는 보람은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지금까지 상품기획팀에서 경험했던 견본주택 건립과정을 이야기로 풀어냈는데요. ‘힐스테이트’란 브랜드가 현대엔지니어링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알기에, 주어진 상황에 굴복하지 않고 목표한 결과를 이루고자 최선을 다한 팀원과 현장직원 그리고 협력사 직원들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글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이들이 있었기에 힐스테이트 기흥의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고 믿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기흥 현장에서 매일 가장 빨리 출근하고 가장 늦게 퇴근 하시며 ‘부지런함은 이런 것이다’를 몸소 보여주신 백승한 차장님과 운전할 때 꾸벅꾸벅 졸지 않도록 열심히 말을 걸어주시고 힐스테이트 기흥을 예쁘게 지을 수 있도록 설계해주신 정은영 과장님, 그리고 현장 업무로 바쁘신데도 직접 견본주택 관리에 힘써주신 현장직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현대엔지니어링 창립 42주년 기념 사연공모전

현대엔지니어링은 창립 42주년 기념 사연공모전을 통해 임직원과 가족들의 웃음과 감동이 담긴 소중한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나의 현대엔지니어링’, ‘나의 가족 이야기’, 다시 쓰는 입사지원서’라는 3가지 주제로 진행됐는데요. 각 주제별로 최우수 1명, 우수 2명 등 총 9명이 선정됐습니다.



글. 현대엔지니어링 상품기획팀 장민석 대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