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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다! 진짜가 나타났다!
현대건설·기아자동차 30년 근속 이야기2015/06/17by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의 역사를 함께한
30년 근속 사우 인터뷰

강산이 세 번도 더 바뀔 만큼의 시간 동안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한 이들이 있습니다
l 강산이 세 번도 더 바뀔 만큼의 시간 동안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한 이들이 있습니다



어떤 기업이든 한 회사의 역사를 꿰뚫는 산증인이 있죠. 과거에서 현재까지 묵묵히 그 자리에서 자신만의 길을 걸음으로써 새로운 시간들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그들의 삶 속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과거와 현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현대건설 플랜트 역사 속엔 그가 있다

굵직한 플랜트 현장을 함께해온 박성붕 현대건설 플랜트사업본부 전무
l 굵직한 플랜트 현장을 함께해온 박성붕 현대건설 플랜트사업본부 전무

“1993년 대리 시절, 처음으로 말레이시아 LNG 공장 건설에 투입된 이후, 이란 사우스파 가스처리시설, 사우디아라비아 카란 가스처리시설, 사우디아라비아 마덴 알루미나 제련소 등 11개 해외 플랜트 건설 현장에 참여했어요. 따져보니 20년 가까이를 해외 건설 현장에서 있었더라고요. 참 쉽지 않은 시간들이었죠. 하지만 불굴의 도전 정신으로 이뤄온 결과물들을 돌이켜보면 가슴 한편이 뿌듯해질 정도로 스스로에게 자랑스럽습니다”

지금이야 현대건설이 플랜트 분야의 명가로 손꼽힐 만큼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지만, 사실 현대건설의 오랜 주력 사업 분야는 토목이었습니다. 글로벌 현장에서 플랜트 사업이 지금의 명성을 쌓기까지 그가 쏟아부었을 땀과 눈물은 짐작하기도 어렵지요.

“이미 100년 이상의 역사와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EPC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 당시 우리가 내세울 수 있었던 최선의 경쟁력은 신뢰였습니다. 때문에 누구보다 근면하고 성실하게 업무에 매진해 공사기한을 단축하고, 최상의 품질로 시공하기 위해 사력을 다할 수밖에 없었죠. 그리고 그런 노력들이 이란 사우스파 가스처리시설에서부터 서서히 진가를 발휘하며 세계적인 EPC 기업으로 인정받게 된 것입니다”

“시각을 조금 넓혀 일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해보려는 자세가 필요해요”
l “시각을 조금 넓혀 일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해보려는 자세가 필요해요”

남자라면 한 번쯤 일해보고 싶어 한다는 건설 회사에 입사해 핵심 사업인 플랜트사업본부의 현장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박성붕 전무. 그저 이론적인 기술이 아닌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으로 무장한 그이기에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도 많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시간은 자연스레 흘러가기 마련입니다. 얼마나 일했느냐보다는 어떻게 일했느냐가 중요하죠. 따라서 자신의 일만 들여다보지 말고 시각을 조금 넓혀 일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해보려는 자세가 필요해요. 목적 의식을 가지고 도전 정신으로 적극 달려들다 보면 어느새 성장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장에서 태어나 현장으로 돌아가련다

김민수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공장혁신팀 주임에게 회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한 몸 같은 존재’입니다
l 김민수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공장혁신팀 주임에게 회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한 몸 같은 존재’입니다

“1986년 9월 소하리공장에 입사해 10년 동안 승용도장을 담당했어요. 그 이후 화성공장으로 자리를 옮겨 여태까지 근 20년을 일하고 있으니 기아자동차가 곧 제 인생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죠”

사실 그는 화성공장에서 누구나 인정하는 유명 인사. 1995년 화성공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분임조 활동이라 불리는 품질개선(QC: Quality Control)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사내대회 대상은 물론이고, 경기도대회 대상, 전국대회에서는 대통령상까지 휩쓸었죠. 자연스레 현장의 문제들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고, 동료들을 위한 창구가 되기로 자청했습니다. 그의 이런 노력들은 2005년 공장혁신팀으로 발령받으면서 더욱 빛을 발했지요.

“공장혁신팀에 배치를 받은 이후 현장 직원들을 위한 직무교육을 담당했어요. 생산, 품질, 원가 등의 부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했죠. 그러다 보니 보다 혁신적인 방법으로 직원들의 목소리를 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때마침 회사에서도 사내 신문을 만들어보라는 제안을 해주셔서 <희망라인>을 창간하게 됐습니다”

“발전해가는 기아자동차의 모습들을 오래도록 싣고 싶은 게 바람입니다”
l “발전해가는 기아자동차의 모습들을 오래도록 싣고 싶은 게 바람입니다”

“<희망라인>의 가장 근본적인 철학은 생산현장에서 묵묵히 성실하게 일하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자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기아자동차가 가져야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현장에서부터 100년, 200년의 기아자동차를 만들어갈 기틀을 다져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소식으로 사우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어느새 8년. 지난 5월호를 기준으로 <희망라인>은 86호를 발행했습니다. 매일 아침 1만 3,000명에게 온라인으로 새로운 소식을 전하고, 매달 오프라인으로 현장 곳곳을 찾아가는 이 소식지는 어느새 화성공장 직원들이 듣고 싶은 희망의 또 다른 이름이 됐죠.

“현재 <희망라인>은 12명의 현장기자가 함께합니다. 이들이 있기에 생산현장의 희로애락을 조금 더 빠르고 깊이 있게 담아낼 수 있는 것이죠. 사우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살아있는 정보와 발전해가는 기아자동차의 모습들을 오래도록 싣고 싶은 게 바람입니다”



글. 김연두
사진. 김학리 (라이브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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