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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외국인 직원들의
다이내믹 한국 적응기!2015/12/23by 현대자동차그룹

비전을 찾아 대한민국이라는 낯선 땅에 발을 디딘 이들이 있습니다.
현대모비스, 현대엔지니어링 외국인 직원들의 한국 적응 비법을 소개합니다

지금은 글로벌 마인드와 스킬을 지닌 인재들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위상이 달라지는 세계화 시대입니다
l 지금은 글로벌 마인드와 스킬을 지닌 인재들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위상이 달라지는 세계화 시대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래전부터 국적을 가리지 않고 세계 각국의 인재들을 발굴, 채용해 왔고 낯선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일원으로 완벽하게 적응한 현대모비스와 현대엔지니어링의 외국인 직원들을 만났습니다.



모험, 도전, 변화! 한국 적응을 위한 3박자

오마르 바레라(Omar Barrera) 현대모비스 해외공장지원팀 사원
l 오마르 바레라(Omar Barrera) 현대모비스 해외공장지원팀 사원

오마르 사원은 멕시코의 항구도시 엔세나다(Ensenada)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하지만 그는 항상 고향 밖의 세상이 궁금했죠. 석사과정을 준비하면서 한국에서 공부하기로 결심한 건 그에게 모험 그 자체였습니다. 한국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었고 한국어는 전혀 할 줄 몰랐죠. “한국은 멕시코랑 비슷한 점이 많아요. 미국이나 유럽처럼 개인적이지 않고 가족 중심적이죠. 더구나 사람들이 무척 정이 많아요. 외국인이기 때문에 거리를 두는 게 아니라 외국인이라서 한 번 더 살펴봐 주는 것 같아요. 덕분에 한국에서 큰 어려움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푸른 바다와 빛나는 태양의 고향은 아름답고 평화로웠지만 유년시절의 그는 항상 고향 밖의 세상이 궁금했죠
l 푸른 바다와 빛나는 태양의 고향은 아름답고 평화로웠지만 유년시절의 그는 항상 고향 밖의 세상이 궁금했죠

오마르 사원의 입사는 지난 7월 말, 현재는 업무 파악만으로도 벅찹니다. 거기다 한국어로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니 매일이 도전의 연속이죠.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세운 한 가지 원칙은 먼저 잘 들으려 노력하자는 거예요. 누구나 외국에서 생활할 땐 다 그렇게 할 것 같아요. 그동안 내가 멕시코에서 경험하고 생각한 것들과 많이 다를 수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이상하다고 선을 긋기보다는 모든 걸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나를 바꾸려고 해요. 그게 빨리 한국과 친해지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마르 사원의 주 업무는 멕시코 몬테레이(Monterrey) 공장의 지원과 관리입니다. 내년 4월 본격적인 양산을 앞두고 있는 터라 그에겐 다가올 2016년이 설레기만 하죠. 올해까지는 회사와 업무에 100% 적응하고 내년에는 알찬 성과를 맺겠다는 야무진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퇴근 후 동료들과 즐기는 ‘치맥’의 맛을 알고, 김현식과 부활의 노래를 좋아한다는 그는 이미 적응을 마친 듯싶습니다. 한국과 몬테레이 공장을 잇는 든든한 다리가 될 그의 열혈 활약상을 기대해봅니다.



첫눈에 반한 한국과 9년째 연애 중

마가리타 아라우조(Margarita Araujo) 현대엔지니어링 전력JV/EM팀 사원
l 마가리타 아라우조(Margarita Araujo) 현대엔지니어링 전력JV/EM팀 사원

두툼한 파카로 몸을 감싸고 등장한 마가리타 사원의 고향은 콜롬비아 서부에 위치한 메데인(Medellin)입니다. 눈을 호강시키는 온갖 아름다움이 있는 도시에서 지구 반대편 한국으로 날아온 까닭은 무엇일까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해외 봉사를 왔다가 첫눈에 반해 버렸어요. 한국에 대해선 아무것도 몰랐지만 그냥 이곳에 살고 싶었죠. 1년 반쯤 어학당에 다니고 대학에 입학했는데 새로운 언어와 사람들, 음식과 문화를 배워가는 즐거움에 외로울 틈이 없었어요.”

수도인 보고타에 이어 제2의 경제도시라 불리는 메데인(Medellin)은 남미 특유의 따뜻한 기후 덕분에 꽃과 미녀로 가득한 도시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l 수도인 보고타에 이어 제2의 경제도시라 불리는 메데인(Medellin)은 남미 특유의 따뜻한 기후 덕분에 꽃과 미녀로 가득한 도시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2013년 입사 이후 올해 3년 차가 된 마가리타 사원. 현재 전력JV/EM팀에서 계약과 관련된 문서들을 스페인어에서 영어로 번역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죠. 업무에 열심인 것은 물론, 다양한 사내 활동에도 적극적입니다. 사내 색소폰 동호회에 가입해 활동해 왔고,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회사에서 실시한 언어교환프로그램(LEP: Language Exchange Program)에도 참여했습니다. “어릴 때 밴드 활동을 해서 색소폰에 관심이 많았는데 마침 사내 동호회가 있어서 반가웠죠. 회사의 지원 덕분에 적은 부담으로 색소폰을 배울 수 있고, 평소 업무가 아니면 만나기 힘든 다른 팀 직원들과 교류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마가리타 사원은 한국 생활 9년 차답게 이미 한국에 완벽하게 동화됐습니다. 한국에 살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바로 한국 사람이었습니다. 공부, 일, 노는 것까지 모든 면에서 열정적인 한국인의 모습이 처음엔 신기했고 그다음엔 배우고 싶어졌다고 하네요. 내년엔 더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고, 놀겠다고 다짐하는 그녀입니다. 첫눈에 반한 한국에 대한 사랑을 변함없이 가슴에 품은 마가리타 사원의 도전은 내년에도 계속될 예정입니다. 쭈욱.



글. 김민서, 김미정
사진. 안용길 도트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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