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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다이모스 생산과 품질을 책임지는
대표 장인들의 솔직한 이야기2015/09/25by 현대다이모스

조립생산팀과 품질관리팀의 속사정
현대다이모스 장인 4인방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현대다이모스 4인방과 여미마을에서 함께하는 인터뷰
l 현대다이모스 4인방과 여미마을에서 함께하는 인터뷰



서로 다른 업무, 다른 시선을 가진 두 부서의 대표 명인 4인이 진솔한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서산의 전통문화를 잘 보존해온 여미마을에서 현대다이모스가 나아갈 미래를 인터뷰를 통해 엿들어볼까요?



Q1. 먼저 각자의 현재 소속과 걸어온 길을 말씀해주세요

여미갤러리에서도 찰칵!
l 여미갤러리에서도 찰칵!

차수덕 부장 : 올해로 25년차입니다. 1991년 1월 현대정공 변속기사업부에 입사해 생산기술 분야에서 업무를 배운 후 연구소, 해외영업, 중국 일조법인장을 거쳐 조립생산팀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김흥석 직장 : 30년차입니다. 1986년 1월 현대정공 변속기 조립라인에 입사했습니다. 30년 간 조립부문만 맡아서 현재 조립생산팀의 직장으로 근무 중입니다.

유정효 부장 : 1991년 9월, 현대정공에 입사했고 1997년 서산공장으로 옮겨온 후 시트연구소, 중국사천법인을 두루 거쳐 2014년 겨울부터 P/T품질관리팀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김성국 직장 : 1987년 부평 코리아정공에 입사해서 28년 동안 외주, 공정, 조립 부문의 품질검사를 담당해 왔습니다. 현재 P/T품질관리팀의 직장으로 근무 중입니다.



Q2. 각 팀을 간략히 소개해주세요

여미갤러리는 방치되어있던 마을 정미소를 리모델링한 곳이랍니다
l 여미갤러리는 방치되어있던 마을 정미소를 리모델링한 곳이랍니다

차수덕 부장 : 조립생산팀은 승용차와 상용차용 변속기, 파워트레인, 리어액슬 모두를 생산하는 거대 조직으로 팀원만 147명입니다. 10개 라인을 운영 중이며 승용과 상용 각각 5라인씩 맡고 있습니다.

유정효 부장 : P/T품질관리팀은 외주, 가공, 조립검사반으로 구성된 팀입니다. 현재 62명의 구성원이 모여 파워트레인의 모든 품질을 책임지는 곳으로 하루하루 매우 바쁘게 돌아가는 조직입니다.



Q3. 조립생산팀과 품질관리팀, 서로가 생각하는 상대팀은?

유정효 부장 : 품질부문의 팀장으로서 늘 생산부문에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품질관리팀의 역할은 조립생산팀을 지원하는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외주부품이나 생산라인에서 불량이 발생하면 최종 결과물을 갖고 판단을 할 수밖에 없죠. 적은 인원으로 많은 부분을 검사하려니 가끔 힘에 부치기도 하지만 생산부문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저희가 생산부문에 많은 도움을 드려야 한다고 생각하지요.

차수덕 부장 : 조립생산팀은 생산 공정마다 내부검사를 실시합니다. 조립 시에도 불량이 나면 안 되고 외주부품을 들여올 때에도 마찬가지에요. 부서 간 협력해서 고객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있기에 서로 깊이 이해하고 있습니다.

김성국 직장 : 맞습니다. 의견이 다를 땐 팽팽하게 맞설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수년에 걸친 업무적 이해가 바탕에 깔려 있어요. 결국 같이 가야 한다는 방향에 초점을 맞추지요.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4. 일을 하며 가장 힘들었던 때는 언제였나요?

여미디미방에서는 여미리만의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어요
l 여미디미방에서는 여미리만의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어요

김흥석 직장 : 사람과 소통하는 것이 제일 어렵습니다. 뻔히 아닌 것을 맞다고 우기거나 서운한 감정으로 대화 자체를 피하려 할 때 정말 답답합니다. 더군다나 ‘감독자’라는 타이틀로 다가가면 처음부터 이야기를 다시 해야 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죠. 이럴 때마다 ‘내가 먼저 풀어야겠다’고 다짐하지만 두터운 벽을 마주할 때면 힘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일보다 사람과 사람 간의 신뢰, 그리고 대화가 더욱 중요하고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차수덕 부장 : 중국 일조법인 시절을 꼽겠습니다. 우리 회사의 첫 P/T 법인이어서 모든 것이 새로웠어요. 법인 신고에서부터 인허가, 공장 설립, 설비 도입 등등… 특히 중국 관공서에는 일명 인맥, 관계망을 뜻하는 ‘꽌시’가 형성되어 있어 그들과 관계를 형성하는 데 무척 애썼습니다. 일정이 밀리면 협조를 구하느라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녔지요. 그땐 정말 힘들었지만 지나고 보니 보람된 시간이었어요. 현지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이겨냈습니다.

유정효 부장 : 전 작년에 처음으로 품질을 맡게 되면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어요. 생산부문과는 다른 일이었기에 새로 시작해야 할 것이 많았거든요. 작년 12월 24, 25일에 품질에 이슈가 생겼어요. 며칠간 밤을 새며 해결책을 고심했는데 답이 안 나오더군요.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실마리를 잡기까지 마음고생이 심했던 기억이 납니다.



Q5. 오늘 특별히 여미갤러리를 방문해 전시를 관람했는데요. 여러분의 평소 취미가 궁금합니다.

김흥석 직장 : 산악마라톤에 빠져 있는데 건강 유지에도 아주 좋습니다. 요즘도 매일 아침 다섯 시부터 운동을 하고 있어요. 공장 내에서 3명 정도가 참여하고 있는데 강화도에서 강릉까지 달렸던 때가 기억납니다. 최고 성적은 150km 거리를 5등으로 들어왔던 때였지요. 건강 유지에도 아주 좋습니다.

김성국 직장 : 술잔 꺾을 때 목운동을 하는 정도? (웃음) 특별한 취미는 없고 평일에는 술을 안 마시고 산책을 주로 하는 편입니다.

차수덕 부장 : 수영을 하고 나면 몸이 개운해지는 게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요즘 아침에 매일 수영을 하는데 즐거운 일로 하루를 시작하니까 종일 행복해요.

유정효 부장 : 저수지에서 낚시하는 것이 소소한 취미인데 요즘은 통 시간이 없어서 못합니다. 예전에는 당구도 좋아했는데…. 말하다보니 서글퍼지는군요. (웃음)



Q6.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목표가 궁금합니다.

사진으로도 느껴지는 오리백숙의 먹음직스러움
l 사진으로도 느껴지는 오리백숙의 먹음직스러움

유정효 부장 : 품질은 결국 생산부서에 달려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조립생산팀에서 전 제품을 만드느라 고생 많으신 거 다 압니다. 품질관리팀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점차 고객사가 다양해지고 있어서 앞으로 우리 팀은 외부의 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협력업체를 방문해서 공정에서부터 오류가 날 수 있는 부분을 발본색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려 합니다. 기본적인 것부터 제대로 서게 하겠습니다.

차수덕 부장 : 결국 현대다이모스의 가치는 최고 품질에 있습니다. 우리 조립생산팀이 좋은 양품을 이끌어내려고 노력해야겠지요. 양품이 제대로 들어오고 그 제품이 생산과정을 통해 제대로 품질관리가 된다면 고객사의 만족 역시 담보되지 않겠습니까? 생산과 품질부서가 각자의 가치에 집중해서 함께 나갑시다.



글. 김우현 사원
사진. 김경록 벙커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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