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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에서 만나는 갈대발
현대카드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52015/08/10by 현대카드

폭염과 열대야를 피해 미술관 나들이 어떠세요?
국립현대미술관에 가면 시원한 갈대 그늘이 있다는 사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8-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5의 최종 작품으로 선정돼 국립현대미술관에 전시된 SoA의 <지붕감각>
l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8-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5의 최종 작품으로 선정돼 국립현대미술관에 전시된 SoA의 <지붕감각>



지금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 가면 앞마당에서 거대한 갈대발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8-올해의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에 선정된 최종 작품인데요. 작년엔 신선놀음(프로젝트팀 문지방)이 최종 선정돼 4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미술관을 찾았습니다. 올해는 어떤 젊은 건축가의 작품이 우리를 맞이할까요?



미술관 마당에 펼쳐진 거대한 갈대 지붕

폭염 때문에 긴급재난문자가 날아오던 날, <지붕감각> 아래 누워 더위를 피해요
l 폭염 때문에 긴급재난문자가 날아오던 날, <지붕감각> 아래 누워 더위를 피해요

컬처프로젝트는 ‘현대카드’ 하면 떠오르는 대표 문화행사입니다. 그동안 일렉트로닉 음악의 시초인 ‘크라프트베르크’의 3D 공연을 비롯해, 독특한 상상력을 펼쳐 온 영화감독 ‘팀 버튼’ 전시,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안무가 ‘앙쥴렝 프렐조카쥬’의 모던 발레 등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던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18번째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는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YAP, Young Architects Program)’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뉴욕현대미술관이 젊은 건축가를 발굴하고, 이들에게 재능을 펼칠 기회를 주고자 199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데요. 2010년부터 칠레, 이탈리아, 터키 등 전 세계로 확장하고 있으며, 지난해엔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뉴욕현대미술관과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구축해 온 현대카드는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와 국내 젊은 건축가들에게 갖는 의미에 주목해 이 프로그램을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로 선정, 국립현대미술관 및 뉴욕현대미술관과 공동 주최하고 있습니다.



잊고 지내던 지붕의 감각을 온몸으로 느껴보세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8-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5 최종 선정 작품 <지붕감각>의 작가 SoA(이치훈, 강예린)
l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8-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5 최종 선정 작품 <지붕감각>의 작가 SoA(이치훈, 강예린)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8-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5의 최종 건축가로 선정된 ‘SoA(이치훈, 강예린)’의 작품 <지붕감각>은 잊혀가는 지붕의 느낌을 되살려보려는 시도에서 출발했습니다. 갈대발을 활용해 대형 지붕을 형상화했는데요. 국립현대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주고 갈대발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과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발의 소리 등 색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제8전시실에서는 ‘SoA(이치훈, 강예린)’를 비롯해 최종후보군에 오른 국형걸, 네임리스 건축(나은중, 유소래), 씨티알플롯(오상훈, 주순탁), 건축사사무소 노션(김민석, 박현진)+빅터 장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 1차로 추천받은 건축가들과 2015년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국제 파트너 기관들의 우승작 및 최종후보작도 전시될 예정입니다.



<지붕감각>의 곡선은 어떻게 만들었을까?

국립현대미술관 앞마당을 가득 채운 <지붕감각>의 자재들
l 국립현대미술관 앞마당을 가득 채운 <지붕감각>의 자재들

그렇다면,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8-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5의 최종 선정 작품 <지붕감각>은 어떤 과정을 통해 완성됐을까요? 지난 5월부터 보름간 국립현대미술관 앞마당은 <지붕감각>의 설치 작업으로 분주했습니다. 높고 무거운 갈대발을 걸 수 있는 튼튼한 기초와 기둥, 상부 구조물을 만드는 과정은 쉽지 않았죠. 사용된 기둥은 아연을 도금해 물기에 녹슬지 않고 가볍습니다. 무엇보다 튼튼해서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발이 걸리는 둥근 상부는 철골로 된 배럴 볼트를 사용했는데, 배럴 볼트는 반원 통 모양의 둥근 천장으로 무게를 줄이기 위해 얇은 철재 플레이트와 철골을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철골 구조를 완성한 후 발을 너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냥 갈대발을 널면 아래가 V자로 늘어져 작가가 원하는 형태가 나오지 않았는데요. 그래서 안쪽에 갈대발을 잡아주는 철사와 모양을 잡아주는 철사 두 가지를 추가로 설치해 곡선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한여름 밤, 우리가 나눈 음악과 건축이야기

국립현대미술관 마당에 설치된 작품의 특성을 살려, 야외에서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l 국립현대미술관 마당에 설치된 작품의 특성을 살려, 야외에서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8-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5는 전시 외에도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앞마당을 활용해 총 네 번에 걸쳐 진행되는데요. 전시 오픈 전날엔 세계적인 큐레이터들과 함께 건축과 예술 이야기를 나눈 ‘YAP Curator Talk’를, 오픈 당일엔 헤드폰을 쓰고 일렉트로닉 공연을 즐기는 ‘YAP Silent Party’를, 8월 8일엔 갈대 지붕 아래에서 듣는 오픈 라디오 방송 콘셉트로 건축이야기를 나눈 ‘YAP On Air’를 진행했습니다. 오는 9월 12일에는 YAP Unplugged를 진행할 예정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이벤트에 참여해보세요.



쉬고, 즐기고, 느끼는 건축이 되기를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8-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5은 ‘전시’를 보는 것이 아닌 ‘체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l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8-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5은 ‘전시’를 보는 것이 아닌 ‘체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건축은 주로 눈으로만 감상해왔는데요. 이번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8-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5를 통해 시각뿐 아니라 청각과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건축을 새롭게 경험하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현대카드의 대표적인 컬처프로젝트 중 하나로 자리잡은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국내 신진 건축가가 세계 무대에서 본인의 실력을 알릴 기회인 동시에, 관람객이 건축을 보다 친숙하게 경험할 기회가 되어 줄 것입니다.

< 컬처프로젝트 18_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5>

전시기간
2015년 9월 30일까지
화, 목, 금,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수,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발권 가능


전시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미술관 마당 및 제8전시실
주소: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165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티켓 가격
미술관 마당: 무료
제8전시실: 성인 4,000원
18세 이하 또는 65세 이상 관람객 무료 입장


사진. 현대카드 페이스북(www.facebook.com/HyundaiCard),
국립현대미술관 페이스북(www.facebook.com/mmcakorea)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현대카드 18번째 컬처프로젝트,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5의 최종 선정작 지붕감각입니다. 밤에 보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지붕감각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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