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귀를 의심케 한 프리미엄 컴포트 세단
‘아슬란’의 매력 10가지2014/11/10by 현대자동차

심지어 ‘시동이 켜졌는지 몰랐다’는 시승 소감이 나올 정도로 정숙함을 자랑하는
현대자동차의 전륜구동 대형 세단 아슬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2008년 제네시스 이후 6년 만에 내놓은 새 모델 아슬란의 웅장한 모습입니다
| 지난 2008년 제네시스 이후 6년 만에 내놓은 새 모델 아슬란의 웅장한 모습입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 사자의 포효가 울릴까요? 현대차가 오랜 시간 준비한 신차를 내놓았습니다. 이름은 아슬란(ASLAN)입니다. 지난 5월 부산모터쇼에서 프로젝트명 AG로 최초로 공개된 바 있었죠. 이후 터키어로 `사자(lion, 獅子)'를 뜻하는 `아슬란'으로 차명을 확정했습니다. 신차를 만들 때 차 이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아슬란이라는 이름을 지을 때도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죠. 현대차는 당당하고 품격 있는 외관, 안정적인 승차감을 갖춘 아슬란이 초원을 내려다보는 여유로움을 만끽하다가도 사냥을 하거나 무리를 지켜야 할 때는 맹수(猛獸)의 용맹함을 드러내는 동물의 제왕(帝王) 사자와 같다고 판단해 이름을 지었습니다. 이제 아슬란의 매력포인트 10가지를 꼽아볼까요?



1. 현대차가 6년 만에 내놓은 완전 새 차

아슬란(측면)
| 아슬란은 수입차 공세 속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명이기도 합니다

가볍게 시작해보겠습니다. 일단 아슬란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보기 드문 `새 얼굴'입니다. 현대차가 기존에 없던 새 모델을 내놓는 건 지난 2008년 제네시스 이후 6년 만입니다. 과거 없던 새로운 영역의 차를 만든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수입차 공세가 거센 가운데 새로운 활로를 찾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해석해야겠죠. 국내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영역을 뚫은 차인 만큼 한번 타봐야 하지 않을까요?



2. 고급차로는 드문 전륜구동

아슬란(정면)
| 고급차에서는 보기 드문 전륜구동 대형차입니다

아슬란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전륜구동(앞바퀴굴림)이라는 겁니다. 국내 자동차 중 전륜(앞바퀴굴림)과 후륜(뒷바퀴굴림) 비중을 따지면 전륜이 절대적으로 많습니다. 그러나 대형차에서는 좀 달랐죠. 고급 수입차들은 후륜을 고집했고, 현대차 에쿠스나 제네시스도 후륜이었습니다. 후륜은 뒷바퀴 힘으로 밀어줘 역동적인 주행에 강하죠. 그러나 겨울철에 약점이 있습니다. 빙판길에서 후륜구동은 쉽게 미끄러지곤 하죠. 또 뒷바퀴로 동력을 전달하는 축이 있어야해 뒷좌석 실내공간이 좁아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독일계 고급차들도 전륜구동 개발을 고민하고 있죠. 아슬란이 고급차에서는 드문 전륜구동을 내세워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생각입니다.



3. 성공을 나타내는 중후한 디자인

아슬란(측면)
| 중후하면서 품격 있는 디자인은 현대차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에서 한 발 더 나아간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적용했습니다

아슬란의 첫인상이 어떠셨나요? 중후한 맛을 느끼셨나요? 아슬란은 기존 현대차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한 차원 더 발전시켰습니다. 바로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이죠. 신형 제네시스, 신형 쏘나타에 이어 세 번째로 적용되었는데요.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디자인에 중후하면서도 품격 있는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현대차 디자인에 대해 외국 전문가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성공한 당신을 나타내는 멋스러운 디자인은 아슬란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4. 디젤 소음에 지친 당신을 평안하게 만든 정숙함 

아슬란의 핸들
| 아슬란 시승 후 모두가 입을 모아 말합니다. “정말 조용하다.” 어떤지 궁금하시죠?

한국 시장은 디젤엔진이 대세라고 합니다. 특히 수입차들이 디젤엔진 열풍을 주도했는데요. 물론 디젤엔진의 장점이 많습니다. 연비가 좋고, 토크가 뛰어납니다. 토크가 뛰어나면 순간적으로 튀어나가는 힘이 괜찮죠.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소음입니다. 아무리 멋진 디자인의 차라 해도 귀가 거슬리게 엔진 소리가 웅웅거린다면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려울 겁니다. 아슬란은 지난 10월 30일 공식 선보인 이후 11월 4일 자동차 기자들을 대상으로 시승행사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나온 공통적인 평가는 "정말 조용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시동을 걸었는지 몰랐다는 기자도 있었습니다. 디젤소음에 지친 소비자라면, 가솔린엔진의 조용함이 무엇인지, 그 진수를 만나볼 수 있을 겁니다.



5. 렉시콘 12개 스피커가 만들어내는 중저음 사운드

렉시콘 마크
|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아슬란의 포인트, 바로 ‘오디오’입니다. 아슬란의 사운드는 렉시콘의 12개 스피커에 의해 구현됩니다

조용한 아슬란을 타며 놓쳐서는 안 될 포인트가 오디오입니다. 아슬란의 사운드는 음향전문 브랜드인 렉시콘의 12개 스피커가 만들어 냅니다. 이 스피커는 스트리밍(무선을 통한 실시간 재생) 재생 시에도 손실된 음원을 복원시켜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내죠. 블루투스로 스마트폰을 연결한 뒤 아슬란의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재생해 보세요. 굵은 베이스음이 차안을 가득 메울 겁니다. 렉시콘 사운드는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됐습니다. 힐링을 위한 `감성 사양'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페라리와 마세라티에 적용된 렉시콘 사운드를 적용한 국내 브랜드 차량은 아슬란이 유일하답니다.



6. 달릴수록 기분 좋은 람다Ⅱ V6 3.0 GDi 엔진

아슬란의 계기판(좌)아슬란의 람다2엔진(우)
| 아슬란의 람다Ⅱ V6 3.0 GDi 엔진은 최고출력 270마력(ps), 최대토크 31.6kg· m의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동차의 본질은 달리는 겁니다. 현대차는 본질에 충실하겠다는 모토를 갖고 있죠. 아슬란에도 물론 그 의지를 반영했습니다. 아슬란에 탑재된 람다Ⅱ V6 3.0 GDi 엔진은 최고출력 270마력(ps), 최대토크 31.6kg· 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연비도 9.5km/ℓ로 좋습니다(자동변속기, 18인치 타이어 기준). 고배기량 선호 고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 람다Ⅱ V6 3.3 GDi 엔진은 최고출력 294마력(ps), 최대토크 35.3kg· m로 힘이 넘칩니다. 또 최적화된 변속성능과 조작감을 구현한 6단 자동변속기도 느껴보시길 바라요.



7. 속 시원하게 넓은 실내공간과 트렁크 

아슬란의 실내모습
| 넓은 실내와 골프백과 보스턴백이 각각 4개까지 들어가는 트렁크는 아슬란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독일계 고급차를 구매한 고객 중 이런 불만을 토로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실내공간과 트렁크가 너무 작다는 거죠. 친구들과 골프를 치러가는데 골프백 2개도 제대로 안 들어간다고 불평하는 이도 있습니다. 아슬란을 타실 때는 이런 걱정을 붙들어 매셔도 좋을 듯합니다. 앞서 전륜구동으로 뒷좌석이 넓다고 말씀드렸죠. 아슬란은 전장 4,970mm, 전폭 1,860mm, 전고 1,470mm의 차체 크기인데요. 특히 실내공간을 결정짓는 휠베이스(축간 거리)는 2,845mm로 넓습니다. 트렁크 공간도 446ℓ나 됩니다. 골프백과 보스턴백이 각각 4개까지 넣을 수 있으니 지인들과 골프 약속이 많은 분들에게는 매력적이죠.



8. 수입차와 경쟁할 4,000만 원대 가격 

아슬란(후면)
| 뭐니뭐니 해도 가격 경쟁력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4,000만 원대 고급차, 수입차를 긴장시킬만하죠

10월 31일 공식 출시 자리에서 현대자동차 김충호 사장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아슬란 출시를 왜 했냐면,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쏘나타, 그랜저 탄 고객들이 나중에 다들 (더 좋은 차 살 때에는) 수입차를 고르는 거죠. 그래서 개발했어요." 김 사장은 출시 이유를 `수입차'에서 꺼냈습니다. 현대차의 목표는 4,000만 원대 중 한국 소비자에게 어필할 만한 고급차를 만들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국산차 중 4,000만 원대가 드뭅니다. 체어맨H(3,545만~4,717만 원), 제네시스(4,660만~7,210만 원) 정도인데요. 수입차는 기존의 아성인 5,000만 원대 시장에 이어, 국산 경쟁차종이 거의 없는 4,000만 원대에서도 올 1~9월 2만 7,861대(이하 한국수입차협회 집계)를 팔았습니다. 이제 4,000만 원대 아슬란이 나왔으니 수입차도 긴장해야겠지요.



9. 제네시스 못지 않은 안전 편의 장치

아슬란의 경보시스템
| 아슬란은 다양한 안전 편의장치를 장착했습니다

아슬란은 그랜저와 제너시스 사이의 모델로 기획됐습니다. 그러나 안전 편의장치를 보면 제네시스에서 뭐가 빠진 게 있나 싶을 정도입니다. 전방 추돌경보시스템, 스마트후측방 경보시스템도 달았습니다. 어두운 길에서 코너링 시 회전하는 코너부분을 밝혀주는 어댑티브 헤드램프(AFLS), 자동으로 평행주차와 직각주차해주는 어드밴스드 주차조향보조시스템(ASPAS)도 인상적입니다.

이뿐인가요? 정전식 터치기능을 적용하고 음성조작의 편의성을 강화한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전 모델 기본적용했죠. 기존 스마트컨트롤, 안전보안, 차량관리 기능에 실시간 교통 상황을 반영한 빠른 길 안내와 인터넷 목적지 검색 기능을 추가한 `블루링크 2.0'도 써보시면 반할 겁니다.



10. 뒷좌석에서 타기도, 직접 운전하기도 좋은 차  

아슬란의 좌석시트
| 마냥 앉아서 편하게 쉬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뒷좌석

아슬란 문을 열면 고급스러운 가죽시트가 딱 눈에 들어옵니다. 질감이 부드럽고 푹신한 가죽시트는 박음질 무늬(퀼팅패턴)를 적용해 프리미엄의 자부심을 주죠. 뒷좌석에 앉아 편하게 쉬고 싶은 생각까지 들게 합니다. 그러나 아슬란은 대형차라고 쇼퍼드리븐(Chauffeur-driven· 기사가 운전해주고 뒷좌석에서 이동하는 차)이라고 한정 지을 필요가 없습니다. 제너시스와 마찬가지로 오너 드리븐(Owner-driven · 차 소유주가 직접 운전하는 차)으로도 제격입니다. 앞서 언급한 주행감, 편의성, 정숙성 등이 이를 말해주죠. 뒷좌석에 앉아도 즐겁고, 운전해도 즐거운 차가 바로 아슬란입니다.



10가지 매력포인트를 짚어드렸는데요. 아슬란 1호차의 주인공으로 한국자동차산업 학회장으로 활동 중인 서울대 국제대학원 김현철 교수의 멘트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세밀한 비교도 없이 수입차, 특히 독일계 수입차에 대해 맹신하는 고객들이 있어 안타깝습니다. 직접 비교 분석한 결과, 아슬란이 동급 대비 최고의 성능과 스펙을 지닌 차로 판단되어 구매했습니다. 독일계 메이커 뿐 아니라 그 어떤 경쟁차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차입니다. 국내 고급차 시장에서 한 획을 그을 겁니다."

최고의 자동차 전문가의 말이니 믿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 이제, 아슬란을 경험할 준비가 되셨나요?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