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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자원의 부국 방글라데시에
현대엔지니어링의 기술력을 더하다2014/10/29by 현대엔지니어링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방글라데시에는 맑은 눈을 가진 행복한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는 가난하지만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l 방글라데시는 가난하지만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출처:Eduardo Lopez / Shutterstock.com)



인도 북동쪽에 위치한 방글라데시는 천연가스, 석탄, 석유 등의 에너지 자원과 벵갈만에서 공급되는 풍부한 수산물, 기름진 땅에서 자라는 열대 과일을 가진 천연자원의 부국입니다. 자원과 기술력 모두를 갖춘 진정 행복한 나라로 거듭나기 위한 방글라데시의 전력발전소 신축프로젝트에 현대엔지니어링이 함께 합니다.



가난하지만 행복한 나라

방글라데시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고 있어 천연자원이 풍부합니다
l 방글라데시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고 있어 천연자원이 풍부합니다(출처:Natalia Davidovich / Shutterstock.com)

남부 아시아의 인도 북동부에 있는 나라 방글라데시는 우리에게 그리 친숙하지 않은 이름입니다. 과거에는 인도에 속하던 지역으로 1947년 인도가 영국에서 독립할 때 파키스탄으로 독립했습니다. 같은 이슬람교를 믿지만 벵골족이라는 이유로 무시와 핍박을 받아온 동파키스탄은 19713월 서파키스탄과의 독립전쟁을 통해 분리 독립했고, ‘방글라데시’라는 이름으로 새 나라를 만들었습니다. 방글라데시는 ‘벵골의 나라’라는 뜻으로 벵골족이 전체 인구의 90% 이상을 차지합니다.

방글라데시의 사람들은 어려운 삶이지만 따뜻한 미소와 여유를 갖고 있습니다
l 방글라데시의 사람들은 어려운 삶이지만 따뜻한 미소와 여유를 갖고 있습니다(출처:Dana Ward / Shutterstock.com)

방글라데시는 삼 면이 모두 인도와 접해있고 동남쪽의 일부는 미얀마, 남부는 벵골만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타고난 자연환경 덕분에 수산자원이 풍부하고, 천연가스를 보유하고 있는 숨겨진 자원대국이지만 가난, 폭동, 잦은 물 피해 등 슬프고 안타까운 일들이 자주 일어나는 최빈국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글라데시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 중 하나로 꼽힙니다. 가난하고 어려운 삶 속에서 놀랍게도 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고 따스한 미소를 짓는 여유로운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다카의 일상과 문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바게르하트(Bagerhat)는 대부분 벽돌로 건축된 기념물들이 도시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l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바게르하트(Bagerhat)는 대부분 벽돌로 건축된 기념물들이 도시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는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에서 대부분 꼴찌를 차지했습니다. 수많은 자전거와 일명 ‘뚝뚝이’라고 불리는 모토바이크의 행렬, 버스와 낡은 자동차가 도로를 거칠게 질주하고, 매연과 시끄러운 소음이 도시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이내믹한 도시 한쪽에 무굴제국시대에 축조된 모스크와 힌두 사원이 있는 ‘올드다카’가 있습니다. 최악의 교통지옥이라고 불리는 곳이지만 방글라데시에서 딱 한 곳을 가야 한다면 반드시 이곳을 찾아야 합니다. 세계 최고의 인구밀도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고, 건물 밖으로 널려 있는 빨래와 짐을 싣고 이리저리 다니는 사람들, 요리를 하며 끼니를 준비하는 모습까지 평범한 방글라데시 사람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세기 최대건축유산의 하나로 손꼽히는 다카 국회의사당은 콘크리트와 대리석을 잘 조화시킨 건물입니다
l 20세기 최대건축유산의 하나로 손꼽히는 다카 국회의사당은 콘크리트와 대리석을 잘 조화시킨 건물입니다(출처:suronin / Shutterstock.com)

이들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엿볼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다카 중심에 있는 국회의사당은 20세기 최대건축유산의 하나로 손꼽힙니다. ‘침묵과 빛’이라는 작품으로 전 세계에서 수많은 상을 수상한 미국 건축가 루이스 칸(Louis Khan)1963년 설계한 건물입니다. 8937제곱미터라는 넓은 크기에 호수, 잔디밭, 국회의원 주거지 등이 아름답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콘크리트와 대리석을 잘 조화시킨 건물은 사각형, 삼각형, 원형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들은 각각 완벽한 자기만의 모양을 갖추고 있어 마치 퍼즐을 연상시킵니다. 모양은 모두 다르지만 그 공간들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룹니다.



방글라데시 전력난의 희망이 되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전력발전소는 전력난이 심각한 방글라데시에 빛이 되고 있습니다
l 현대엔지니어링의 전력발전소는 전력난이 심각한 방글라데시에 빛이 되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는 풍부한 천연자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약한 인프라 기반, 열악한 교육 환경 등으로 빈곤함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심각한 전력난은 방글라데시 경제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2009년 출범한 현 정부가 이러한 국면을 타개하고자 최우선 국책사업으로 활발히 진행 중인 전력발전소 신축프로젝트의 중심에 현대엔지니어링이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방글라데시 전력청(Bangladesh Power Development Board)2011105일에 계약하여, 수도인 다카에서 약 90킬로미터 떨어진 방글라데시 최대 천연가스 매장지 아슈간지 시에서 ‘Ashuganj 225MW CCPP Project (BAPP)’를 수행 중입니다. 2013217일 착수하여 현재 설계 97.8%, 구매 96.3%, 시공 58.0%의 공정율로(7월 기준) 20156월까지의 공기 준수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 아슈간지 복합화력발전소(BAPP) 프로젝트는?

방글라데시의 심각한 전력난을 타개하기 위한 국책사업인 전력발전소 신축프로젝트 중 하나로 가스 압축 설비(BCSP) 프로젝트와 함께 HEC 기술의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발주시기: 201110
공사시기: 20132~20156
 


BAPP 프로젝트의 발전소는 현대엔지니어링의 방글라데시 첫 번째 EPC이자 같은 지역에서 수행중인 화공본부 BCSP 프로젝트의 Compressor Station에서 공급되는 천연가스로 가동됨으로써 더욱 특별하며, 현대엔지니어링 기술의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대엔지니어링 직원들의 한마디

유영태 현장소장(좌), 김태호 부장
l 유영태 현장소장(), 김태호 부장

방글라데시, 행복지수가 높고 인구는 세계 10위권 안의 인구대국이지만 불안정한 정국, 취약한 인프라 시설, 열악한 교육환경 등으로 가난이 대물림 되는 나라입니다. 이런 환경 탓에 전력발전소 프로젝트 경험이 부족한 협력업체, 노후된 중장비, 숙련된 기술자의 부족 등으로 프로젝트를 이끌어 나아가는 데 어려움도 많습니다. 하지만, 현대엔지니어링의 기술과 열정을 바탕으로, 방글라데시 국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경제발전의 초석이 되는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이루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지인과의 이해와 소통을 바탕으로 기술전수와 발전을 이루어 방글라데시가 더 행복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유영태 현장소장

BAPP 발전소는 방글라데시의 거대한 메그나(Meghna) 강 중류지점에 위치하고, 현재 계절은 우기로서 하루에 수차례씩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하루 새 청천부지로 상승하는 강의 수위와 맞서는 Temporary Jetty 보강공사, 주요 중량물의 운송 및 설치, HRSGModule 공사, 발전소 부지협소에 따른 Crane 장비운영 등 매일 어려운 도전 과제와 직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악조건 속에서 현장직원들과 한여름의 햇빛과 습기 속에 온몸이 땀과 비로 적셔지는 헌신적인 노력과 합심을 통해 도전과제를 차례로 넘어서고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김태호 부장

강봉희 대리(좌), 홍성훈 대리
l 강봉희 대리(), 홍성훈 대리

저의 첫 현장인 방글라데시에 부임하면서 자신감 하나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왔지만 현실은 냉혹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부임 초기에는 현지적응과 쏟아지는 업무량 속에서 마음의 여유가 없어 주위를 돌아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현실을 찬찬히 바라보면서, 가식적이지 않은 솔직한 대화와 대화보다는 적극적인 실천으로 얻은 발주처와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목표를 하나씩 이루고 있습니다.

-강봉희 대리

매일 새로운 환경과 일상을 마주하며, 그간 쌓아왔던 노하우와 경험이 전부가 아니었다는 생각과 저의 부족한 부분도 깨달았지만, 직원들의 관심과 도움을 통해 얻은 용기로 현장생활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제가 현장의 가장 큰 매력포인트로 느끼는 공정회의에서 상호 간의 업무공유 및 문제점 등을 파악, 최선의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을 보며 팀워크의 중요성뿐 아니라 직원 서로와 업무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홍성훈 대리



현대엔지니어링 사보 사람과 공간 2014910월호에서 원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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