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소셜로그 그 두 번째
오늘, 키워주셔서 열 다섯 배 고맙습니다2014/10/29by 현대자동차그룹

제 몸보다 열 배는 큰 사랑,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사랑입니다

할아버지와 소녀딸 입니다

| 현대자동차그룹 소셜로그 두번째 이야기, 키보다 더 큰 사랑,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황혼육아



앞만 보며 달려가는 우리가, 한 번만 눈을 돌려보면 흔히 볼 수 있는 우리의 이야기. 아주 평범해서 더 보이지 않는, 우리 사는 이야기, 현대자동차그룹 소셜로그 두 번째 이야기 ‘황혼육아’입니다.



우리는 누군가의 가장 귀한 자식이었고, 이유 없는 사랑에 감사할 줄 모르며 이만큼이나 커 왔습니다. 그런데 누가 우리를 이만큼이나마 크고 훌륭하게 만들었던 걸까요? 우리는 처음 한 톨만 한 크기였습니다. 조금 지나서는 주먹만 해지고, 조금 더 자라서는 축구공만 해졌죠.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우리는 누군가에게 한 톨의, 한 주먹의, 한 아름의 기쁨이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은 이제 앞을 보고 달려가는 우리를 위해 내 자식까지 책임지고 계십니다. 오늘은 우리를 그렇게 사랑했던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드러나지 않은 사랑 이야기, 황혼육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겠습니다.


할머니의 웃는 모습입니다
| 내 부모님은 무엇을 이렇게 기쁜 얼굴로 들고 있을까요?

할아버지가 짐을 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 무엇이 우리 아버지에게 이토록 무거운 짐을 들도록 했을까요?
 
할아버지와 목마를 탄 손주의 모습입니다
| 바보같이 사랑을 주기만 하는 우리의 아버지, 그리고 할아버지


#1 추사랑의 ‘슈퍼맨’ 추성훈의 부모님, 슈퍼 할아버지와 슈퍼 할머니

현재 TV에서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황혼육아 사례는 바로 S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코너에서가 아닐까 합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그야말로 ‘손주바보’입니다. 무뚝뚝한 이휘재의 아버지는 쌍둥이만 보면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남자가 되고, 쌍둥이의 할머니는 잘못된 줄 알면서도 쌍둥이에게 맛있는 걸 주려고 노력합니다. 그야말로 바보 같은 모습이죠.

국민 딸 바보인 추성훈의 부모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추성훈의 아버지, 사랑이의 할아버지는 나무를 깎아 낭만적인 선물을 하기도 하고, 처음엔 사랑이가 싫어했던 할머니는 계속해서 보답 없는 사랑을 베풀어 결국 사랑이의 마음을 여는 데 성공합니다. 이제는 사랑이가 먼저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찾을 만큼 사이가 돈독해지기도 했죠. 때때로 단호한 추성훈과 야노 시호 부부와 달리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계속해서 사랑을 주기만 합니다. 이건 정말 특별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여러분이 쌀 한 톨만 했을 때부터, 우리의 할머니와 할아버지 역시 베풀던 사랑이지요. 우리는 기억하지 못할지라도요.

웃는 할머니의 모습입니다
| 손주바보인 부모님은 언제나 이렇게 웃는 얼굴로 손주들을 맞아주십니다



#2 “엄마 잠깐만 도와줘. 내가 효도할게”

워킹맘이자 한 사업체의 대표 A 씨는 부모님께 황혼육아를 부탁했습니다. 당신도 공장 노동자로 평생을 살며 A 씨를 훌륭하게 키워냈는데도 말이죠. 맞벌이부부라 아이를 봐줄 사람이 없기도 하고요. 사실 A 씨의 일상은 매우 바쁜 편입니다. 쇼핑몰을 운영하는 A 씨는 새벽에 동대문 시장에서 물건을 구하고, 아침에 출근하고 나서는 다른 쇼핑몰에 없는 ‘신상’의 모델 사진을 찍고, 오후에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네 시가 지나면 A 씨는 워킹맘이 아닌 워킹데드로 변합니다. 이렇게도 피곤한데 직장인 남편은 메시지에 답도 없네요. 이후 신상품 홍보까지 마치고 나면 저녁 여섯 시. 그런데 오늘은 회식이 있는 날입니다. 일이 피곤한 만큼 직원들의 사기를 잘 북돋워 주어야 하기 때문이죠. A 씨는 엄마와 약속한 일곱 시가 아닌, 열 시가 넘어서야 친정집을 찾아갑니다. 아이는 곤히 자고 있고, A 씨의 어머니는 소파에 앉아 피곤한 표정을 짓고 있다 A 씨를 보며 묻습니다. “밥은 잘 챙겨 먹었어? 밥 먹고 갈래?”

할머니와 손주 모습입니다
| ‘땅에 등 닿은 적 없다’는 말을 실감케 한 우리 부모님은 사실 허리에 열다섯 배의 하중을 견디고 있었습니다



아픈 곳 따위는 없다는 부모님, 사실은

내 자식이 힘들까 봐, 내 손주가 예뻐서 할머니는 오늘도 정성스럽게 손주를 안아 올립니다. 그 품은 부모의 품보다 더욱 안락하고 따뜻해서, 울기만 하던 손주는 어느새 잠이 들곤 합니다. 고된 일과와 육아로 지친 부모가 단잠을 취할 때면, 할아버지는 무릎 사이에 예쁜 손자를 두고 몇 시간이나 바라봅니다. 등이 땅에 닿는 걸 싫어하는 손주를 위해 할아버지는 손주를 몇 번이나 하늘로 들었다 내립니다.


부모님은 딱 내가 자란 만큼 허리가 굽었지만, 여전히 그 모습 그대로 햇살 가득한 집에서 이제는 손주를 안고 계십니다. 집 안에서만 노는 손주가 불쌍한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집에서 아주 먼 곳까지 손주를 손수 안고 세상 구경을 시킵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눈은 전방을 조심조심 살피는 동시에 신기하게도 늘 내 자식을 향해있습니다.

사실 겉으로 보기에는 마냥 기쁘고 아름답기만 한 이 순간에 우리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평소보다 세 배~열다섯 배에 달하는 하중을 견디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새에 부모님은 이만큼이나마 늙어버린 것이죠. 그래도 우리 부모님, 내 자식의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계속 기쁜 웃음만을 아이에게 보여줍니다. 세상에서 가장 환한 웃음으로요. 우리는 이런 사랑을 당연한 것으로 알고 지냈습니다. 부모님은 우리가 어릴 때나 지금이나 언제나 웃어 주었기에 그 건강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했지요. 늘 밝은 그 웃음에 어느샌가 싫증을 내기도 했습니다. 그 서늘한 품을 두려워한 적도 있고요. 즐기기에도 바쁜 황혼인데도‘맞벌이부부다’, ‘내 몸이 피곤하다’는 핑계로 육아를 맡겨버리고 말았지요.



고령화 시대 新 풍속도, 황혼육아

2014년 현대경제연구원의 조사를 따르면, 20~30대 맞벌이 부부에게 자녀 양육 위탁을 묻는 질문에 71.7%가 ‘조부모 혹은 친인척에 자녀 양육을 부탁하고 싶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원인은 보육기관의 신뢰도 및 비용 문제입니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반전이 있습니다. 올 8월 통계청에서 내놓은 자료를 보면 자녀가 있는 맞벌이 부부가 육아도우미를 이용하는 확률은 총가구 수 중 5분의 1에 불과합니다. 그 결과로 황혼육아가 확산되며 ‘할빠(할아버지+아빠)’나 ‘할마(할머니+엄마)’ 등의 웃지 못할 신조어도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의 통계 웹진 ‘서울시민이 희망하는 노후생활’을 보면, 은퇴 후 부모님 세대에 속하는 60세 이상 서울 노인의 34.7%가 ‘황혼육아를 희망하지 않는다’과 답했고, ‘황혼육아는 그저 그렇다’는 노인도 37.1%나 됐습니다. 평생을 열심히 살아온 부모님 세대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고된 황혼육아를 원치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조부모가 사랑하는 내 자식을 위해 참고 육아를 책임지고 있는 것입니다. 부모님은 우리를 이만큼이나 훌륭하게 키워주시고, 또 당신의 손주까지 책임지고 있는 셈입니다. 이렇게 사랑만으로 가득한 부모님에게 우리는 통증만을 안겨드리지 않았나 하고 고민해볼 때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만큼 사랑을 드리는 자식이 되어봅시다. 거동이 불편한 부모님과 함께 부모님이 보고 싶은 풍경, 먹고 싶은 음식을 번쩍 들어서, 아니면 애인처럼 팔짱을 끼고 말이지요. 우리의 부모님은 말하지 않아도 그 온기만으로 우리의 사랑을 느낄 수 있을 만큼 대단한 분들이니까요. 혹시 말할 수 있다면,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꼭 말해보시기 바랍니다. 말할 수 있는 당신은 정말 행운아입니다.



황혼육아 시 겪는 고충

-아이를 안거나 업게 되면 무릎에는 무게의 3배 하중.

-아이를 업거나 앉은 상태에서 계단을 오르내린다면 5~7배로 무릎관절에 무리.

-앉아서 놀아줄 때 바닥에 앉아 허리 뒤가 볼록하게 된 상태에서 허리를 구부렸다 펴는 것을 반복하게 되기 때문에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고 편하게 앉겠다고 쪼그려 앉거나 양반다리를 하면 무릎에 치명적이다. 쪼그려 앉을 경우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은 체중의 5배에 달하기 때문에 연골 손상을 초래한다.

- 양반다리로 앉거나 쪼그려 앉는 자세는 일어날 때 무릎에 더 큰 부담을 준다. 체중의 5~7배에 달하는 충격을 무릎에 전달.

-손주를 안을 때 보통 아이 체중의 10~15배에 달하는 하중이 허리에 가해져서 퇴행성 척추 통증 및 척추관협착증의 증상.


 
소셜로그 두 번째 이야기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
나와 내 아이까지 늘 같은 사랑으로 키워주시는 부모님께, 오늘은 감사의 말을 전해봅시다. 이 영상을 보고 그 한결같은 사랑을 또 한 번 느낀 당신, 현대자동차그룹이 여러분을 대신해 손편지와 정관장 홍삼 절편을 부모님께 보내드립니다. 여러분의 애정 넘치는 댓글을 손편지로 작성해 100분께 정관장 홍삼 절편과 함께 발송해드립니다. 당신의 무심하고 화려한 글재주보다는, 내 어린 날의 부모님처럼 서툴지만 진한 진심을 기다립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