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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플랜트생산팀의 팀플레이 비결
업무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2016/02/03by 현대로템

일촉즉발, 한시라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생산의 현장.
최상의 팀플레이를 자랑하는 현대로템 플랜트생산팀은 ‘배려’를 비결로 꼽았습니다

납기를 지키면서 품질까지 책임져야 하는 플랜트생산팀의 키워드는 ‘배려’입니다
l 납기를 지키면서 품질까지 책임져야 하는 플랜트생산팀의 키워드는 ‘배려’입니다



2008년 12월, 당진공장이 설립되면서 창원공장 내 있던 플랜트생산팀이 당진으로 옮겨왔습니다. 품질과 납기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임을 자부할 정도로 업무에 대해서는 비장하다 싶을 만큼 치열한 사람들이지만 팀원들 간의 분위기는 오히려 훈훈하기까지 합니다. 배려와 소통으로 동료의 마음을 꽉 채울 줄 아는 사람들, 당진 플랜트생산팀입니다.



플랜트생산팀이 말하는 ‘성공하는 팀’

극한 상황에 맞닥뜨려도 반드시 납기를 맞추려면 일사불란한 팀플레이는 필수입니다.
l 극한 상황에 맞닥뜨려도 반드시 납기를 맞추려면 일사불란한 팀플레이는 필수입니다.

플랜트생산팀 팀원들은 ‘제품에 대한 품질과 납기를 책임지는 최후의 보루’라고 팀을 소개합니다. 이전 단계에서 발견되지 못한 에러나 문제점은 최종 단계인 조립 과정에서 드러나게 되는데 이때 납기를 지키면서 품질까지 책임져야 하는 것이 플랜트생산팀이기 때문이죠. 성수영 부장은 플랜트생산팀의 가장 큰 장점으로 ‘팀’ 자체를 꼽았습니다. “플랜트생산팀에서는 1년에 1회씩은 1주일간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하루 대부분을 회사에서 지내야 하기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가 않아요. 회사와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하자는 취지에서 3년 전부터 실시하고 있어요.”

이는 업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가족여행을 한 번씩 다녀오고 나면 직원들은 업무에도 ‘흥을 부린다’고 하는데요. 업무에 매몰되다 보면 목적은 잊어버리고 일만 하는 때가 종종 있게 마련인데,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그 이유를 발견하게 되기 때문이죠. 열심히 일하는 이유가 ‘가족’임을 새삼 깨닫게 되면 더 분발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협업과 배려의 문화

각 파트마다 고유의 업무가 있지만, 팀에 위기가 발생하면 내 일처럼 팔을 걷어붙이곤 합니다
l 각 파트마다 고유의 업무가 있지만, 팀에 위기가 발생하면 내 일처럼 팔을 걷어붙이곤 합니다

플랜트생산팀은 생산관리 파트, 생산기술 파트, 제작 파트, 가공·조립 파트 등 4개의 파트로 구성돼 있지만 팀에 위기가 발생하면 하나로 똘똘 뭉칩니다. 지난 7월, GM 프레스를 납품할 때의 일입니다. 프레스 시운전 후 해체하여 포장하는 과정에서 부품을 일일이 확인해야 할 필요가 생겼죠. 조립 파트, 생산기술 파트 등의 구분이 사라지고 전 팀원들이 하나처럼 뭉쳐 볼트 하나까지 체크하며 상세 패킹리스트를 작성했습니다. 프레스에는 6만여 개의 볼트가 들어가는데요. 그 많은 부품을 일일이 체크하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결국 해냈습니다.

생산관리팀과 생산팀이 합병되면서 새 식구들이 늘었지만 팀 분위기 덕에 금세 융합될 수 있었습니다
l 생산관리팀과 생산팀이 합병되면서 새 식구들이 늘었지만 팀 분위기 덕에 금세 융합될 수 있었습니다

일찍 퇴근할 수 있는 파트는 손해가 아니냐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이는 ‘함께’ 일찍 퇴근하자는 취지입니다. 과부하가 걸리는 파트에 힘을 보태며 서로의 퇴근 시간을 당기고 있는 거죠. 최근에는 생산관리팀과 생산팀이 합병됐습니다. 생산관리와 생산은 분리할 수 없는 업무 분야이다 보니 합병 전에도 늘 한 팀처럼 업무협조가 이루어졌는데요. 팀이 합병됐을 때도 어색함보다는 떨어져 있던 가족이 드디어 한 지붕 아래 모였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네요.



우리는 홈런과 골 성적으로 평가받는 프로다

팀 분위기는 이렇게 화기애애하지만 자기개발에 있어서는 어느 곳보다 깐깐합니다
l 팀 분위기는 이렇게 화기애애하지만 자기개발에 있어서는 어느 곳보다 깐깐합니다

성수영 부장은 늘 이렇게 훈훈함을 강조하지만 자기개발의 중요성 앞에서는 깐깐한 선생님 같은 면모를 보입니다. “조직에서 살아남으려면 끊임없이 스스로를 다듬고 개발해야 합니다. 생산팀이다 보니 실제 업무에서 영어를 쓸 일이 많지는 않아요. 하지만 요즘 직장인들에게 영어는 기본입니다.” 그는 요즘 팀원들의 영어점수 관리를 자청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내년부터는 당진공장에서도 진급시험 때 SPA(Speaking Proficiency Assessment) 등급을 반영하기로 해서 소홀히 할 수 없죠.

현대로템 플랜트생산팀은 진정한 베테랑들의 모임입니다
l 현대로템 플랜트생산팀은 진정한 베테랑들의 모임입니다

현재 플랜트생산팀에는 근무연수가 1~2년밖에 안 된 신입사원도 있지만 근무연수가 10년, 20년씩 된 직원들이 팀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팀을 끊임없이 강조하지만 단순히 내 식구 챙기기처럼 들리지는 않습니다. 다양한 분야를 두루두루 섭렵하며 경험과 연륜을 겸비한 이들은 회사의 발전을 위해 다른 팀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배려해야 할까를 먼저 생각할 줄 아는 진짜 베테랑들이었습니다.



글. 이슬비
사진. 김재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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