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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를 재활용한다?
에너지 절약의 해답, 현대파워텍에서 찾다2016/01/13by 현대파워텍

현대파워텍 시설관리팀이 ‘변화와 혁신 리더스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그 혁신이 무엇인지,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한 번 들어볼까요?

변화와 혁신 리더스 대상의 주인공, 현대파워텍 시설관리팀
l 변화와 혁신 리더스 대상의 주인공, 현대파워텍 시설관리팀



현대자동차그룹의 2015년 ‘변화와 혁신 리더스 대상’에서 현대파워텍 시설관리팀이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장비 폐열 활용을 통한 에너지 절감 및 공장 냉방’ 프로젝트 덕분인데요. 현대파워텍의 정부식 시설관리팀 차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최고를 향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열정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Q1. ‘장비 폐열 활용을 통한 에너지 절감 및 공장 냉방’이란 무엇인가요?

현대파워텍 시설관리팀 정부식 차장
l 현대파워텍 시설관리팀 정부식 차장

공장 기계 설비에서는 꽤 많은 열이 발생합니다. 특히 한여름 냉방 비용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죠. 또한 청정도가 중요한 공장에서는 제품을 깨끗하게 닦기 위해 고온의 세척수가 필요합니다. 세척수를 데우기 위한 에너지 역시 필요하죠. 다시 말하면, 공장 내의 열을 식히기 위한 에너지와 세척수를 가열하기 위한 에너지가 각기 따로 들어가는 셈입니다. ‘장비 폐열 활용을 통한 에너지 절감 및 공장 냉방’은 장비에서 발생한 열을 재활용하면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기술입니다. 기계에서 발생하는 열을 세척수 가열에 사용하고 동시에 냉방까지 해결하는 구조입니다.



Q2. 혁신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 시스템의 핵심은 열원의 순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공정 중 발생하는 열을 빼앗고 그 과정에서 그 과정에서 냉방이 가능해지죠. 그렇게 되면 세척수를 데우기 위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 절감의 연속인 셈입니다. 또 한 가지 획기적인 점은 작업 환경 개선에 있습니다. 한여름 작업장의 생산 설비 온도는 최고 35도까지 올라갑니다. 열기와 습도로 작업자가 불편을 느끼면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하겠죠? 새로운 시스템은 이러한 냉방 취약 지역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작업 환경을 개선합니다.



Q3. 국내외 적용사례가 없는 아이디어인데요, 검증과 신뢰를 어떻게 확보하셨나요?

에너지 혁신은 시설관리팀의 노력과 경영진들의 응원 속에서 만들어졌습니다
l 에너지 혁신은 시설관리팀의 노력과 경영진들의 응원 속에서 만들어졌습니다

현대파워텍 시설관리팀은 이미 2012년도에 에너지 관리를 위해 합리적인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따라서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각종 정보의 정리가 수월했죠. 또한 매월, 에너지 보고와 유틸리티 관리를 통해 에너지 문제에 대한 큰 로드맵을 그려둔 상태였습니다. 신기술 완성을 위한 밑바탕이 마련되어 있었던 것이죠. 하지만 정보와 수치만으로는 성공을 100% 확신할 수 없습니다. 신뢰하고 응원해준 경영진과 팀원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겁니다.



Q4. 기존 사례가 전혀 없었던 도전적인 과제인 만큼 개발 과정이 쉽지 않았을 텐데요,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세계로 나아갈 현대자동차의 에너지 혁신, 기대해주세요!
l 세계로 나아갈 현대자동차의 에너지 혁신, 기대해주세요!

처음 실외기를 공장 안으로 들였을 때, 찬바람이 나오기는 했지만, 1만 평이 넘는 규모이기 때문에 체감 온도가 기대만큼 내려가지 않았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바람의 양은 줄이고 온도를 더 낮추기 위해 바람이 나오는 부분에 가림막을 설치하기로 했죠. 판자와 접착테이프를 들고 공장 안을 뛰어다녔습니다. 그랬더니 온도가 눈에 띄게 내려갔죠. 추가로 덕트를 설치해 찬바람을 작업자에게 직접 전달하고, 기기를 4m 위에 매달아 작업 공간도 늘렸습니다. 그제서야 ‘시원하다’, ‘편하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도전은 단 한 번에 완벽하게 성공할 수 없는 거죠.



Q5. ‘장비 폐열 활용을 통한 에너지 절감 및 공장 냉방’은 특허를 받아 그 독창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향후 발전 가능성을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이 시스템은 활용 분야가 굉장히 넓습니다. 전기 히터나 스팀이 사용되는 모든 작업장에 도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식기 세척을 위해 온수가 많이 필요한데, 이런 분야에도 충분히 응용 가능하리라 봅니다. 최근의 에너지 이슈를 관통할 뿐 아니라, 오히려 앞서가는 기술이라 자부합니다. 이제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로 나아갈 일만 남았습니다.



글. 김지현 글과이야기 작가

사진. ZIP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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