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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부하라
가스전으로 제2의 실크로드를 꿈꾸다2015/05/28by 현대엔지니어링

2,5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실크로드의 오아시스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에서 만들어가는 현대엔지니어링의 꿈

실크로드의 찬란한 유산이 가득한 도시,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l 실크로드의 찬란한 유산이 가득한 도시,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중앙아시아에 자리한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중부에 위치한 부하라. 까마득히 먼 옛날, 제라프샨(Zeravshan) 강의 흙과 모래가 쌓여서 땅이 생겼고, 사람들은 그 위에 아름다운 사원을 지었습니다. 그렇게 태어난 고도(古都) 부하라는 산스크리트어로 사원(寺院)이라는 뜻. 200여 개가 넘는 이슬람 사원이 있는 이 역사적 도시에는 현대엔지니어링 현장직원들의 구슬땀도 하나둘 축적되고 있습니다.



2,500년의 세월 밑에 잠들어있는 꿈

우즈베키스탄 부하라는 서역과 중국을 잇던 실크로드 중심 교역지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습니다
l 우즈베키스탄 부하라는 서역과 중국을 잇던 실크로드 중심 교역지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습니다

‘구소련의 붕괴로 1991년 독립한 나라’ 정도로 우즈베키스탄을 이해한다면, 굉장히 섭섭한 일. 중앙아시아 최고(最古)의 도시 중 하나인 사마르칸트, 사마르칸트와 더불어 실크로드의 교역기지로 번창했던 부하라가 모두 우즈베키스탄에 속해있기 때문입니다. 제라프샨강 하류에 위치한 부하라는 천연가스 외에도 흑연, 석고, 석재의 채취가 활발하며, 양 등의 목축업과 밀과 포도 등의 농업활동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5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도시 부하라는 도심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l .2,5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도시 부하라는 도심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부하라는 기원전 5세기, 안국(安國)이란 이름으로 중국기록에 등장합니다. 1219년 칭기즈칸에 의해 파괴되었으나 다시 재건되어1920년 러시아 혁명까지 이슬람교의 성지로 활약했습니다. 모스크, 마드라사 등 140여 개의 역사적 건물이 남아있으며, 타키(taki)와 팀(tim)이라는 돔과 지붕으로 덮인 독특한 상점가가 인상적입니다. 오래된 유적들은 2,500년 동안 자리를 옮기지 않은 채 사막의 땅 속에 차곡차곡 덧씌어졌고, ‘부하라에서는 빛이 땅에서 하늘로 비친다’는 말도 그렇게 생겨났습니다.



칸딤 가스전에서 꽃피우는 HEC의 경쟁력

현대엔지니어링이 2011년 수주,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는 ‘우즈벡 칸담 얼리 가스처리 시설’
l 현대엔지니어링이 2011년 수주,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는 ‘우즈벡 칸담 얼리 가스처리 시설’

특히 수도 타슈켄트에서 직선거리로 약 520km 떨어진 부하라의 칸딤 가스전은 지난 2월, 현대엔지니어링이 칸딤 가스 처리시설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우즈베키스탄 플랜트 시장에 처음 진출한 것은 2011년. 총 5건의 프로젝트 중 하나인 ‘우즈벡 칸딤 얼리 가스처리 시설(이하 EKAN)’이 오는 5월 중순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EKAN공사와 함께 도로, 교량 등 부하라의 제반 인프라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l 현대엔지니어링은 EKAN공사와 함께 도로, 교량 등 부하라의 제반 인프라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가스처리시설이 서로 약 55km 떨어진 Northern Shady와 Kuvachi-Alat 두 곳으로 나누어져 있어, 두 현장과 기존 공장 및 주변 시설을 연결해주는 배관, 전기, 계장, 도로, 교량 등 제반 인프라시설을 포함하면 공사 범위가 매우 넓은 프로젝트인데요. EKAN이 완공되면 매년 약 2.5BCM의 가스를 생산할 수 있게 되며, 새로 건설되는 도로, 교량은 현지 주요 도로와도 연결되어 부하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2의 실크로드를 만드는 사람들

류종우 상무보A (현장소장)
l 류종우 상무보A (현장소장)

현장과 공장, 도시와 길을 연결하는 보람
힘든 의사소통, 낙후한 인프라 등 여러 힘든 여건을 이겨내면서 현재까지 공사를 진행해왔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공사 기간, 방심하지 말고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상모 부장대우 (전기담당)
l 김상모 부장대우 (전기담당)

구석구석 빛을 발하라
공사 기간 내내 현장 및 숙소에 전기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직원들에게 큰 불편을 주어 전기담당자로서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이러한 악조건에서도 소장님 이하 모든 직원이 열정을 다해 일했고, 현장은 서서히 완공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E-KAN PROJECT 현장 구석구석 빛으로 빛날 수 있도록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호철 대리 (배관담당)
l 강호철 대리 (배관담당)

웃음을 잃지 않고
물과 전기, 인터넷, 공기, 언어 등 기본적 여건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현장 분들과 웃음을 잃지 않고 협업하였기에 프로젝트를 큰 문제 없이 마쳐가는 듯 합니다. 어려움을 해결하는 최전선에 있는 배관 설계?시공 경험은 앞으로 설계업무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도 들고요. 더 멋진 미래를 위하여 현장에 계신 모든 분들이 각자 책임진 업무를 건강하게 해내는 오늘이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김홍호 사원 (토목담당)
l 김홍호 사원 (토목담당)

회피 대신 소통하라
설계 FE로 부임을 하다 보니 시공 팀과 생각의 관점이 다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설계와 시공을 구분하여 책임을 회피하려 하기 보다,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갔습니다. 남은 기간도 서로 협력하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글. 이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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