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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만들기의 화룡점정,
열차에 생명을 불어넣는 철차시운전팀2015/07/30by 현대로템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
마지막을 담당하는 철차시운전팀의 이야기

안전한 열차 만들기, 저희가 책임지겠습니다
l 안전한 열차 만들기, 저희가 책임지겠습니다



화룡점정(畵龍點睛). 용을 그리고 마지막 눈동자를 찍어 넣는 심정으로 매일을 달려온 이들이 있습니다. 완성된 철도차량에 대한 기능 시험과 시운전을 통해 그 품질을 확인하고 입증하는 철차시운전팀인데요. 안전하고 완벽한 철도차량 납품을 위해 성실함과 집요함으로 무장한 그들을 만났습니다.



마감은 빠르게, 품질은 높게

한 곳이라도 문제가 있어서는 안 돼. 꼼꼼하게 살펴봐야지
l 한 곳이라도 문제가 있어서는 안 돼. 꼼꼼하게 살펴봐야지

“철차시운전팀은 완성된 철도차량의 최종단계를 책임지는 팀이자 생명을 불어넣는 사람들입니다.”

철차시운전팀이야말로 현대로템의 심장이라는 홍광복, 박진우 사원. 자랑스러움과 열의로 가득 찬 두 사람에게서 철차시운전팀의 어제와 오늘을 고스란히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간 철차시운전팀은 짧은 납기 일정에도 화물형 전기기관차, 간선형 전동차, 디젤전기기관차 등을 지연 없이 납품해왔죠. 국내뿐 아니라 미국, 우크라이나, 그리스, 터키 등 세계 곳곳의 고객까지 만족시켜 현대로템의 저력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촉박한 일정에도 최고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팀원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l 촉박한 일정에도 최고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팀원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미국 덴버시에 납품한 철도차량은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지난 30년간 납기를 제대로 맞춘 건 현대로템이 처음이라고 하더군요.”

13년간 철차시운전팀을 지켜온 김성철 과장은 이런 성공 뒤에는 74명 팀원의 노고가 깃들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의 말처럼 철차시운전팀은 늘 마지막 공정을 책임져야 하는 긴장감과, 빠듯한 일정에도 최고의 품질을 달성해야 한다는 고단함을 잘 이겨왔습니다. 홍광복 사원은 그 고단함과 긴장감을 한 번에 녹여주는 것이 바로 성취감이라고 했습니다.

수많은 실패를 극복하고 얻은 성공은 항상 짜릿하죠
l 수많은 실패를 극복하고 얻은 성공은 항상 짜릿하죠

“여러 프로젝트 중에서도 KTX-산천은 엄청난 성취감을 느끼게 했습니다. 우리 기술로 만든 국산화 차량이 첫 300km/h에 도달하자 가슴이 터질 듯이 두근거렸죠. 수많은 실패를 극복하고 얻었던 성공이라 지금도 당시 기억이 생생합니다.”



너와 나 함께라면 우린 최고야~

“협동심은 저희 팀의 가장 중요한 가치입니다.”
l “협동심은 저희 팀의 가장 중요한 가치입니다.”

‘힘들고 지칠수록 서로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하자!’ 매일 아침 7시 50분이면 철차시운전팀은 활기찬 구호로 하루를 시작한다. “저희는 상하좌우 모두 소통이 잘 되는 팀입니다. 아침마다 같이 구호를 외치고 자유롭게 의견도 나누고, 서로의 안부까지 챙기다 보면 ‘우리는 하나’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어요. 협동심은 저희 팀의 가장 중요한 가치입니다.”

박진우 사원의 말처럼 철차시운전팀은 유난히 동료애가 강합니다. 팀원들이 평소 하고 싶어 하던 낚시나 당구 같은 취미생활을 함께 즐기는 새로운 형태의 회식문화까지 만들게 됐는데요. 철차시운전팀 안에서는 팀원 모두가 특별하고 멋진 동료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성실함과 집요함으로 미션 컴플리트!
l 성실함과 집요함으로 미션 컴플리트!

“철차시운전팀이 갖춰야 할 또 다른 가치는 성실함과 집요함입니다. 일전에 차량출고 하루를 앞두고 중요한 추진 장치가 동작하지 않았던 적이 있어요. 마지막 출고 편성이라 장치에 이상이 생기면 빌릴 자재도 없을 만큼 긴박한 상황이었죠. 결국, 불량 모듈을 찾아내 교체했고 제시간에 납품까지 완료했는데요. 그때 저희 팀 업무에 있어 성실함과 집요함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습니다.” 홍광복 사원뿐 아니라 철차시운전팀원들은 이 같은 경험을 통해 배운 끈끈한 협동심으로, 진득한 성실함으로, 남다른 집요함으로 완벽히 임무를 완수해내고 있습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철차시운전팀

혼자 끙끙대던 일도 함께하면 어렵지 않아요~
l 혼자 끙끙대던 일도 함께하면 어렵지 않아요~

철차시운전팀은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바쁩니다. 오는 2016년 6월까지 20개에 달하는 국내외 프로젝트를 완료해야 하는데요. 촉박한 시간 덕분에 팀원들의 어깨가 더없이 무겁지만, 프로젝트 성공은 곧 더 많은 이들의 편리함으로 이어지기에 보람도 두 배라고 하네요. 현재 진행 중인 수서 고속차량 100량 프로젝트는 경부선과 호남선의 고속철도 차량 부족 해결에, 그리고 원강선 고속차량 150량 프로젝트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찾는 관람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전망입니다.

내가 하는 일이 남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업업~!
l 내가 하는 일이 남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업업~!

그뿐이 아닙니다. 뉴질랜드로 향할 마탕이 전동차 2기 70량 프로젝트는 한국과 현대로템이라는 이름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리는 기회인데요. 과부하가 걸릴 만큼 관리직도 현장직도 숨 쉴 틈 없이 돌아가겠지만, 그래도 도전하는 맛은 더욱 특별하다고 하네요.

“그동안 저희 팀에게 단순하고 쉬웠던 일은 없었습니다. 고객에게 감동을 주려면 100% 완벽한 결과를 보여줘야 하는데, 완벽함에는 항상 고난이 따르는 법이니까요. 그래서 팀원들에게 언제나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지금껏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을 위해 함께 땀 흘려주길 바랍니다.”

오늘도 안전한 열차를 위해 철차시운전팀은 노력 중입니다
l 오늘도 안전한 열차를 위해 철차시운전팀은 노력 중입니다

김성철 과장은 철차시운전팀에게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실력과 노력하는 자세가 있다며, 이는 모든 프로젝트에서 어김없이 발휘되리라 자신했습니다. 앞으로도 거침없이 질주할 철차시운전팀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글. 김효정
사진. 김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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