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국내 최초 비접촉식 인히비터 스위치 개발,
현대캐피코가 만든 기적을 소개합니다2015/12/31by 현대케피코

국내 최초로 비접촉식 인히비터 스위치를 독자 개발한
현대케피코 개발담당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비접촉식 인히비터 스위치 개발의 주역 9인
l 비접촉식 인히비터 스위치 개발의 주역 9인



현대케피코가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비접촉식 인히비터 스위치가 양산에 돌입했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인히비터 스위치는 해외 제품보다 뛰어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현대케피코가 전자제어 시장에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된 인히비터 스위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노력

현대케피코가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비접촉식 인히비터 스위치입니다
l 현대케피코가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비접촉식 인히비터 스위치입니다

인히비터 스위치는 변속단(P, R, N, D)의 위치를 측정하여 변속기 제어기로 신호를 전달해주는 센서로, 차량의 시동이 P단과 N단에서만 걸릴 수 있도록 제어하는 부품입니다. 인히비터 스위치의 역할은 명칭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는데요. 차량의 시동이 R단과 D단에서는 걸리지 않게끔 억제(Inhibit)하는 기능 때문에 인히비터 스위치(Inhibitor Switch)라 불립니다.

인히비터 스위치는 수동 변속기를 제외한 4/5/6/8속 자동 변속기, 6/7속 DCT(Dual Clutch) 변속기, CVT(Continuous Variable) 변속기 등에 장착되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인히비터 스위치의 신호로 P단인 경우 시동 여부가 결정되고 파킹기어 고정 여부가 감지됩니다. R단인 경우엔 후방주행 여부 결정 및 후방카메라에 전류공급이, N단인 경우엔 시동 여부 결정이, 그리고 D단인 경우엔 주행 여부 결정이 인히비터 스위치의 위치감지 신호를 통해 이뤄지죠.

기존의 접촉식 인히비터 스위치는 접촉식으로 된 구조적 형상의 한계와 자체진단기능의 부재가 단점이었는데요. 이러한 품질문제를 개선하고자 2014년 8월부터 비접촉식 타입 개발이 시작됐습니다. 비접촉식 타입의 경우, 기존의 접촉방식과 달리 내부구동방식을 자기방식으로 변경했기 때문에 접촉식 타입의 고질적 문제 해결이 쉽죠. 동시에 우수한 안정성뿐만 아니라 간헐적으로 발생하던 원인불명의 문제까지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게 됐는데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높은 품질 경쟁력과 기술력 확보를 위해 고전류, 이물질 등에도 견딜 수 있도록 개발했습니다. 또한, 열 변형에 강한 알루미늄 커버를 장착하는 등 극한의 조건에서도 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강건 설계를 적용했죠. 그리고 그간 골칫거리였던 원인 불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접촉식 인히비터 스위치에는 특별한 기능이 탑재되었는데요. 바로 고장의 원인을 스스로 찾아내는 자체 진단 기능이죠. 이 기능 덕에 자체적으로 고장 코드를 진단하고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향후 같은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엔 즉각적인 원인 분석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도전

제품설계 1팀의 조수만 책임연구원, 조성화 담임연구원, 임승구 연구원 (왼쪽부터)
l 제품설계 1팀의 조수만 책임연구원, 조성화 담임연구원, 임승구 연구원 (왼쪽부터)

1년 1개월이라는 다소 짧은 개발 기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품질과 독자 기술력 확보라는 공통된 목표를 향해 모든 관련 부문 담당자들이 힘을 합쳤습니다. 밤낮없는 개발작업이 이뤄졌지만,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두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해낼 수 있다는 의지와 자신감을 불태웠죠. 이러한 모두의 노력 덕분에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내구 시험 전 항목을 충족시키며, 기술 경쟁력을 차곡차곡 쌓아갔습니다. 그중에서도 외부 자기장에 의한 영향도 평가, 악의 조건 시험 등 고객의 요구 그 이상의 성능을 구현했는데요. 제로 클레임 품질확보를 위하여 300% 전수 검사를 진행함으로써 신뢰도 높은 제품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현대케피코의 비접촉식 인히비터 스위치는 많은 이들로부터 높은 성능과 기술력, 내구성 측면에서 인정받기 시작했는데요. 빠른 대응과 최상의 품질 확보를 통해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죠. 지금 이 순간에도 전 부문 담당자들은 독자 개발 성공에 그치지 않고, 더욱 뛰어난 기술력 확보와 품질경쟁력, 가격경쟁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현대케피코는 비접촉식 인히비터 스위치 부문의 독보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성장과 도전을 멈추지 않을 예정입니다.



비접촉식 인히비터 스위치 개발담당자들의 한마디

이준기 담임연구원, 임재서 사원, 이소웅 사원 (왼쪽부터)
l 이준기 담임연구원, 임재서 사원, 이소웅 사원 (왼쪽부터)

시험평가팀 이준기 담임연구원: 이번 비접촉식 인히비터 스위치 개발을 위해 완벽검증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기존 접촉식 타입의 필드 문제를 재현해 동일 문제 발생을 예방했고, 다양한 시험방법을 새롭게 도입하며 꼼꼼하게 검증했죠. 양산까지 숨 가쁘게 달려왔는데, 도로 위를 달릴 인히비터 스위치를 생각하니 뿌듯해요.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시험방법 도입으로 탄생한 만큼 가장 자랑스러운 제품입니다.

영업2팀 임재서 사원: 제품수주업무를 추진했는데, 당시 수익성 확보와 개발 일정 단축으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회사 내부 담당자들의 책임과 열정으로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죠. 장애물 극복과정이 있었기에 제품의 시장경쟁력과 개발 역량이 제고되었다고 생각해요.

부품개발팀 이소웅 사원: 고급차종에 장착되는 제품이라 초기 개발단계부터 초미의 관심사였어요. 개인적으로는 사업성 검토부터 양산까지 참여한 첫 프로젝트라 저에겐 의미가 남다른데요. 생산은 베트남법인, 부품은 국내개발이라는 지리적 어려움을 일 단위 관리로 극복하며 드디어 양산까지 도달했네요.

이강호 연구원, 허은석 사원, 신현민 대리 (왼쪽부터)
l 이강호 연구원, 허은석 사원, 신현민 대리 (왼쪽부터)

시작개발팀 이강호 연구원: 제품양산 전에 시작품을 만들어 설계상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사전에 개선방안을 찾는 업무를 수행했어요. 우왕좌왕하며 다른 개발 담당자들을 많이 괴롭혔는데 도움을 주신 덕에 무사히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어요. 이 자리를 빌려 감사 말씀드립니다.

생산기술1팀 허은석 사원: 인히비터 스위치 조립라인 컨셉 설계 및 제작, 설치를 담당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산기술업무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베트남법인에 설치된 라인이 문제없이 잘 가동되고 있다는 소식만 들렸으면 좋겠어요.

선행품질경영팀 신현민 대리: 선행품질업무를 담당했는데 참 험난했습니다. 하지만 해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차종에 오는 12월에 적용되어 도로 위를 달립니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모든 분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어요.



글. 기술연구소
사진. 이승헌, 김지원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