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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에서 혁신으로, ‘제 2회 VH 어워드’
미디어아트의 무한한 가능성을 펼치다2017/02/09by 현대자동차그룹

국내 유일의 미디어아트 시상식인 ‘VH 어워드‘가 2회째를 맞았습니다
시상식에 초대된 행운의 3인과 그랑프리를 거머쥔 대망의 주인공을 만나보시죠!

비전홀에서
l 영화관보다 8배 우수한 초고해상도 화면에 상하좌우로 움직임이 느껴지는 3D 사운드 시스템까지, 아시아 최대의 미디어아트 갤러리 ‘비전홀’에서 ‘제 2회 VH 어워드(VH Award)’ 수상작을 상영했습니다.

지난 2월 7일 화요일, 경기도 용인시 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원 ‘비전홀(Vision Hall)’에서 ‘제 2회 VH 어워드(VH Award)’가 막을 열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신진 미디어아티스트가 국제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작년부터 매회 3인의 작가를 선정해 제작을 지원하고, 오스트리아 린츠의 아트 기관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아낌없는 후원을 쏟고 있습니다. 후원에 힘입은 작가들이 수개월의 작업을 거쳐 그 화려한 결실을 공개한 것입니다. 가로 24미터, 높이 3.6미터 초대형 캔버스 위에 펼쳐진 미디어 아트는 과연 시선을 압도하는 광경을 자랑했습니다.



세상을 놀라게 할 미디어아트의 디딤돌, VH 어워드

기발한 아이디어를 거대한 캔버스 위에 실현시킬 기회를 제공하며, 작가들의 과감한 실험과 도전을 돕는 VH 어워드는 국내외 현대 미술 리더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프로젝트입니다. 인사말을 맡은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세상을 놀라게 할 예술가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VH 어워드의 비전을 밝히며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심사위원인 마틴 혼직입니다
l 한국 작품에서 드러난 감성과 역사성을 인상적이라 평가한 마틴 혼직은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에서 미디어아트 분야의 국제적 상호 교류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상식은 오스트리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센터 총괄 마틴 혼직(Martin Honzik) 큐레이터, LA 카운티 미술관 아트 테크놀로지 랩의 에이미 하이벨(Amy Heibel) 큐레이터, 국립현대미술관 배명지 학예연구사가 심사를 맡았습니다. 글로벌 미디어아트 분야에서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세 심사위원 덕분에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은 두말 할 것도 없었지요.



심사위원 마틴 혼직이 축하말을 건네고 있습니다
l 마틴 혼직은 작품 내에서 한국의 예술성과 문화를 체험한 것이 ‘특권’이었다며 감사를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대표로 축하 메시지를 전한 마틴 혼직 큐레이터는 명랑한 미소로 연신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1회 어워드부터 한국의 젊은 작가들을 지켜봐 왔는데 특히 올해 작가들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선 것 같다”며 자랑스러워 하기도 했는데요. 작년과 달리, 올해 선정된 3인은 오스트리아 린츠의 세계적 미디어아트 기관인 아르스 일렉트로니카(Ars Electronica)에서 3주간 레지던스를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매거진과 웹에서나 볼 수 있었던 실제 거장들을 눈 앞에서 보고 영감을 얻을 수 있었던 거죠! 마틴 혼직 큐레이터는 초대형 스크린을 악기에 비유하며 “같은 악기를 저마다의 개성으로 연주한 작가들 모두가 우승자”라며 순위를 매길 수 없다는 평을 내렸습니다.



한국 특유의 감수성을 살린 작품으로 VH 어워드를 수상한 3인

수상의 영예를 안은 세 명의 작가가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l 제 2회 VH 어워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최성록 작가, 인재개발원 조미진 부원장, 정화용 작가, 김형규 작가(좌측부터)



최성록 작가가 소감을 말하고 있습니다
l 첫 번째로 소개된 최성록 작가의 'Stroll, Scroll and Sight'는 비전홀의 거대한 스크린을 통해 무엇을 보기를 원하는지, 자신의 소리에 귀 기울여 창작한 작품입니다. 거대한 스크린, 고화질 기술로 인간은 어떤 것들을 만들어내고, 무엇을 보고 시도하는지를 표현했다고 하는데요. 한 개인이 장애물을 뛰어 넘고 다채로운 환경을 경험하는 모습을 다이내믹한 모습으로 담았습니다.



정화용 작가가 소감을 말하고 있습니다
l 두 번째 수상자 정화용 작가는 작품 ‘만트라(Mantra)’에서 아름다운 춤사위와 디지털 오브제를 대비시켜 화려한 영상미를 표현했는데요. 기계와 인간의 끊임없는 교감을 보여주는 움직임, 강렬한 색감, 기계음과 국악의 뒤섞인 소리가 오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인간의 번뇌를 이겨내는 역동적인 춤사위는 실제 무형문화제 무용가가 참여해 무용가의 철학과 혼을 담았다고 하네요!



김형규 작가가 소감을 말하고 있습니다
l 김형규 작가의 '바람을 듣다_경계의 저편(Hear the Wind_Across the Border)'은 분단의 역사를 가진 한반도에 사회적인 맥락이 담긴 다양한 공간을 360도 파노라마 및 타임랩스 기법으로 촬영한 영상 제작물입니다. 대립되는 경계 간의 공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관객은 임진각 전망대, 강화도 연미정, 용산 재개발 예정지구, 광화문 이순신 동상의 시선에서 360도로 바라본 광경을 직면하게 됩니다. 서서히 물들어가는 여명과 밝아진 도시의 한낮, 다시 붉은 빛으로 젖어 드는 석양은 시간의 흐름을 한눈에 펼쳐 놓기도 합니다. 김형규 작가는 그랑프리의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비전홀, 동시대 미디어아트 작가들이 작품을 펼칠 플랫폼

VH 어워드가 진행되는 현장입니다
l 그랑프리를 수상한 김형규 작가가 본인의 작품 '바람을 듣다_경계의 저편(Hear the Wind_Across the Border)'을 배경으로 수상 소감을 전하고 있습니다

VH 어워드를 통해 제작된 작품은 비전홀에서 2년 간 상영됩니다. 아시아권에서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초대형 스크린에서 자신의 작품이 펼쳐진다는 건 벅찬 감동일 수 밖에 없겠지요. 작년 ‘제 1회 VH 어워드’ 그랑프리 작품인 박제성 작가의 'A JOURNEY: 여정'은 ‘미디어시티 서울 2016’,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딥스페이스 8K’ 등 국내외 유명 전시회에 출품해 호평을 얻으며 VH 어워드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에 설치된 비전홀은 동시대 미디어아트 작가들이 자신의 예술성과 철학을 담아 작품을 만들고 전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연간 4만 명의 그룹 임직원 및 외부인이 방문하는 갤러리입니다. 아시아 최대 스펙의 초대형 미디어아트 갤러리에서 무한의 상상력으로 작품 활동을 펼칠 또 다른 주역을 계속해서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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