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랠리의 최일선에 서 있는
미케닉의 세계2014/12/02by 현대모터스포츠팀

그들은 눈에 드러나지 않는 곳에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있기에 랠리 드라이버들도 안심하고 달릴 수 있습니다

미케닉들이 사용하는 정비 및 측정용 공구들. 하나같이 말끔히 정돈되어 있습니다.
l 미케닉들이 사용하는 정비 및 측정용 공구들. 하나같이 말끔히 정돈되어 있습니다. 정리를 잘하는 사림이 수리도 잘하는 법!



시간을 초 단위로 쪼개어 스패너를 돌리고, 휠을 빼내며, 새로운 서스펜션으로 교체하는 사람들이 모터스포츠팀 미케닉입니다. 그들은 언제나 레이싱팀의 일선에서 가장 활발히 움직이며 가장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사람들 중 한 사람이기도 하죠. 하지만 우리는 늘 TV를 통해 화려한 테크닉으로 진흙탕을 누비며 달리는 드라이버와 그들의 곁에서 열심히 길을 안내해주는 코 드라이버들에게만 눈길을 줄 뿐입니다. 대중의 시선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듯한 미케닉. 하지만 그들이 있어야만, 그리고 그들이 제 몫을 해내야만 비로소 제대로 된 레이스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면 보이지 않는 그들의 존재가 얼마나 큰 것인지도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한 미케닉이 차량아래서 수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l 미케닉들은 TV 화면에는 거의 비춰지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현대 쉘 월드랠리팀에서 미케닉과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어떤 일을 하며, 레이싱팀으로서 어떻게 레이스에 참여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대 쉘 월드랠리팀 미케닉과의 인터뷰

Q: 랠리가 시작되면 굉장히 바쁠 것 같습니다. 랠리 주간의 스케줄이 어떻게 되는지요?

A: 우리 미케닉들도 아주 바쁜 한 주를 보내게 됩니다. 랠리 일정에 맞춰 물류부서에서 스케줄을 정하면 그에 맞춰 움직이게 되죠. 그리고 각자 지정된 차량을 완벽히 정비하는 것이 우리의 주된 임무입니다.

미케들이 랠리에서 쓰일 수리용 장비를 차에서 내리고 있습니다
l 랠리 일정에 맞춰 짜인 스케줄대로 정비 및 수리용 장비를 챙기는 것도 미케닉들의 업무입니다

Q: 한 라운드가 끝나고 나면 약 2~3주간의 공백 기간이 있습니다. 이때 미케닉들은 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A: 우선 하나의 랠리 라운드가 끝나고 난 후, 월요일이 되면 모든 미케닉들은 본사에 있는 공장으로 향합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다음 랠리에 출전할 i20를 수리하는 것이죠. 이것이 약 5~10일 정도 걸립니다. 그리고 다음 랠리에 출전하기 전까지 각자 맡은 차량이 정상적으로 수리가 되었는지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은 다시 수리하는 과정이 반복되죠. 

독일 GmbH공장의 미케닉들입니다
l 독일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포츠 GmbH 공장에도 미케닉들이 존재합니다. 이들은 테스트카를 제작하거나 정비하는 일을 맡고 있죠

Q: 보통 미케닉이라고 하면 자동차를 정비하거나 수리하는 사람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것 이외에 레이싱팀 미케닉으로서 해야 할 다른 업무는 없나요?

A: 미케닉은  WRC 팀과 함께 원정을 다니면서 차량 정비를 하고, 서비스 구역의 환경을 책임집니다. 또한, 본사 공장 워크숍에서 차체의 외관부터 내부까지 제작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서비스 파크에 랠리카가 들어오면 미케닉 분들이 상당히 바삐 움직이는 것 같았습니다. 한 대의 i20 WRC에 투입되는 미케닉의 수가 정해져 있는지요?

A: 규정상 한 대의 차량에 최대 4명의 미케닉이 작업할 수 있도록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미케닉들은 손목에 각자의 신분을 증명하는 팔찌를 차고 있어야 해요. 그래야 몇 명이 작업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작업 현장에는 항상 FIA의 권한을 위임받은 참관인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주어진 서비스타임을 어기진 않는지, 혹은 지정된 인원 이외 다른 인원이 정비나 수리에 투입되고 있지는 않은지 감시하죠. 그런데 예외적으로 플랙시 서비스 타임이라고 지정된 시간에는, 제한된 시간 동안 최대 8명의 미케닉이 한 대의 경주차를 정비할 수 있도록 허락되기도 합니다. 

미케닉의 신분을 증명해주는 팔찌입니다
l 미케닉들은 항상 자신의 신분을 증명할 팔찌를 차고 있어야 합니다

Q: 현대 쉘 월드랠리팀에는 몇 명의 미케닉들이 일하고 있나요? 그리고 미케닉 팀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A: 우선 한 명의 수석 미케닉이 있죠. 그가 No.1 미케닉이에요. 그리고 그 주변에 세 명의 미케닉이 추가됩니다. 하지만 추가적으로 현대 모터스포츠 GmbH에 있는 다른 부서에서 나온, 그러니까 보통 우리는 SSB라고 하는데, 서스펜션이나 스티어링, 브레이크 그리고 트랜스미션, 전자부품 및 기타 부품들을 담당하는 별도의 지원 팀이 있어요. 유기적인 협력 관계는 매우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테스트 팀의 경우는 한 명의 수석 미케닉과 세 명의 미케닉, 그리고 각 한 명씩의 SSB 미케닉, 엔진 미케닉, 일렉트로닉 미케닉으로 구성됩니다. 이런 구성은 주로 레귤러 테스트나 지정된 테스트 일정에 맞춰 별도로 구성되곤 하죠.


Q: 포뮬러1팀의 미케닉들을 보면 경기가 없는 주에는 본사 공장에 모여 피트 워크 훈련을 포함한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혹시 랠리 팀 미케닉들도 경기가 없는 주에 소화해야 할 별도의 훈련 프로그램이 있나요?

A: 물론이죠. 훈련은 경기 때 차량의 부품을 교환하고 수리하며, 정비하는 것만큼이나 꼭 필요한 일이고,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본사 공장에 가면 틈날 때마다 훈련할 수 있도록 별도의 훈련용 차량이 한 대 더 마련되어 있어요. 그 차량은 실제 랠리카와 완벽히 동일하죠. 주로 우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이렇습니다. 트랜스미션 교체하기, 클러치 교환하기, 드라이버 샤프트나 프로펠러 샤프트 교체하기, 리어 디퍼렌셜 교체하기, 터보 차져 교체하기 그리고 이그조스트(배기관)나 브레이크, 브레이크 디스크 교체하기와 함께 스티어링 랙 피니언과 서브 프레임 교체하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외에도 몇 가지 프로그램들이 더 마련되어 있습니다. 

미케닉이 서비스 파크 뒤에서 타이어와 휠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l 서비스 파크 뒤에서 타이어와 휠을 정리하는 것도 미케닉의 몫입니다

Q: 경기에 출전한 차량이 망가져서 돌아오면 바쁜 것은 둘째치고, 굉장히 속상할 것 같습니다. 망가져서 돌아오는 차량을 봤을 때 가장 먼저 어떤 생각을 하나요?

A: 속상할 때도 있지만, 그런 생각을 할 겨를이 없어요. 생각해보세요. 우리는 언제나 시골 숲길이나 산, 언덕길에서 경기를 펼칩니다. 그러니 무슨 일이 생겨도 이상할 게 없죠. 우리의 임무는 최대한 주어진 시간 내에 차량의 컨디션을 정상으로 되돌려 놓고, 다시 트랙 위에서 달리게 하는 것입니다. 독일 랠리 때에 이런 일이 있었죠. 스페셜 스테이지가 진행되기 전 쉐이크 다운이라는 예행연습을 하는데, 그때 차량이 굉장히 심하게 망가진 적이 있었어요. 하지만 우리는 다음날 스페셜 스테이지가 시작하기 전까지 그 차를 완벽히 수리해야 했죠. 결국 우리는 우리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었고, 끝내 그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Q: 혹시 이전에 다른 랠리팀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나요? 그렇다면 그 팀과 현대 쉘 월드랠리팀을 비교했을 때 어떤 점이 달랐나요?

A: 현대 모터스포츠 GmbH는 이제 막 생긴 신생팀이죠. 그래서 다른 팀과 다른 점을 찾기보다는 일단 더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할 필요가 있어요. 그건 누구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다른 랠리팀, 혹은 F1이나 내구레이스와 같은 다른 모터스포츠도 꾸준히 관찰하면서 경험과 아이디어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서서히 우리만의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것이겠지요.

인터뷰하고 있는 티에리 누빌의 뒤에서 그의 차를 정비하는 미케닉 팀이 주어진 업무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l 인터뷰하고 있는 티에리 누빌의 뒤에서 그의 차를 정비하는 미케닉 팀이 주어진 업무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물론 티에리에게는 인터뷰도 중요한 그의 일과 중 하나입니다

Q: 만약 미케닉이 되고 싶다면 특별히 준비해야 할 일이 있는지요?

A: 우선 기술적인 지식을 갖추어야 해요. 자동차에 대한 지식은 물론이고, 랠리 카에 대한 지식이 굉장히 필요하죠. 그리고 랠리만의 독특한 작업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어떤 흐름으로 우리 일이 진행되는지 이해하는 것이 급선무예요. 또한 철저한 직업의식과 함께 우리는 늘 팀 단위로 움직이고 일하기 때문에 협동하려는 자세와 서로에 대한 신뢰감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Q: 랠리팀 미케닉으로 입문하자마자 바로 WRC팀에 합류하는 건 어려울 것 같은데, 레이싱 드라이버들처럼 이 미케닉의 세계에도 단계별로 상위 카테고리로 이동하는 방식의 시스템이 존재하나요? 예를 들면 고-카트로 시작해 엔트리 급 포뮬러카를 탔다가 나중에 F1으로 올라가는 것처럼 말입니다.

A: 물론입니다. WRC팀의 미케닉이 되려면 적어도 5년 이상 다른 랠리팀에서 일해본 경력이 필요해요. 물론 처음에는 작은 랠리팀에 소속되어 일하게 되겠죠. 그때부터 랠리카의 제작 기술에 관한 지식을 쌓아나가며, 동시에 미케닉 팀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과 더불어 그들을 훈련시킬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어야만 비로소 WRC팀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는 항상 드라이버와 엔지니어들과 함께 일한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그들과 대화하는 법이나 소통하는 법을 빨리 깨우쳐, 그들의 요구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바쁘게 돌아가는 WRC팀에서 한 사람의 몫을 해낼 수 있죠.

티에리의 차량이 정비중에 있습니다
l 독일 랠리 시작 전, 티에리의 차량이 완전히 망가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미케닉들이 밤새 그의 차를 정비했고…

Q. 현대 쉘 월드랠리팀의 미케닉으로 일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그리고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은 언제였죠?

A: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아까 이야기한 것처럼, 독일 랠리 직전 쉐이크 다운 때, 티에리 누빌의 차가 크게 구른 후 완전히 망가진 채 서비스 파크로 돌아왔을 때였어요. 모든 미케닉들이 오직 한 대의 차량을 완성하기 위해 매달려야 했죠. 세 대의 차량을 나누어 담당해야 할 미케닉들이 오직 한 대의 차량에만 집중했고, 물론 아주 힘든 일이긴 했지만, 밤새 우리는 티에리의 차를 완벽히 수리할 수 있었죠. 그렇게 힘든 하루를 보내고 난 후 그 랠리에서 3일 만에 우리는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보다 더 값진 보상은 없었죠. 그 순간이야말로 현대 모터스포츠팀은 물론이고 현대자동차그룹에게도 결코 잊을 수 없는 순간으로 기억될 거에요. 

독일 렐리에서의 우승후 기념촬영 장면입니다
l 결국 독일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우승은 현대 쉘 월드랠리팀 안에 있는 모든 이들의 우승이나 다름없습니다

Q. 매 시즌 아주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계시죠? 시즌을 보내면서 자신을 가장 힘들게 하는 건 무엇인가요?

A: 제한된 시간 내에 주어진 임무를 완벽히 수행한다는 것은 우리에게는 가장 큰 도전이고, 가장 힘든 부분입니다. 시간이 지나도 달라지진 않아요. 특히나 이번 시즌은 이런 점에서 더욱 힘들었어요. 밑바닥부터 팀을 새로 만들어야 했고, 서로 맞춰가는 과정도 필요했으니까요.


Q: 레이스카 미케닉으로 일하고 계시니, 가족이나 친구들의 차가 고장 났을 때에는 그 차를 고치는 일쯤은 아주 간단할 것 같습니다.

A: 그럼요. 아무래도 그렇죠. 하지만 솔직히 친구들이나 가족들의 차를 고쳐주고 있을 시간이 없어요. 우리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레이스를 하는 사람들이니까요. 혹시라도 시간이 허락된다면 그 시간은 대부분 가족이나 친구들과 만나려고 하죠. 차를 고쳐주고 있을 시간은 없을 것 같아요.

미케닉들이 수리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l 랠리가 시작되면 미케닉들은 언제나 제한된 시간으로 인해 힘든 일정을 소화해야만 합니다

Q: 미케닉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자부심도 분명히 있겠죠?
A: 네. 팀의 일원으로서 2014년 월드 랠리 챔피언십에 참가해 성공적으로 설정한 목표를 하나둘 달성해 나가고 있음을 느꼈을 때, 가장 큰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앞으로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거예요. 무척 기대됩니다.


Q. 끝으로 올해 현대 쉘 월드랠리팀의 성과에 대해 미케닉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해주세요. 올해 현대 쉘 월드랠리팀의 미케닉 팀은 어떤 성과를 거두었고, 어떤 목표를 달성했나요?

A: 무엇보다 가장 큰 성과라면 함께하는 모든 미케닉들이 힘을 합쳐 작업해 처음으로 경주차를 완성했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서부터 시작이었으니까요. 그리고 몬테 카를로 랠리에 참가하면서 2014년 시즌의 첫발을 내디뎠고, 현대 쉘 월드랠리팀도 거기에서 출발했습니다. 우리는 정말 매 랠리마다 발전하고 있어요. 특히 미케닉 팀은 랠리를 거듭하면서 계속 손발을 맞춰나가고 있죠. 멕시코에서 처음으로 포디움에 올랐던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그리고 현대 모터스포츠 GbmH의 본사가 있는 독일에서 첫 번째 우승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이것은 우리 모두가 거둔 성과였고, 우리 목표를 충실히 달성해 온 결과라고 봅니다.

경주 차량이 모래먼지를 뿌리며 달리고 있습니다
l 이렇게 거친 주행을 하고 돌아와도 다음날 일정을 소화할 수 있는 것은 그만큼 든든한 미케닉 팀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인터뷰를 통해 랠리 팀의 미케닉들도 다른 모터스포츠팀의 미케닉들과 다르지 않은, 빠듯하고 힘든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도 이야기했지만, 미케닉들은 화려한 랠리 무대 이면에서 조용히 작업하는 사람들이라 그들의 존재의 중요성을 간혹 잊어버릴 때도 있습니다.

분명, 성능이 뛰어난 랠리카를 만드는 것도, 또 그 차를 몰고 나가 실수 없이 완벽한 레이스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서 완벽히 차를 제작하고 정비하며 수리하는 것 역시 레이스 팀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일이죠. 좋은 차, 좋은 설비, 좋은 장비가 갖추어지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레이싱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역시나 그 속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것을 스포츠라고 부르는 것이죠. 시작과 중간 그리고 끝에는 모두 사람이 있으니까요. 

늦은 밤까지 불을 밝히고 다음 랠리 일정을 준비하는 미케닉들.
l 늦은 밤까지 불을 밝히고 다음 랠리 일정을 준비하는 미케닉들. 비록 그들이 직접 차를 몰고 나가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 역시도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레이스’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레이스도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주어진 환경에 맞게 최선을 다했을 때 비로소 좋은 결과도 함께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대 쉘 월드랠리팀은 올해 독일에서 우승을 거두었고, 멕시코에서 포디움에 올랐으며, 매 랠리를 거듭하면서 계속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이는 결국 그 안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이 주어진 역할에 100% 충실했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결과였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이와 같은 자세로 꾸준히 발전을 도모한다면 내년, 그리고 내후년에는 분명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오늘은 현대 쉘 월드랠리팀의 미케닉과 함께 나눈 인터뷰를 여러분께 소개해드렸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바쁜 일정을 쪼개 어려운 인터뷰에 기꺼이 동참해준 현대 쉘 월드랠리팀 소속의 미케닉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by 마요네즈
자동차, 모터스포츠 전문 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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