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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월드랠리팀의 WRC 도전기
WRC 2015 시즌 프리뷰2015/01/15by 현대자동차

2015년 WRC 첫 번째 경기가 이제 시작됩니다
현대 월드랠리팀의 2015년 시즌은 어떻게 펼쳐질까요?

2014년 몬테 카를로 랠리에서 첫 출발을 한지 벌써 1년이 지나, 이제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려 합니다

l 2014년 몬테 카를로 랠리에서 첫 출발을 한지 벌써 1년이 지나, 이제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려 합니다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현대 월드랠리팀도 약 두 달가량 주어진 준비의 시간을 마치고 이제 새로운 시즌의 시작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총 13개 나라를 돌면서 수많은 경험을 쌓은 현대 월드랠리팀은 분명 작년보다 더욱 강해져 있을 것입니다. 더욱 단단해진 현대 월드랠리팀의 2015년 시즌을 예상해 봤습니다.



몬테 카를로 랠리를 시작으로 하는 2015년 시즌이 이제 곧 시작됩니다
l 몬테 카를로 랠리를 시작으로 하는 2015년 시즌이 이제 곧 시작됩니다



2015년 시즌 일정 소개

대부분의 모터스포츠는 3월이 지나서야 그 해 시즌 일정을 시작하게 되지만, 랠리는 조금 이른 시기부터 시즌 출발을 알립니다. 1월 1일부터 오프로드 랠리의 대명사인 다카르 랠리를 시작으로 1월 20일경에는 WRC가 시즌 첫 번째 경기를 시작하죠. 그러니까 얼마 후면 현대 월드랠리팀의 2015년 시즌이 시작한다는 뜻입니다. 우선 2015년 일정을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01라운드 1월 22일-25일 몬테카를로 랠리
02라운드 2월 12일-15일 스웨덴 랠리
03라운드 3월 5일-8일 멕시코 랠리
04라운드 4월 23일-26일 아르헨티나 랠리
05라운드 5월 21일-24일 포르투갈 랠리
06라운드 6월 11일-14일 이탈리아 랠리
07라운드 7월 2일-5일 폴란드 랠리
08라운드 7월 30일-8월 2일 핀란드 랠리
09라운드 8월 20일-23일 독일 랠리
10라운드 9월 10일-13일 호주 랠리
11라운드 10월 1일-4일 프랑스 랠리
12라운드 10월 22일-25일 스페인 랠리
13라운드 11월 12일-15일 영국(웨일즈) 랠리

고지대에서 펼쳐졌던 아르헨티나 랠리. 올해는 포르투갈과 자리를 바꾸었습니다
l 고지대에서 펼쳐졌던 아르헨티나 랠리. 올해는 포르투갈과 자리를 바꾸었습니다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이 자리를 바꾼 것을 제외하면 총 13개 나라 13라운드로 작년 시즌과 동일한 일정을 소화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랠리는 서킷에서 치르는 모터스포츠와 다르게, 일반 도로를 활용하기 때문에 일정은 동일하다고 해도 해당 국가 내에서 개최되는 장소가 아예 바뀌거나 일부 SS(스페셜 스테이지)의 구성이 변경됩니다. 그래서 개최국은 동일하지만 전혀 다른 코스에서 달려야 할 때도 많죠.

이 말은 지난 시즌 달려본 코스라도 해도 그 당시의 데이터가 전혀 쓸모가 없게 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각 국가별로 코스의 주요 특징들은 비슷하지만, 세부 구성이 다르므로 이번에도 역시 라운드마다 새로운 경험을 해야 하며, 이것이 랠리와 서킷 레이스의 가장 큰 차이점이기도 합니다.

2015년 시즌을 더욱 알차게 준비하려면 겨울에도 쉴 틈이 없습니다
l 2015년 시즌을 더욱 알차게 준비하려면 겨울에도 쉴 틈이 없습니다



2015년 시즌, 달라진 규정

1. 출발 순서가 바뀐다.
WRC에서 출발 순서는 정말 민감한 부분입니다. 가장 먼저 출발한다고 해서 유리한 것도 아니고 늦게 출발한다고 해서 꼭 불리한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랠리에서는 앞에 몇 대의 경쟁자를 먼저 보낸 후에 출발하는 것이 유리한 편입니다. 왜냐하면, 가장 먼저 출발할 경우에는 코스 위에 쌓여 있는 작은 돌이나 먼지, 모래와 같은 차량을 미끄러지게 만드는 것들이 치워지지 않은 상태에서 달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먼저 달릴 경우에는 이런 장애 요소들을 치우고 다닌다고 해서 간혹 이를 두고 ‘청소한다’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 늦게 출발하는 편이 유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출발 순서는 늘 민감한 문제입니다. 하지만 먼저 나간다고 해서, 혹은 늦게 나간다고 해서 꼭 유리하지만은 않습니다
l 출발 순서는 늘 민감한 문제입니다. 하지만 먼저 나간다고 해서, 혹은 늦게 나간다고 해서 꼭 유리하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너무 늦게 출발하는 것도 그리 유리할 것은 없습니다. 많은 경쟁자들이 이미 코스를 쓸고 지나갔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코스가 망가져 있을 때도 있고, 혹은 사고로 더 많은 장애물을 뿌려놓기도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매년 출발 순서를 두고 논란이 많았고, 규정도 자주 바뀌었습니다.

작년까지는 예선을 치르지 않고, 현 시즌 순위로 첫 번째 SS(스페셜 스테이지) 출발 순서를 정한 후 그 다음날부터는 이전 날 종합 순위로 출발 순서를 정했는데요. 그러다 보니 이전 날 순위가 좋았던 드라이버들은 매번 불리한 상황을 맞이해야만 했습니다.

보통은 가장 먼저 출발하는 드라이버가 코스를 ‘청소’하게 됩니다
l 보통은 가장 먼저 출발하는 드라이버가 코스를 ‘청소’하게 됩니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1~2위 드라이버들을 먼저 출발시키지만, 일요일에는 순서를 뒤집어서 맨 끝에서 출발시킨다고 규정을 바꾸었습니다. 아직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예측할 수 없지만, 적어도 누군가가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은 피해갈 것으로 보이며, 때에 따라서는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보통의 랠리와 달리 비가 내리거나 혹은 아스팔트를 달려야 하는 랠리라면 맨 마지막 날, 가장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가장 늦게 출발하는 것이 그리 유리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요. 매년 출발 순서를 두고 논쟁이 일고 있는데, 올해엔 과연 바뀐 규정이 얼마만큼 공정한 상황을 만들 수 있을지는 시즌이 시작되어 봐야 알 수 있겠죠?

올해부터는 기어 변속을 위해 운전대에서 손을 때지 않아도 됩니다. 패들 시프트가 장착되기 때문이죠
l 올해부터는 기어 변속을 위해 운전대에서 손을 때지 않아도 됩니다. 패들 시프트가 장착되기 때문이죠

2. 패들 시프트의 도입
이번에는 차량의 테크니컬 규정의 변경에 대한 내용입니다. 지난 시즌까지 WRC 드라이버들은 기어를 변속하기 위해서는 운전대에서 손을 옆으로 옮겨야 했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바로 패들 시프트가 도입되기 때문입니다.

패들 시프트는 운전대 뒤에 붙은 두 개의 패들로 기어를 변속시키는 장치를 의미하는데요. 과거에는 레이싱카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일반차량에도 많이 찾아볼 수 있는 장비라 그리 낯설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동안 WRC에서는 파워 슬라이드를 위한 핸드 브레이크와 함께 별도의 기어 시프트 레버를 달아 두도록 지시했는데요. 올해부터는 손가락만으로 조작이 가능한 패들 시프트를 허용했습니다.

패들 시프트는 드라이버들의 집중력 향상에 아주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l 패들 시프트는 드라이버들의 집중력 향상에 아주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단지 기어 변속 레버의 위치가 바뀐 것뿐이지만, 드라이버들에게는 아주 편리한 장치가 될 것이고, 이것이 때에 따라서는 스테이지 타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운전대에서 손을 떼지 않는 것만으로도 조작 집중력에 상당한 도움을 주니까요. 적응하는 시간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사용에 큰 어려움도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일부 구성 요소에 제한되어 있기는 하지만, 올해도 ‘조커’라 불리는 시즌 중 랠리카 개선이 허용될 것입니다. 대부분 예산 사용의 제한으로 시즌 중 레이싱카 개량, 개선을 금지하고 있지만, 경쟁의 활성화와 공정한 경쟁 구도를 만들기 위해 일부 부품에 대해서는 개선 작업이 허용되었고, 또한 마찬가지로 일부 부품에 한해서는 최소 무게 규정을 완화했기 때문에 조금 더 가벼운 부품들로 교체함으로써 무게 배분이나 밸런스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종합해보면 2015년 랠리카는 작년보다 조금 더 집중력 있기 다룰 수 있게 됐으며, 성능 개선의 폭이 더욱 커졌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테크니컬 규정 이외에도 달라지는 것은 많습니다. 하지만 호흡만 잘 맞는다면 해쳐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l 테크니컬 규정 이외에도 달라지는 것은 많습니다. 하지만 호흡만 잘 맞는다면 해쳐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외에도 스테이지 진행 도중 차량의 성능에 관한 정보 그리고 경쟁자의 스테이지 타임에 관한 정보를 전달할 수 없게 하는 규정도 시작됩니다. FIA는 이것이 경쟁을 조금 더 치열하게 만들 것이라 이야기하고 있는데, 마찬가지로 시즌이 시작되면 규정 변화의 성과를 제대로 알 수 있게 되겠죠?

그리고 앞서 이야기했지만, FIA에서는 일정은 작년과 거의 동일하되, 각 스테이지는 상당히 많이 바뀌게 될 것이라 예고했기 때문에 이에 따른 팀들의 임기응변 능력은 올해도 무척 요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15년 시즌을 위해 현대 월드 랠리팀은 몬테 카를로와 스웨덴에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l 2015년 시즌을 위해 현대 월드 랠리팀은 몬테 카를로와 스웨덴에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2015년 시즌에 임하는 현대 월드 랠리팀

1. 현대 월드 랠리팀의 i20 WRC
현대 월드 랠리팀은 올해도 i20 WRC카로 임하게 됩니다. 완전히 새로운 차를 개발하는 것은 아니고 지난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바뀐 테크니컬 규정에 맞게 개량한 2014년 i20 WRC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올해 시즌에 임하게 되는데요.

대부분의 라이벌팀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시즌을 이어가게 되며, 이는 다른 모터스포츠에서도 비슷하게 발견되는 현상입니다. 보통 레이싱카를 개발할 때는 규정에 맞는 기본 차량을 개발하여 첫 번째 시즌을 소화한 후 규정이 완전히 바뀌기 전까지는 기본 차량을 지속해서 업그레이드해나가면서 매 시즌에 출전합니다.

얼마의 예산을 쓰던 아무런 제한을 가하지 않았던 과거라면 매 시즌마다 새로운 차량을 개발할 수 있었겠지만, 지금은 어떤 모터스포츠 카테고리를 막론하고 한 시즌에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을 제한하거나 지나치게 값비싼 장치, 소재를 사용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주어진 자원의 범위 내에서 차량을 개발할 수밖에 없습니다.

레이싱카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꾸준히 차량의 잠재력을 끌어 올리는 것
l 레이싱카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꾸준히 차량의 잠재력을 끌어 올리는 것에 있습니다. 반복되는 시즌 속에서 라이벌들과 경쟁해나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처음 차량을 개발할 때부터 그 다음 시즌, 그리고 그 다음 시즌에도 충분히 성능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잠재력을 확보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며, 한 시즌이 끝나면 어떤 점이 부족했고, 어떤 점이 강점이었는지 철저히 분석해 강점은 더욱 살리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 점진적으로 완벽한 차량을 만들어 나가야만 합니다.

따라서 현대 월드 랠리팀은 2014년 그들과 함께했던 i20 WRC카를 개선하는 작업을 2014년 시즌 내내 진행해 왔습니다. 그것은 2014년 시즌을 위한 일이기도 했지만, 2015년 시즌을 위한 일이기도 했으며, 특히 앞으로 등장할 새로운 i20 WRC카를 보다 완벽한 상태로 만드는데 필요한 경험과 데이터를 쌓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바뀐 규정으로 인해 i20 WRC카에게도 많은 변경이 있을 것입니다
l 바뀐 규정으로 인해 i20 WRC카에게도 많은 변경이 있을 것입니다. 개선과 개량의 결과가 이제 곧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올해는 작년의 규정에서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다고 하나, 그럼에도 일부 부품들의 최소 무게 규정이 달라지므로 인해 발생하는 무게 배분의 최적화 작업, 그리고 무게 배분이 달라지면서 발생하는 새로운 밸런스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포인트이며, 특히 작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강해야 할 부분들에 대한 보강 작업을 진행했기 때문에 2015년 시즌은 지난해보다 더 강력한 경쟁력이 확보된 i20 WRC카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꾸준한 드라이버 라인업의 유지는 팀이 발전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l 꾸준한 드라이버 라인업의 유지는 팀이 발전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 작년과 다름없는 탄탄한 드라이버 라인업
현대 월드 랠리팀은 2014년 말, 헤이든 패든과 계약을 연장했고, 시즌 중간에 스페인 출신의 다니 소르도와 계약 연장을 성사시킨 바 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티에리 누빌이 현대 월드랠리팀의 간판 드라이버로서 활동할 예정입니다.

이것은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티에리, 다니, 헤이든이 지난 시즌 보여준 모습들이 현대 월드랠리팀에게 아주 만족스러웠다는 의미입니다. 한 번의 우승과 몇 차례의 포디움, 그리고 다수의 스테이지 우승을 경험했던 티에리 누빌은 현대 월드랠리팀의 간판 드라이버로서 올해도 분명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아직 젊기 때문에 발전 가능성도 높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신중한 자세를 유지할 줄 아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올해도 분명히 현대 월드랠리팀과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르도는 작년에 이미 현대 월드랠리팀과 계속 함께 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의 경험은 현대 월드랠리팀의 발전에 아주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l 소르도는 작년에 이미 현대 월드랠리팀과 계속 함께 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의 경험은 현대 월드랠리팀의 발전에 아주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다니 소르도 역시 독일에서 티에리와 함께 포디움에 올랐고, 스테이지 우승도 다수 차지하면서 2014년 시즌을 만족스럽게 보냈는데요. 다니의 가장 큰 강점은 경험이 아주 많다는 점이고, 현대 월드랠리팀도 이런 점을 높이 사, 다니와 올해도 함께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변화하는 상황에 대한 임기응변 능력이 아주 뛰어난데, 그만큼 오랜 경험이 있기 때문일 것이며, 올해도 그가 가진 경험이 현대 월드랠리팀이 발전하고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헤이든 패든은 현대 월드랠리팀을 통해 작년에 처음 WRC에 데뷔했는데, 신인 드라이버라고 하기엔 믿기 힘들 정도의 안정적이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덕분에 올해도 현대 모터스포츠 N 팀에 합류해 세 번째 i20 WRC카를 탈 수 있게 됐습니다. 새로운 현대 자동차가 앞으로 전개할 보다 젊고 다이내믹한 브랜드인 N의 이미지와 헤이든이 지난해 보여준 모습이 제법 잘 어울린다는 생각도 드네요. 올해도 더욱 발전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게 됩니다.

헤이든 패든
l 2014년에 너무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헤이든 패든이 올해도 함께 하게 됐습니다. 그가 현대 월드랠리팀과 함께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세 명의 드라이버와 ‘올해도’ 함께 한다는 점은 그만큼 안정적으로 호흡을 맞춰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새로운 드라이버가 아니라 꾸준히 함께 했고,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로서 팀의 강점과 부족한 점에 대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팀이 빨리 안정되는데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부분이기도 합니다.

현대 월드랠리팀의 성과
l 지난 시즌 현대 월드랠리팀의 성과는 분명히 예상 밖이었습니다. 올해는 더욱 발전하고 성장해서 보다 더 강력한 팀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3. 현대 월드랠리팀의 2015년 목표는
2014년 시즌이 끝남과 거의 동시에 현대 월드랠리팀은 2015년 시즌을 위한 i20 WRC카의 테스트를 스웨덴과 몬테카를로에서 진행했습니다. 2015년 시즌의 시작을 7주 정도밖에 남겨 두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연말 휴가는 생각할 수도 없었죠. 그만큼 2015년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뜻도 될 것입니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2014년 데뷔 시즌에서 예상보다 훨씬 더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그래서 기대가 더 커진 부분도 없지 않지만, 사실 올해도 엄밀히 따져 말해, 목표는 작년과 거의 같다고 봅니다. 올해도 경험을 쌓고, 최선을 다해 팀의 조화를 극대화 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라 할 수 있습니다.

어떤 레이싱 팀도 데뷔하고 1~2년 만에 원하는 바를 이룰 순 없습니다. 빠르면 3년 내지는 4년, 그리고 적어도 5년 가량은 꾸준히 경쟁해야만 비로소 뜻하는 바를 이룰 수 있죠. 이점 역시 어떤 카테고리든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현대 월드랠리팀의 2015년 목표는 작년과 거의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올해는 작년보다 분명 다를 것입니다. 1년간 수많은 경쟁을 해오면서 쌓은 경험이 있고, 단 한 시즌 만에 상당한 수준에 다다른 팀의 호흡은 2014년 시즌보다 더 나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임이 틀림없습니다.

올해 더욱 발전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현대 월드랠리팀과 i20 WRC를 응원해 주세요!
l 올해 더욱 발전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현대 월드랠리팀과 i20 WRC를 응원해 주세요!

하지만 아직 겪어야 할 것들이 더 많으며, 따라서 올해는 작년에 있었던 실수들을 다시 반복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더 새로운 환경, 달라진 환경에 빠른 속도로 적응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일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시즌의 목표는 더 많은 경험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팀, 성장하는 팀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안정된 드라이버 라인업이 있고, 작년에 쌓은 탄탄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올해는 작년보다 분명히 더욱 성장할 것이라 믿습니다. 무엇보다 작년처럼 매 경기마다 완주를 목표로 집중하고 경험을 쌓아 더 좋은 팀으로 거듭나는 데 집중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1월 22일 모나코, 몬테 카를로에서 2015년 첫 번째 랠리가 시작됩니다
l 1월 22일 모나코, 몬테 카를로에서 2015년 첫 번째 랠리가 시작됩니다

이제 며칠 후면 현대 월드랠리팀의 2015년 시즌 첫 번째 경기인 몬테카를로 랠리가 시작될 것입니다. 블랙 아이스와 얼어붙은 흙, 축축한 아스팔트로 구성된 몬테카를로에 첫발을 내디딘 것이 불과 얼마 전인 것 같은데, 벌써 두 번째 몬테카를로 랠리에 임하게 됐네요.

작년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지만, 작년보다 더 잘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여러분들도 2015년 두 번째 WRC시즌 출발을 앞둔 현대 월드랠리팀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세요!


2015 WRC 대회일정
l 2015 WRC 대회일정 



 

작성자: 마요네즈
자동차 모터스포츠 전문 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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