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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월드랠리팀 또 포디움에 오르다!
2015 WRC 2차전 스웨덴 랠리 리뷰(2)2015/03/02by 현대자동차

눈과 얼음과의 싸움, 그리고 그 속에서 얻어낸 2위라는 값진 성과
2015년 2번째 경기, 스웨덴 랠리에서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둘째 날. 눈과 얼음과의 싸움은 계속됩니다
l 둘째 날. 눈과 얼음과의 싸움은 계속됩니다



눈과 얼음과의 싸움. 스웨덴 랠리가 시작되었습니다. 티에리 누빌은 첫 번째 날 SS9에서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감을 완전히 회복했고, 종합 2위까지 뛰어올랐습니다. 헤이든 패든 역시 약간의 실수는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자신의 드라이빙 스타일을 찾아 나갔습니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스웨덴 랠리 첫 번째 날,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하면서 종합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물론 참가한 세 명의 드라이버 모두 처음에는 다소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이 까다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시작했고, 그만큼 빨리 자신의 리듬감과 페이스를 되찾습니다. 둘째 날도 환경은 비슷합니다. 첫 번째 날의 기억을 되살려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현재 성적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전과 오후의 트랙 색깔은 완전히 달라져있을지도 모릅니다
l 오전과 오후의 트랙 색깔은 완전히 달라져있을지도 모릅니다



티에리 누빌! 또 한번의 스테이지 우승! - Day2

둘째 날은 약 300km, 랠리 구간만 130km에 달하는 긴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날이었습니다. 전체적인 환경은 첫째 날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문제는 기온이었죠. 기온이 조금 상승하면서 노면의 눈과 얼음이 녹기 시작했는데, 오전에는 크게 문제가 없었지만, 오후가 되면 분명히 진흙탕으로 변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출발 순서에 따라 고전하는 드라이버가 분명히 생길 것임이 틀림없었습니다. 특히 타이어에 박힌 징이 닳거나 혹은 아주 부드러운 고무로 구성된 타이어가 과도하게 열을 받아 파손되는 일이 생길 수 있어서 타이어 사용에 극도로 주의를 기울여야만 합니다.

전날 SS9에서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한 티에리는 오전부터 강하게 밀어붙이는 것보다는 실수를 최대한 자제하고 침착하게 풀어나가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원하는 만큼의 스피드는 나오지 않았다고 하지만 그래도 무리한 움직임으로 더 큰 손실을 보는 것보다 침착하게 전략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더 유리할 때가 있는 것이 바로 랠리의 특성 중 하나입니다.

해가 뜨면서 눈과 얼음이 녹기 시작했고, 결국 트랙은 서서히 붉은 빛으로 변해갔습니다
l 해가 뜨면서 눈과 얼음이 녹기 시작했고, 결국 트랙은 서서히 붉은 빛으로 변해갔습니다

하지만 티에리가 자신의 현재 순위인 2위를 지키려면 조금 더 페이스를 올리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의 뒤에서 아주 근소한 차이로 근접해오는 라이벌들이 꽤 많았기 때문이죠. 이럴 때일수록 정신을 집중해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아야만 합니다. 일단 오전에 티에리는 아주 빠른 스피드는 아니었지만, 자신의 페이스를 지키는 데 집중했고, 둘째 날 첫 번째 스테이지에서 5위를 차지하면서 2위를 지켜냈습니다.

그러나 이어지는 스테이지에서 추격해오던 라이벌에게 그만 추월을 당하면서 3위로 한 계단 내려가고 말았습니다. 그럼에도 티에리는 서두르지 않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타이어를 최대한 활용하려 했고, 이어지는 스테이지에서도 계속 자신의 순위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일정 중에는 스웨덴 랠리의 명물이자 지난해 현대 월드랠리팀에게도 즐거운 추억을 가져다준 콜린 크레스트 점프 구간도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가장 긴 점프를 한 드라이버에게 별도의 시상을 하기도 하죠. 물론 성적과는 무관한 곳이지만, 아주 빠른 스피드를 유지하지 않으면 점프 거리를 이어갈 수 없으므로 용기가 필요한 곳임은 틀림없습니다.

콜린 크레스트 점프 구간에서는 별도의 순위를 매겨 시상을 합니다. 올해도 티에리가 수상을 했습니다
l 콜린 크레스트 점프 구간에서는 별도의 순위를 매겨 시상을 합니다. 올해도 티에리가 수상을 했습니다

티에리는 오전 마지막 스테이지였던 SS14를 2위로 마쳤고, 이날 오전까지는 종합 3위를 유지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 순위만 유지한다고 해도 시상대에 오를 수 있으므로 보는 사람들도 기대가 컸지요.

오후가 되면서 해가 떴고, 결국 트랙은 시간이 가면서 점차 망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탓에 실수를 저지르는 드라이버도 속출했죠. 둔덕 아래로 굴러떨어지거나 혹은 눈밭에 처박히는 드라이버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티에리는 이런 실수를 범하지 않았고, 오후 첫 번째 스테이지인 SS15에서 또 한 번의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 결과로 티에리는 종합 2위로 다시 복귀했고, 페이스가 워낙 상승되어 있던 탓에 종합 1위도 그리 멀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가만히 서 있기도 힘든 곳에서 아주 빠른 스피드를 유지하며 달리는 일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든 일입니다
l 가만히 서 있기도 힘든 곳에서 아주 빠른 스피드를 유지하며 달리는 일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든 일입니다

결국, 티에리는 마지막 스테이지인 SS18에서 다시 한번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했고, 이날 두 번의 스테이지 우승을 경험하면서 순식간에 종합 1위까지 올라섰습니다. 이대로라면 2014년 독일 랠리 이후 또 한 번의 우승도 충분히 가능해 보였습니다. 물론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을 놓을 순 없었습니다. 라이벌 팀에서 고작 1.5초 차이로 바짝 추격해오고 있었기 때문이죠.

헤이든은 비교적 무난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크게 두각을 드러내진 않았지만, 그는 이제 스노우 랠리에 거의 완벽히 적응한 것 같았습니다. 꾸준히 매 스테이지마다 좋은 성적을 거둔 끝에 그는 마지막까지 종합 6위를 유지할 수 있었죠.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보다는 일단 여기서 만족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그에게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멀고, 특히 자주 경험할 수 없는 스노우 랠리에서 더 많은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헤이든은 첫째 날의 실수를 딛고 자신의 페이스를 빠른 속도로 회복해 갔습니다
l 헤이든은 첫째 날의 실수를 딛고 자신의 페이스를 빠른 속도로 회복해 갔습니다

반면 제법 혹독한 데뷔 무대를 치르고 있는 케빈 어브링은 아직 미끄러운 노면에 완벽히 적응하진 못한 듯했습니다. 그는 까다로운 노면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남겼는데요. 중간에 교차로에서 그립을 잃으며 미끄러졌던 탓에 시간 손실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종합 11위까지 뛰어오르면서 헤이든 패든에 이어 또 한 사람의 훌륭한 루키 드라이버의 탄생을 예고하는 것 같았습니다.

현대 월드랠리팀의 둘째 날은 전반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차량의 문제가 없었다는 점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작년보다 확실히 향상된 느낌이었고, 특히 내구성에 크나큰 진전이 있었다는 점은 앞으로 개량될 차량에 대한 기대감을 품게 하기 충분했습니다.

티에리는 둘째 날, 두 번의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l 티에리는 둘째 날, 두 번의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날 종합 1위로 올라선 티에리는 “오늘은 전반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날이었습니다. 특히 선두로 올라서면서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오늘은 매 스테이지 마다 즐기며 랠리를 했습니다. 현대 i20 WRC의 컨디션도 정말 좋았고, 타이어의 선택도 완벽해서 오늘의 퍼포먼스를 만들어낸 것 같습니다. 두 번의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했고, 콜린 크레스트에서는 44m를 점프하기도 했죠. 오늘은 모든 것이 만족스러운 날이고, 또 점프 대회에서 수상하게 되어 기쁩니다. 내일은 조금 더 까다로운 경쟁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내일의 목표는 현재 제 순위를 끝까지 지키는 것입니다. 쉽진 않겠지만, 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라며 우승을 향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드라이버들에게 가장 즐거운 순간은 바로 샴페인 샤워를 하는 순간일 것입니다
l 드라이버들에게 가장 즐거운 순간은 바로 샴페인 샤워를 하는 순간일 것입니다



티에리 누빌! 또 다시 시상대 위로 올라가다! - Final Day

둘째 날! 두 번의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한 끝에 종합 1위에 올라간 티에리 누빌과 그를 지켜보는 팬들의 마음은 조마조마하기 이를 때 없었습니다. 2014년 이후 다시 한 번 현대 월드랠리팀에게 우승을 가져다 줄 절호의 기회를 스스로 마련했기 때문입니다.

일단 이날 티에리에게는 두 가지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우선 현재 순위를 유지할 것. 그리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절대 실수를 하지 않을 것이었죠. 마지막 날은 총 세 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었고, 마지막 파워 스테이지는 스키 슬로프 위에서 펼쳐지는 독특한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온은 어제와 비슷했지만, 간밤에 내린 눈으로 완전히 진흙탕이 되진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SS19에서.. 티에리의 부담이 너무 컸던 것일까요? 생각보다 스피드가 나오지 못했고, 아쉽게도 눈 둔덕에 부딪히면서 차량이 일부 파손되는 사고까지 겪어야 했습니다. 우승을 향해 달려야 할 상황인데, 그만 1위 자리를 다시 내어주고 말았습니다.

4일간의 일정 속에서 현대 월드랠리팀의 i20 WRC는 어떤 문제도 일으키지 않았습니다
l 4일간의 일정 속에서 현대 월드랠리팀의 i20 WRC는 어떤 문제도 일으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스테이지에서는 코 드라이버, 니콜라스 질솔과의 통신 문제가 일어나면서 제대로 된 페이스 노트를 전달받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결국 티에리는 종합 3위까지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결국 티에리는 마지막 파워 스테이지에서 만회를 할 수 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상황까지 치닫게 되었던 것이죠. 큰 실수는 아니었지만, 결국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모든 것이 완벽해야만 한다는 사실, 그리고 아주 작은 곳에서 차이가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새삼 통감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포기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판단한 티에리는 마지막 파워 스테이지를 소화하면서 자신의 주행 시간에는 1위를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렇지만 경쟁자들이 티에리 이상의 주행 시간을 기록하면서 우승과는 조금 멀어져야 했습니다.

티에리 누빌은 마지막까지 치열한 사투를 펼쳐야 했고, 헤이든 역시 자신의 순위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 달려야만 했습니다
l 티에리 누빌은 마지막까지 치열한 사투를 펼쳐야 했고, 헤이든 역시 자신의 순위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 달려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티에리 누빌은 현대 월드랠리팀과 두 번째 맞이한 스웨덴 랠리에서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두며 2014년 이후 다시 한번 시상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창단 2년차의 팀이 거둔 성적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놀라운 발전 속도를 보여준 것입니다.

헤이든과 케빈 어브링은 자신의 순위를 최대한 지키는데 집중하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두 드라이버 모두 아직 어리고, 특히 눈과 얼음 위를 달리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탓에 무리하게 페이스를 올리는 것보다는 다음을 위해 최대한 경험을 쌓고 팀에게 소중한 포인트를 가져다 주는 것이 더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이날 헤이든은 실수를 최대한 억제하는 것에 집중했던 탓에 까다롭다고 이야기했던 스웨덴에서 종합 5위를 차지하며 포인트를 획득했고, 케빈 어브링은 무려 데뷔 무대에서 1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자신의 성장 가능성을 세상에 알렸습니다.

콜린 크레스트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2014년 이후 또 한번의 포디움에 오르는데 성공했습니다
l 콜린 크레스트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2014년 이후 또 한번의 포디움에 오르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종합적으로 봤을 때 현대 월드랠리팀의 스웨덴 랠리 성과는 상당히 놀라운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2위를 차지한 티에리 누빌은 자신의 소감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습니다.

“세상에 이런 랠리도 다 있군요! 정말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 했고, 끝까지 스릴 넘치는 경쟁을 해야 했습니다. 사실 누구도 우리가 이곳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겠지만, 우리는 그들의 예상을 깨기에 충분한 결과를 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약간의 위험도 감수했던 것에 비해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2위만으로도 저에게는 대단히 기쁜 성적이고, 팀에게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이건 우리 모두가 일궈낸 결과입니다.”

까다로운 스웨덴에서 부족한 경험임에도 너무나 놀라운 성과를 거둔 현대 월드랠리팀
l 까다로운 스웨덴에서 부족한 경험임에도 너무나 놀라운 성과를 거둔 현대 월드랠리팀



스웨덴 랠리 리뷰를 마치며

불과 12개월 전과 비교했을 때, 현대 월드랠리팀이 스웨덴 랠리에서 거둔 성과는 그야말로 브릴리언트! 눈부십니다. 모든 경기가 마찬가지지만, 성적은 드라이버 개인의 노력만으로 혹은 팀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한 것이죠.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력했을 때 비로소 가능한 일입니다.

종합 2위를 차지한 것도 아주 놀라운 성과이지만, 그보다 더 놀라운 성과는 2014년 차량에 비해 개선된 2015년 현대 i20 WRC의 성능과 내구성에 있습니다. 까다로운 주행 환경이었지만 어떠한 문제도 일으키지 않았으며, 매 스테이지마다 든든하게 드라이버들과 함께 달려줬습니다.

그리고 팀도 1년간의 경험을 빠른 속도로 팀의 자산으로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정확한 타이어 전략과 혹독한 환경에서도 빠른 속도로 차량을 정비하는 능력 등, 모든 부분에서 팀의 단결력이 높아져가고 있음이 오늘의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이 틀림없습니다.

이런 환경을 경험하는 것은 고작 1년에 한번뿐입니다
l 이런 환경을 경험하는 것은 고작 1년에 한번뿐입니다

사실 스웨덴은 거의 대부분의 팀들이 부담스러워하는 곳입니다. 왜냐하면 1년에 고작 한번 밖에 경험할 수 없는 곳이어서 1~2년의 경험만으로는 제대로 대처하기 힘들고, 특히 기온의 변화로 노면이 망가지기 시작하면 어떤 베테랑 드라이버라도 주행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곳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스웨덴 랠리는 스칸디나비안 드라이버와 비 스칸디나비안 드라이버를 따로 구분할 정도로 경험을 중시하는 곳입니다.

그럼에도 현대 월드랠리팀은 비 스칸디나비안 드라이버만으로 팀을 구성했고, 그들 모두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줬습니다. 이번 랠리의 결과는 지난 1년간의 경험이 만들어낸 결과라 생각합니다. 스웨덴 랠리의 성과에 대해 팀 프린시펄, 미쉘 난단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습니다.

이번 랠리의 성과는 현대 모터스포츠 팀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임에 틀림없습니다
l 이번 랠리의 성과는 현대 모터스포츠 팀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임에 틀림없습니다

“이번 포디움 피니쉬는 현대 모터스포츠 모두가 만들어낸 위대한 결과입니다. 우리의 퍼포먼스 레벨은 충분했으며, 동시에 아주 복잡하고 많은 일들을 훌륭하게 잘 치렀습니다. 티에리는 그야말로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2위를 선물했는데, 물론 파워 스테이지에서 안드레아스의 불운이 우리에게 도움이 되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단지 그것 때문만은 분명히 아니었습니다. 거기에는 티에리의 훌륭한 퍼포먼스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아주 다양한 상황들이 펼쳐졌는데, 결국 파워 스테이지 포인트를 얻어 이와 같은 결과를 얻게 되었고, 그 점에 대해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현대 월드랠리팀은 몬테카를로 완주에 이어 스웨덴에서 2위를 차지하며 2015년 시즌을 아주 멋지게 출발했습니다. 물론 남아 있는 일정이 더 많고, 이제 겨우 시작에 불과하지만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는 것은 아직 현대 월드랠리팀의 차량이 완벽히 업그레이드 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온다는 점 때문입니다.

다음 랠리는 멕시코입니다. 지난해 3위를 차지한 곳이죠. 또 한번 좋은 성과가 기대됩니다
l 다음 랠리는 멕시코입니다. 지난해 3위를 차지한 곳이죠. 또 한번 좋은 성과가 기대됩니다

이제 독일의 현대 모터스포츠 팀 본사는 무척 바빠질 것입니다. 더 강력한 차량을 제공해주기 위한 개발에 좀 더 매진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 후의 성과는 분명히 지금보다 더 나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조금 더 향상된 현대 월드랠리팀의 새로운 i20 WRC와 함께 더욱 즐거운 2015년 WRC 시즌을 즐기게 될 것입니다.



글. 박종제 (모터스포츠 전문 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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