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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속도감에 익숙해지는 것이 숙제!!
2015 시즌의 반환점, WRC 폴란드 랠리 (2)2015/07/13by 현대모터스포츠팀

성공적이었던 이탈리아에서의 기세를 폴란드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까요?
코스 대부분이 새롭게 바뀌어 더욱 어려웠던 폴란드 랠리 두 번째 이야기

둘째 날도 환경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속도를 높여야만 합니다
l 둘째 날도 환경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속도를 높여야만 합니다



빠른 스피드로 전개되었던 첫 번째 날을 무사히 마친 현대 월드랠리팀. 하지만 그들 모두 몇 가지 문제점에 봉착하게 됐습니다. 완전히 새롭게 짜여진 코스로 인해 페이스 노트가 정교하지 못했다는 점, 그리고 타이어 선택의 문제와 더불어 시시각각 달라지는 노면의 특성까지… 과연 이런 문제들을 모두 날려버리고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까요?



헤이든 패든, 이탈리아에 이어 또 한번 잠재력을 입증하다 - Day2

이탈리아 랠리에서 생애 첫 스테이지 우승 및 포디움까지 달성하면서 깜짝 스타가 되었던 헤이든 패든은 자신이 이탈리아에서 거둔 성적이 반짝하는 것이 아님을 입증했습니다. 둘째 날 현대 월드랠리팀을 이끌어 간 드라이버가 다름아닌 헤이든 패든이었기 때문입니다. 패든은 이미 작년부터 루키임에도 불구하고 꽤 탄탄한 안정감을 보여주면서 기대를 한껏 모았는데, 올해 그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자신의 기량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금요일만큼이나 달려야 할 거리가 긴 토요일 역시 오전 8시부터 스테이지가 시작됐습니다. 기온은 어제보다 더 올라간 상태이고, 따라서 차량도 드라이버도 무척 고된 하루를 보내야 할 것입니다. 다만 서비스 파크에 잠시 들어올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므로 적어도 금요일보다는 조금은 여유 있는 하루가 되겠지요.

둘째 날 첫 번째 스페셜 스테이지는 어제와 크게 다르지 않은 특성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드러운 모래가 깔린 길이 나오는가 하면 갑자기 자갈길이 등장하기도 하죠. 게다가 좁은 코스를 빠른 스피드로 공략해야 합니다. 거기에 먼지가 끼면서 일부 구간은 시야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았습니다.

나무 숲 사이를 지날 때는 먼지가 쉽게 가라앉지 않아 시야가 흐려지기 일쑤입니다
l 나무 숲 사이를 지날 때는 먼지가 쉽게 가라앉지 않아 시야가 흐려지기 일쑤입니다

무엇보다 2분 간격으로 촘촘히 출발해야 했던 탓에 일부 구간은 바람이 들지 않아서 먼지가 남아 있었고, 이런 점들은 드라이버들을 어렵게 만드는 부분이었습니다. 티에리 누빌은 SS10을 공략하면서 먼지 때문에 다소 힘들어 했습니다. 하지만 스피드를 꾸준히 유지한 덕분에 어제 자신을 밀어낸 로버트 쿠비짜를 제치고 종합 6위로 복귀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탈리아에 이어서 이번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헤이든 패든은 첫째 날에는 적응에 애를 먹는 듯 했지만, SS10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스피드를 올렸고, 단숨에 스테이지 2위까지 껑충 뛰어 오를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가진 문제점들을 아직 완벽히 해결하지 못했다고 푸념하면서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을 다짐했죠.

자신의 자리를 되찾았던 티에리는 이어지는 스테이지에서 조금 부진한 스테이지 타임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SS11에서 7위에 그친 티에리는 결국 종합 6위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 로버트 쿠비짜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게 됐습니다. 티에리는 “오전 일정에서는 우리 스스로를 다지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페이스 노트를 체크하면서 동시에 뒤따라오는 로버트 쿠비짜를 경계해야만 했죠.”라며 오전에 자신의 페이스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복잡한 코스 속에서도 갈림길이나 도랑에서 엇갈리는 일은 다행히 없었습니다
l 복잡한 코스 속에서도 갈림길이나 도랑에서 엇갈리는 일은 다행히 없었습니다

아직까지 다행인 것은 현대 월드랠리팀 드라이버 중 누구도 사고로 인해 차량이 파손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특히 첫째 날을 무사히 넘긴 것은 천만다행이었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SS11을 통과하면서 네덜란드 출신의 케빈 아브링이 점프 이후 불안정한 착지로 인해 프론트 범퍼를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현대 월드랠리팀에서 경험을 쌓아가고 있는 케빈은 결국 이 사고로 인해 40초 가량의 손실을 입어야만 했죠.

한편 다니 소르도 역시 이번 랠리에서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는 듯 했습니다. 그는 큰 실수는 없었지만, 좀처럼 리듬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그는 이날 일정을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오프닝 스테이지는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스테이지가 진행되면서 점점 컨디션을 유지할 수 없게 되었고, 결국 시간도 많이 허비해야 했죠. 그래도 점심 식사 이후에는 조금 더 스스로를 가다듬을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타이어 선택이 잘못되면서 어려움을 겪어야 했지요. 오늘 결과가 썩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내일 남아 있는 일정이 있고, 또 다음 랠리를 위해 더 많은 것을 배운 하루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니는 아직 자신의 페이스를 완전히 찾지 못한 듯 했습니다. 그에게 이번 랠리는 어떤 느낌이었을까요?
l 다니는 아직 자신의 페이스를 완전히 찾지 못한 듯 했습니다. 그에게 이번 랠리는 어떤 느낌이었을까요?

점심 식사 이후 진행되어야 할 SS14는 관중들로 인해 그만 취소되고 말았습니다.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통제요원들의 지시를 잘 따라줘야 하지만 그게 잘 이루어지지 않았던 탓에 취소를 결정해야만 했다고 하네요. 결국 바로 SS15로 들어간 현대 월드랠리팀은 헤이든 패든이 또 다시 스테이지 2위에 오르면서 순조롭게 오후 일정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오전 내내 자신의 퍼포먼스에 대해서 약간의 불만족스러운 의사를 표했던 헤이든은 또 한번 마음을 다잡은 끝에 결국 다시 스테이지 2위를 차지하며 오전 마지막 일정에서의 부진을 털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이어지는 스테이지에서 약간의 차량 손상을 입기도 했는데, 그럼에도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고, 결국 이날 마지막까지 헤이든은 종합 5위를 유지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헤이든은 계속 자신의 기량을 더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그의 앞날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l 헤이든은 계속 자신의 기량을 더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그의 앞날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이날 일정을 모두 마친 헤이든 패든은 “전반적으로 만족할만한 하루였습니다. 일단 Top5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기쁩니다. 오전 두 스테이지는 굉장히 좋았지만, 점심시간 전 두 스테이지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그립도 잃었고, 리듬감도 잃었죠. 그래서 점심 이후 다시 정신력을 가다듬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오후 일정은 다시 괜찮아졌습니다. 차량의 상태도 좋았고, 드라이빙도 깔끔해졌습니다. 물론 힘들었던 곳도 있었고, 특히 하드 타이어를 앞쪽에 끼우는 바람에 가끔 언더스티어도 겪어야 했죠. 내일은 적어도 5위를 최대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라며 자신의 하루를 정리했습니다.

반면 티에리 누빌은 이날 마지막까지 순조롭지만은 않았습니다. 특히 타이어 선택이 잘못되면서 그 역시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죠. “저 역시 점심 시간을 기해서 정신력을 새롭게 가다듬고 다음 일정에 더욱 박차를 가하려고 했습니다만, 생각보다 그리 순조롭진 못했습니다. 타이어 선택이 아주 중요했는데, 노면 온도가 올라가면서 그립도 다소 향상되었습니다. SS15에서 소프트 타이어는 아주 정확한 선택이었죠. 하지만 문제는 다음 스테이지가 쉽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타이어가 하드 타이어였다면 조금 더 나았을 텐데, 미끄러웠던 탓에 차가 이리저리 움직였습니다. 일단 6위는 유지하고 있지만, 내일은 좀 더 분발해야만 할 것 같군요.”

현대 서비스 파크에는 어린이 팬들을 위한 놀거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l 현대 서비스 파크에는 어린이 팬들을 위한 놀거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둘째 날은 이렇게 현대 월드랠리팀 대부분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마무리를 했습니다. 헤이든 패든만이 유일하게 조금씩 향상되고 있었고, 나머지는 대체로 힘든 하루를 보내야 했지만, 그렇다고 포기하기엔 이릅니다. 내일은 내일의 랠리가 시작되며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으니 말이죠.

이제 마지막 날입니다. 과연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l 이제 마지막 날입니다. 과연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불운한 출발, 순조로운 진행, 그리고 마지막 찾아온 행운 - Final Day

단 두 개의 스테이지만 소화하면 폴란드 랠리의 모든 일정도 마무리됩니다. 물론 숙제도 약간 남아 있기는 하지만 그것보다는 우선 사고 없이 일정을 마무리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죠. 티에리는 뒤쫓아 오는 홈 랠리 드라이버 로버트 쿠비짜를 경계하고 6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숙제이며, 헤이든 역시 티에리를 잘 방어하면서 자신의 순위를 지켜 이번 랠리에서도 자신감을 얻어가는 것이 중요한 숙제였습니다.

하지만 SS18이 시작하자마자 티에리에게 큰 불운이 찾아옵니다. 이번 랠리에서 아직 이렇게 큰 사고가 일어난 적이 없는데, 왜 하필이면 티에리에게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코스를 빠른 속도로 통과하던 도중 낮은 관목 사이에 숨은 나무 기둥과 충돌하면서 차량이 전복되고 말았습니다.

천만다행인 것은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는 것이고, 또 다행스러운 것은 차량이 전복될 정도로 큰 사고를 겪었음에도 무사히 스테이지를 마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만약 리타이어라도 한다면 폴란드 랠리 마지막 날에 모든 걸 잃을 뻔 했으니까요.

팔을 뻗으면 차에 닿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서 촬영을 합니다
l 팔을 뻗으면 차에 닿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서 촬영을 합니다

상당부분이 망가진 티에리의 차량에는 노란색 길다란 천과 울타리 기둥이 박혀있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SS18을 마무리하고 들어온 티에리에게 한가지 걱정이 생겨났죠. 사고로 인해 시간 손실을 입으면서 그를 추격하던 로버트 쿠비짜와의 간격이 더 좁아졌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남은 기회는 단 1번. 마지막 파워 스테이지 뿐입니다. 아주 빠른 스피드로 달려야 하는 파워 스테이지에서 과연 차가 끝까지 버텨줄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일이었죠. 하지만 티에리는 망가진 차를 타고서도 파워 스테이지를 6위로 마무리했습니다. 게다가 한가지 행운이라면 티에리를 열심히 쫓아오던 로버트 쿠비짜의 차량에 그만 타이어 손상이 생겼다는 점이죠. 결국 끈기와 행운 덕분에 티에리는 이날 목표로 했던 종합 순위 유지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행운이 찾아온 것은 비단 티에리 뿐만은 아닙니다. 헤이든에게는 더 큰 행운이 찾아왔는데요. 최대한 현재 순위를 유지하려 애썼던 헤이든은 마지막 파워 스테이지에서 7위를 유지하며 종합 5위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만, 놀랍게도 라이벌팀의 야리 마티 라트발라가 심각한 사고에 휘말리면서 그만 종합 순위 5위로 떨어진 것입니다.

티에리도 헤이든도 모두 열심히 달렸고, 운까지 받쳐주면서 이번 랠리를 순조롭게 잘 마쳤습니다
l 티에리도 헤이든도 모두 열심히 달렸고, 운까지 받쳐주면서 이번 랠리를 순조롭게 잘 마쳤습니다

차량을 수리하느라 많은 시간을 허비했던 라트발라의 불운에 힘입어 헤이든은 종합 4위로 폴란드 랠리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짧은 일정이었지만, 가장 많은 헤프닝이 있었던 마지막 날 일정을 모두 마친 현대 월드 랠리팀은 다음과 같이 소감을 이야기했습니다.

종합 4위를 차지한 헤이든 패든은 “전반적으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순위를 끌어 올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쁘네요. 다만 빠르게 진행되는 그래블 트랙 위에서 리듬감을 찾는다는 것이 무척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서서히 나아짐을 느꼈고, 그 점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빨리 달릴 수 있을까 많이 생각했는데, 새로운 코스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아쉬움도 있었지만, 그래도 괜찮은 랠리였던 것 같습니다. 팀에서 준비한 네 대의 차량 모두가 완주에 성공한 것도 대단한 일입니다. 이런 경험들이 이어지는 핀란드 랠리를 준비하는데 귀중하게 쓰일 것입니다.” 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아쉽게도 종합 10위에 그친 다니 소르도는 “솔직히 우리가 원하던 바를 제대로 이루지 못해 아쉽습니다. 선두 다툼을 하고 싶었지만, 그럴수 없었죠. 조금 더 빨리 달리려고 애썼지만, 몇몇 코너에서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느렸던 것 같습니다. 계속 밀어붙이려 했지만 쉽지 않았고, 다음 랠리에서는 조금 더 열심히 임해야 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다음 랠리는 이만큼이나 빠르게 전개되는 곳이어서 이번 경험, 그리고 페이스 노트가 무척 중요할 것입니다. 핀란드에서는 더 나은 성적을 거둘 것입니다.” 라며 다음 랠리에서 좋을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다짐했습니다.

헤이든은 이번 랠리에서 4위를 차지했습니다. 과연 그는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까요? 너무 기대됩니다
l 헤이든은 이번 랠리에서 4위를 차지했습니다. 과연 그는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까요? 너무 기대됩니다



맺음말

사실 이번 랠리에서 기대했던 것들이 모두 이루어지진 않았지만, 적어도 네 대의 차량이 모두 무사히 완주했다는 점은 분명 축하할만한 일입니다. 특히 사르데냐와 비교했을 때 완전히 다른 환경에서 달려야 했고, 무엇보다 지난해에 비해 90% 이상이 달라진 코스에 빠른 시간 안에 적응해야 한다는 일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에 비록 성적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할지라도 내용면에서는 결코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랠리가 전형적인 핀란드 스타일의 빠른 스피드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빠른 속도감에 익숙해지기에는 충분했다고 보는바, 7월 말에 펼쳐지는 핀란드 랠리에서는 분명히 더 나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기대합니다. 특히 타이어 관리와 더불어 리듬감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많은 학습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지만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경험은 좋은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l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지만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경험은 좋은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끝으로 이번 랠리 리뷰를 마치면서 현대 월드랠리팀의 총괄책임자, 미쉘 난단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우선 폴란드 랠리를 마치면서 네 대의 차량이 모두 무사히 돌아왔다는 점에 기쁨을 표하고 싶습니다. 이는 팀이 창단된 이례 처음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이번 랠리에서 헤이든은 다시 한번 아주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또 한번 Top5를 달성했습니다. 거기에 야리 마티의 사고가 그의 성적을 더욱 끌어 올려주었죠. 티에리도 훌륭한 랠리를 펼쳤습니다만, 안타까운 사고로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큰 손상은 아니어서 완주할 수 있었죠. 거기에 팀에 귀중한 포인트까지 가져다 주면서 우리 모두를 만족시켰습니다. 다니는 분명 쉽지 않은 주말을 보냈을 것입니다. 계속 더 나은 랠리를 하려고 애썼지만 그게 쉽진 않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 역시 Top10에 들어와 주었습니다. 케빈은 이번 주말을 보내면서 아주 많은 것을 배웠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목표한 완주도 달성했죠. 우리가 이번 주 내내 이곳에서 겪은 모든 일들은 다가오는 핀란드 랠리에서 귀중한 데이터로 활용될 것입니다. 우리는 분명히 더 좋아질 것입니다.”

이제 2015 WRC는 시즌의 반환점을 통과했습니다. 그리고 6번의 랠리가 더 남아 있습니다. 특히 이어지는 핀란드 랠리는 폴란드와 전체적인 분위기가 비슷하며, 작년 시즌의 경우 시즌 후반에 현대 월드랠리팀에게 좋은 일들이 많았기 때문에 기대하는 바가 큽니다.

과연 다음 랠리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그리고 현대 월드랠리팀은 얼마나 더 성장해 있을까요? 7월 말 핀란드에서 펼쳐질 현대 월드랠리팀의 활약을 기대해주세요.



글. 마요네즈 (모터스포츠 전문 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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