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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WRC 독일 랠리 리뷰
현대 월드랠리팀 제조사 2위 탈환!2015/08/27by 현대모터스포츠팀

드디어 작년 현대 월드랠리팀에게 우승을 안겨주었던 독일에 도착했습니다.
과연 올해에도 우승을 거머쥐고 작년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요?

2014년에는 현대 월드랠리팀의 i20 WRC가 포디움 맨 꼭대기에 올라섰습니다 과연 올해에는?
l 2014년에는 현대 월드랠리팀의 i20 WRC가 포디움 맨 꼭대기에 올라섰습니다 과연 올해에는?

지난해 데뷔시즌 첫 번째 우승의 쾌거를 달성해 모두를 놀라게 했던 독일 랠리에 현대 월드랠리팀이 도착했습니다. 현대 월드랠리팀의 홈 랠리이기도 한 독일에서 현대 월드랠리팀은 드디어 목표했던 제조사 순위 2위에 도약하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독일 랠리의 전형적인 풍경. 산 허리를 깎아 만든 도로 좌우로 포도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l 독일 랠리의 전형적인 풍경. 산 허리를 깎아 만든 도로 좌우로 포도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독일 랠리 프리뷰

2014년 독일 랠리는 현대 월드랠리팀에게는 잊을 수 없는 랠리로 기억될 것입니다.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데뷔시즌 첫 번째 우승을 이곳에서 거두었기 때문이죠. 독일 랠리는 시즌 처음으로 100% 아스팔트 도로에서만 치러지는 랠리입니다. 물론 몬테카를로 랠리가 있기는 하나 계절적인 영향으로 인해 아이스 & 스노우 랠리를 치러야 할 때도 있어서 순수하게 100% 아스팔트 위를 달리는 곳은 오직 이곳 독일뿐입니다.

네 대의 i20WRC가 투입됩니다. 티에리 누빌, 다니 소르도, 헤이든 패든, 케빈 아브링이 출전하게 됐죠
l 넉 대의 i20WRC가 투입됩니다. 티에리 누빌, 다니 소르도, 헤이든 패든, 케빈 아브링이 출전하게 됐죠



드라이버 라인업

현대 월드랠리팀의 메인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과 다니 소르도는 지난해 이곳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테스트를 위해 수도 없이 달렸던 곳인 만큼 그들이 가진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됩니다.

이번 랠리는 작년과 코스가 크게 다르지 않아 페이스 노트 작성에는 큰 어려움이 없겠지만, 평균 속도는 빠르지만 숨겨져 있는 코너들이 많은 탓에 좀 더 세심한 분석이 필요하며, 특히 스피드를 올리는 것보다 어떻게 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을지를 고심해야 할 것입니다. 작년에 거둔 성과를 떠올리면서 네 명의 드라이버와 그들과 함께 달리는 코 드라이버들이 호흡을 잘 맞춰야겠지요.

자칫하면 바로 비탈 아래로 굴러 떨어질 수 있습니다. 스피드만큼이나 정확함도 중요한 곳입니다
l 자칫하면 바로 비탈 아래로 굴러 떨어질 수 있습니다. 스피드만큼이나 정확함도 중요한 곳입니다



차근차근 풀어 나갔던 첫 번째 날 - Day1

첫 번째 날 코스의 구성은 전형적인 독일 랠리의 특성을 그대로 담고 있는 구성이었습니다. 깎아지른 산비탈 아래로 포도밭이 보이며, 밭과 밭 사이에 난 좁은 도로를 정신 없이 달려야 하는 그런 코스죠. 첫째 날 팀의 모든 드라이버들은 오전부터 최적의 드라이빙 컨디션을 찾기 위해 애썼습니다. 서둘러 스피드를 올리기 보다는 조금 더 빨리 달리기 위해서 자신들과 차량에 어떤 부분을 어떻게 맞춰 나가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평소에는 농로로 쓰이는 곳이라 도로 상태가 썩 좋진 않습니다. 먼지와 자갈로 인해 미끄럽기까지 합니다
l 평소에는 농로로 쓰이는 곳이라 도로 상태가 썩 좋진 않습니다. 먼지와 자갈로 인해 미끄럽기까지 합니다

SS1에서 티에리 누빌과 다니 소르도는 각각 6위와 5위를 차지하면서 일단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노면의 그립이 일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스피드를 올린다는 건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어서, 일단은 서서히 이런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했죠. 다행히 현대 월드랠리팀의 드라이버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까다로웠던 노면의 상태에 적응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오전에는 리듬감과 자신감을 찾는데 시간을 할애해야만 했습니다. 티에리 누빌은 “오전에 달린 구간들은 생각보다 많이 까다로웠습니다. 그래서 저만의 리듬감을 찾지 못했던 것이 부진의 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다니 소르도 역시 티에리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일부 헤어핀은 가로질러 달릴 수 있지만, 어떤 곳은 갑자기 바위가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l 일부 헤어핀은 가로질러 달릴 수 있지만, 어떤 곳은 갑자기 바위가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큰 실수가 일어나지 않았고, 그리고 꾸준히 페이스가 올라간 덕분에 점심 식사 전까지 다니 소르도는 종합 5위를, 티에리 누빌은 6위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100% 아스팔트 도로에 경험이 많이 부족한 헤이든 패든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8위로 꾸준히 자신의 순위를 유지하고 있었죠.

현대 월드랠리팀은 짧은 시간 동안 시시각각 변하는 이곳의 트랙에 맞는 적합한 셋업을 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여야 했습니다. 그 결과 오후로 들어서면서 팀의 전반적인 페이스는 향상되기 시작했습니다. 티에리와 다니, 그리고 헤이든과 케빈 모두는 오전보다 훨씬 차량의 상태가 나아졌다고 입을 모았고, 실제로 이들의 순위는 스테이지를 거듭할수록 조금씩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 SS8까지 마친 후 현대 월드랠리팀의 성적은 다니 소르도가 종합 4위로 껑충 뛰어 올랐고, 오후 늦게 잠시 집중력을 잃었다고 이야기한 티에리 누빌은 5위를, 그리고 헤이든 패든은 8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랠리에서도 경험을 계속 쌓겠다고 이야기한 케빈 아브링은 11위로 포인트권 진입을 눈앞에 둔 채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둘째 날은 아주 길고 긴 여정을 떠나야 합니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모두 힘든 하루가 될 겁니다
l 둘째 날은 아주 길고 긴 여정을 떠나야 합니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모두 힘든 하루가 될 겁니다



팀 메이트와의 치열한 싸움으로 더욱 길게 느껴졌던 둘째 날 - Day2

첫째 날은 미끄러운 노면과 싸워야 했지만, 둘째 날에 비하면 아주 편하게 느껴졌을 것입니다. 둘째 날은 무려 8개의 스테이지를 쉴새 없이 달려야 하며 독일 랠리에서 가장 긴 스테이지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아주 바쁜 하루를 보내야만 했습니다.

만약 이날 아무런 사고 없이 순조롭게 현재 순위를 지킬 수만 있다면 제조사 순위 2위 자리를 빼앗아 올 수 있기 때문에 실수란 용납될 수 없었습니다. 긴 하루가 될 예정이어서 SS9은 아주 이른 시간인 7시 30분부터 시작됐습니다. 코스는 어제와 크게 다르지 않은 편이었는데,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 나가야 하지만 문제는 어제 4위를 차지한 다니 소르도와 5위인 티에리 누빌 사이의 시간 격차가 크지 않다는 점이었죠.

인근 국가인 벨기에에서 티에리 누빌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팬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드라이버에겐 홈 관중의 응원이 아주 큰 힘이 되죠
l 인근 국가인 벨기에에서 티에리 누빌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팬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드라이버에겐 홈 관중의 응원이 아주 큰 힘이 되죠

이 말은 결국 팀 메이트끼리 경쟁을 해야 한다는 뜻이었습니다. 물론 다른 모터스포츠처럼 직접 맞닥뜨린 채 경쟁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서로의 스테이지 타임을 의식할 수 밖에 없고, 자신의 현재 상태를 의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 이날 주어진 최대의 과제였을 것입니다.

두 사람은 최대한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다니가 잠깐 실수를 범한 사이 티에리는 그를 따돌리고 종합 순위 4위로 뛰어 오르면서 그를 추월했죠. 하지만 이날 가장 긴 스테이지인 SS12 판처플라테 랑에서 다시 다니가 티에리를 따돌리며 4위로 복귀했습니다.

다니는 팀 메이트인 티에리와 종합 4위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싸워야 했습니다.
l 다니는 팀 메이트인 티에리와 종합 4위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싸워야 했습니다.

오후에 들어서면서 다니의 i20 WRC에 기어박스 문제가 발생하며 잠시 페이스를 잃기도 했는데, 그럼에도 다니는 약간의 문제는 있었지만, 스테이지 전체를 놓고 봤을 때에는 큰 지장은 없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오히려 다니는 차량의 느낌이 너무 좋았고, 핸들링이 기대 이상으로 좋아서 마음껏 밀어 붙일 수 있었다고 하는군요.

반면 티에리는 건조한 탓에 더욱 미끄러웠던 판처플라테 랑에서 리듬감을 약간 잃은 듯 보였습니다. 오전 내내 팽팽하게 다니와 경쟁하던 그는 다소 불안했던 셋업과 언더스티어로 인해 다소 시간을 허비해야 했고, 결국 오후 일정을 리듬감을 회복하는데 투자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세심한 페이스 노트와 더불어 차량에 큰 문제가 없었던 덕분에 종합 순위 5위를 지킬 수 있었다는 점이지요.

서비스 파크는 밤 늦게까지 분주했습니다. 최적의 셋업을 찾아 변경하느라 많은 시간을 투자했죠
l 서비스 파크는 밤 늦게까지 분주했습니다. 최적의 셋업을 찾아 변경하느라 많은 시간을 투자했죠

한편 헤이든 패든은 이날 조금 불편해 보였습니다. 100% 아스팔트 트랙에 대한 경험의 부족도 원인이었지만, 애석하게도 오전에 생긴 터보차져 이상이 오후로 이어지면서 원하는 만큼 스피드를 올릴 수 없었던 것이죠. 밤새 문제의 원인을 파악한 다음 내일 남은 일정에서 모든 것을 다 쏟아부어야 합니다.

길고 까다로운 둘째 날 일정을 마친 현대 월드랠리팀은 종합 순위를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약간의 문제는 있었지만, 큰 실수가 없었고, 꾸준하게 밀어붙일 수 있었기 때문이죠. 마지막 날의 목표는 단 하나, 최대한 많은 포인트를 획득해 제조사 순위를 끌어 올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번 랠리의 궁극적인 목표이니까요.

작년 이곳에서 다수의 드라이버들이 실수로 리타이어를 해야 했습니다. 돌담과 산비탈 코스에서는 실수가 용납되지 않습니다
l 작년 이곳에서 다수의 드라이버들이 실수로 리타이어를 해야 했습니다. 돌담과 산비탈 코스에서는 실수가 용납되지 않습니다



드디어 2위로 도약하다! - Final Day

현대 월드랠리팀은 둘째 날 치열한 팀 경쟁을 한 다니와 티에리에게 팀을 먼저 생각하자고 조언했습니다. 경쟁도 중요하지만 당장의 목표는 그게 아니었기 때문이죠. 최대한 포인트를 유지하고, 이번 랠리를 넘어서 다음 랠리 그리고 시즌 전체를 생각하자는 것이 팀의 생각이었습니다.

두 드라이버는 내심 경쟁을 이어가고 싶었겠지만, 중요한 목표가 있었고, 특히 마지막 날에는 실수나 사고가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에 팀의 조언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마지막 날 일정 역시 쉽지 않은 코스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마지막 날 라이벌 팀들 중 일부가 사고로 리타이어를 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현대 월드랠리팀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수 밖에 없었지요.

종합 4위로 마친 다니는 이제 자신감을 완전히 회복한 것 같습니다. 다음 랠리가 더욱 기대됩니다.
l 종합 4위로 마친 다니는 이제 자신감을 완전히 회복한 것 같습니다. 다음 랠리가 더욱 기대됩니다.

티에리는 팀의 목표에 최대한 충실하면서 포인트를 확실히 굳히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주어진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그는 SS19를 10위로 마무리하면서 다소 의기소침해진 듯 했지만, 바로 다음 스테이지에서 4위를 차지하면서 종합 순위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죠.

헤이든은 어제에 이어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로 인해 다소 힘겨워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는 이번 랠리에서 더 많은 것을 공부해야 할 것 같다며 겸손한 자세를 보여줬는데, 그럼에도 그는 여전히 종합 9위를 지키고 있었고, 팀에 포인트를 가져다 주는데 성공했죠. 그리고 현대 월드랠리팀은 세 명의 드라이버가 포인트를 가져다 준 덕분에 드디어 제조사 순위 2위로 도약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매 랠리마다 스스로 정해놓은 목표를 차근차근 달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종합 2위는 꾸준함으로 빚어낸 결과일 것입니다
l 현대 월드랠리팀은 매 랠리마다 스스로 정해놓은 목표를 차근차근 달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종합 2위는 꾸준함으로 빚어낸 결과일 것입니다



독일 랠리 리뷰를 마치면서…

지난해 우승을 거두었던 곳이어서 더 큰 기대를 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목표로 삼은 것을 매 랠리마다 달성하는 것도 무척 중요한 일이기에 이번 현대 월드랠리팀이 목표로 삼은 제조사 순위 2위를 달성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이번 랠리에서 거둔 성과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우선 차량의 셋업을 이전보다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고 있다는 점에서 지난 시즌의 경험들이 이번 시즌에 굉장한 도움이 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할 수 있으며, 이를 단 두 시즌 만에 거두었다는 것은 굉장한 노력의 산물임에 틀림없습니다. 이 점은 분명 긍정적인 성과라 할 수 있죠.

다니의 극적인 경기력 회복은 루키인 헤이든에게도 많은 귀감이 될 것입니다
l 다니의 극적인 경기력 회복은 루키인 헤이든에게도 많은 귀감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현대 월드랠리팀은 홈 랠리인 독일 랠리에서 제조사 순위 2위 탈환이라는 쾌거를 거둠과 동시에 앞으로 남은 랠리에서 좀 더 박차를 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랠리를 두고 팀 총 책임자 미쉘 난단은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독일에서 우리가 거둔 성과와 결과에 대해 저는 매우 만족합니다. 일단 드라이버들이 너무 잘해주었고, 네 대의 차량 모두 큰 문제없이 팀으로 돌아왔습니다. 거기에 두 대의 차량이 탑5에 들어갔지요. 게다가 챔피언십에서 우리 팀이 2위로 올라섰다는 것은 굉장히 기쁜 일입니다. 하지만 이에 안주할 수 없습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순위와 더불어 현재 상태를 다음 랠리에도, 그리고 시즌 끝까지 계속 이어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주말 내내 팀의 차량에 약간의 문제가 있었지만,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포디움에 오르지 못한 것도 아쉬운 부분이기는 하지만, 남아 있는 랠리에서 선두 팀과의 격차를 최대한 좁히기 위해 우리 스스로를 더욱 밀어 붙일 것입니다.”

팀 총 책임자, 미쉘 난단은 2위라는 순위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l 팀 총 책임자, 미쉘 난단은 2위라는 순위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이렇게 단 두 시즌만에 종합 2위로 올라설 수 있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순위를 어떻게 지켜나가느냐, 그리고 선두와 간격을 얼마나 좁히느냐가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팀이 보여준 모습을 보았을 때, 지키는 것과 더욱 더 박차를 가하는 것, 이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에 부족함은 없어 보입니다.



다음 랠리는 호주 랠리입니다. 과연 호주에서 현대 월드랠리팀이 품은 또 다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다 함께 지켜봅시다.

글. 마요네즈 (모터스포츠 전문 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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