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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월드랠리팀, WRC 이탈리아 랠리 우승!
시즌 2번째 우승으로 i20 랠리카 경쟁력 입증2016/06/13by 현대모터스포츠팀

포르투갈 랠리에 이어 아름다운 지중해의 이탈리아 사르데냐에 도착한 현대 월드랠리팀,
티에리 누빌이 i20 랠리카와 호흡을 맞춰 완벽한 랠리를 선보이며 개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6 WRC 이탈리아 랠리에서 우승한 현대 월드랠리팀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입니다
l 현대 월드랠리팀이 압도적인 실력으로 시즌 두 번째 드라이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탈리아 랠리가 열리는 사르데냐 섬은 유명한 휴양지입니다. 따가운 햇살과 건조한 지중해 특유의 날씨 속에서 맞이하게 될 이탈리아 랠리는 아름다운 풍경과는 달리 지독할 정도로 험난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코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흙과 자갈로 덮인 도로는 아름다운 풍경마저 덮어버릴 정도로 자욱한 먼지를 만들어내는 것으로도 유명하죠. 이 먼지 속에서 현대 월드랠리팀이 시즌 두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이탈리아를 찾은 관객들과 전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던 현대 월드랠리팀의 2016 WRC 이탈리아전 경기를 함께 살펴볼까요?



사르데냐 랠리 번호판을 붙인 티에리 누빌의 i20 WRC 랠리카입니다
l 현대 월드랠리팀이 포르투갈을 떠나 이탈리아의 사르데냐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사르데냐 랠리의 번호표를 부착하며 선수들은 저마다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겠다는 전의를 다졌을 겁니다.

현대 월드랠리팀 케빈 아브링의 이탈리아 랠리 질주 장면입니다
l 현대 월드랠리팀의 케빈 아브링이 코스를 질주합니다. 아름다운 사르데냐의 풍경과 지중해의 맑은 날씨가 어울려 어디를 달려도 그림 같은 장면이 펼쳐집니다. 물론 그 풍경 속을 달리는 드라이버들에게는 그저 극복해야 할 숙제 중 하나였을 뿐이겠지만요.

랠리 전 페이스노트를 점검하고 있는 헤이든 패든의 코드라이버, 존 케나드의 모습입니다
l 랠리 전 페이스노트를 점검하고 있는 헤이든 패든의 코드라이버, 존 케나드의 모습입니다. 드라이버가 코스 위를 달리고 있을 때에는 코드라이버의 역할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야말로 드라이버의 ‘제 2의 눈’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죠.

현대 월드랠리팀 티에리 누빌의 이탈리아 랠리 질주 장면입니다
l 현대 월드랠리팀의 시작이 제법 좋습니다. 특히 티에리 누빌은 둘째 날 오후 SS4에서부터 2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순위 선두를 차지했는데요. 2위인 라트발라와의 차이는 1.5초로 아직 마음을 놓기는 이른 상황이지만 오랜만에 선두에 선 누빌의 모습은 팀 모두를 들뜨게 만들었습니다.

현대 월드랠리팀 케빈 아브링의 이탈리아 랠리 질주 장면입니다
l 케빈 아브링 역시 자잘한 고장을 겪은 상황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었습니다.

현대 월드랠리팀 다니 소르도의 이탈리아 랠리 질주 장면입니다
l 하지만 소르도는 다소 불안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10위권 내에 머물고 있었기 때문에 그만의 페이스를 되찾는다면 언제든 포디움에 오를 가능성은 있어 보였습니다.

현대 월드랠리팀 다니 소르도의 이탈리아 랠리 질주 장면입니다
l 다니 소르도 역시 흙먼지로 뒤덮인 이탈리아를 계속해서 열심히 달렸습니다. 아슬아슬한 순위경쟁을 계속하고 있었죠.

현대 월드랠리팀 다니 소르도의 경기 장면입니다
l 이탈리아 랠리의 어려움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진. 눈 앞을 가리는 울창한 숲, 거칠고 미끄러운 흙으로 덮인 도로와 곳곳에 숨겨진 자갈과 바위들이 보이시나요? 게다가 어디서 야생동물이 튀어나올지도 모르는 일이어서 코스는 정말 알 수 없는 변수들로 가득합니다. 여기서 드라이버는 코드라이버의 지시와 자신의 감각만을 믿고 전력질주해야 하는 것이죠.

현대 월드랠리팀 티에리 누빌의 이탈리아 랠리 질주 장면입니다
l 티에리 누빌은 기세를 올려 스테이지를 정복해 나갔습니다. 누빌은 토요일 8개의 스테이지 중 5개 스테이지에서 우승을 거머쥐었고 2위와의 격차는 11.1초까지 늘렸습니다.

현대 월드랠리팀 티에리 누빌의 이탈리아 랠리 질주 장면입니다
l 티에리 누빌이 헤어핀 코스(U자형 코스)를 빠르게 빠져나가는 모습. WRC에도 드론을 이용한 촬영기술이 도입되면서 좀 더 다이내믹한 촬영이 가능해졌습니다.

현대 월드랠리팀 헤이든 패든의 이탈리아 랠리 질주 장면입니다
l 반면 아르헨티나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패든은 이탈리아에서 비운의 주인공이 되고 말았습니다. SS7를 달리던 중 트랙을 벗어나면서 차량 뒷부분이 나무와 충돌했는데, 사고의 정도가 커서 결국 다음날 복귀가 불가능하게 된 것이죠. 패든은 포르투갈에 이어 두 경기 연속으로 안타까운 사고를 겪게 됐습니다. 그러나 이런 사고들이 드라이버에게는 성장의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거칠고 험한 랠리에서 아무 탈 없이 성장하는 일이란 없으니까요.

현대 월드랠리팀의 차량 정비 모습입니다
l 누구의 차가 사고를 당하기라도 한다면 그때부터는 미캐닉들이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경기 때 가장 바쁜 이들이 드라이버라면, 경기 전후로 가장 바쁜 사람들은 바로 팀 미캐닉들이라 할 수 있죠. 경기 전에는 최고의 차량 상태를 만들기 위해, 경기 후에는 거칠게 달린 자동차를 다시 최적의 상태로 만들기 위해 밤새 정비작업을 해야 하니까요. 드라이버의 영광 뒤에는 이들의 노력이 있음을 절대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현대 월드랠리팀 티에리 누빌의 이탈리아 랠리 질주 장면입니다
l 마지막 날까지 누빌은 리드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누빌은 2위를 달리는 라트발라와의 스테이지 싸움에서 승리하며 계속해서 격차를 벌려나갔습니다.

현대 월드랠리팀 다니 소르도의 이탈리아 랠리 경기 장면입니다
l 마지막 날 SS17 코스를 달리는 다니 소르도의 모습. 스테이지 마지막 1.2km 구간에서는 경치 좋은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코스가 펼쳐집니다. 바다에서는 바닷물이, 도로에서는 거친 흙먼지가 파도를 일으키며 관객들에게 멋진 풍경을 선사하는 곳이죠. 하지만 해안선을 따라 그려진 높은 난이도의 헤어핀 코스와 흙먼지는 드라이버들에게는 치명적인 위험요소이기도 합니다.

현대 월드랠리팀 케빈 아브링의 이탈리아 랠리 질주 장면입니다
l 얼마 전부터 팀에 새로 합류한 케빈 아브링은 마지막 날 SS19에서 2위의 성적을 올리며 랠리를 마무리 해 다음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SS19는 도로 폭이 좁고 엄청난 먼지를 일으키는 미끄러운 노면 상태 때문에 많은 드라이버들이 애를 먹은 곳이기도 한데요. 베테랑 드라이버들도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아브링이 선전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것이죠.

우승 후 샴페인 세레모니를 펼치는 현대 월드랠리팀 티에리 누빌입니다
l 랠리 일정 내내 빠르고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며 2위 그룹과의 격차를 여유 있게 벌려 놓았던 티에리 누빌은 마지막 파워스테이지에서 5위에 머물렀음에도 우승을 차지하는데 성공했습니다. 2014년 독일 랠리 우승 이후 22개월 만에 맛보는 우승이로군요. 누빌은 이번 우승을 통해 그동안의 슬럼프를 극복했음을 완벽하게 증명해냈습니다.

우승 후 시상대에서 승리를 자축하는 현대 월드랠리팀입니다
l 현대 월드랠리팀은 이번 시즌 벌써 두 번째 드라이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시즌 새로 투입된 i20 WRC 랠리카, 실력에 더해 노련미까지 갖춰나가고 있는 팀 드라이버, 뛰어난 팀워크를 보이고 있는 현대 월드랠리팀 모두가 함께 노력해 이뤄낸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승 후 팀 개러지에 들어서는 티에리 누빌의 모습입니다
l 티에리 누빌이 우승을 확정짓고 팀 개러지에 들어서자 팀원들의 축하가 이어집니다. 얼마나 기쁠까요?

우승 후 시상대에서 승리를 자축하는 현대 월드랠리팀입니다
l 현대자동차는 그동안의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더 개선된 신형 i20 WRC 랠리카를 개발해 올 시즌 첫 경기부터 투입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유럽 현대 모터스포츠법인 전문 엔지니어와 남양연구소 전담 엔지니어가 함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개발한 신형 i20 WRC 랠리카의 경쟁력은 이번 시즌 뛰어난 성적으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현대 월드랠리팀 총책임자인 미쉘 난단(Michel Nandan) 역시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신형 i20 랠리카의 경쟁력이 입증됐습니다”라며, “남은 시즌에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죠.

티에리 누빌 또한 “오랜만의 우승이라 더욱 기쁘다"면서 “신형 i20 랠리카의 뛰어난 성능과 좋은 팀워크 덕택에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올 시즌 치른 6개 대회에서 2회의 개인 부문 우승과 2회의 제조사 부문 우승을 기록해 올 시즌 누적점수 108점으로 종합 2위를 유지하며 연말 종합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중입니다.

티에리 누빌의 눈부신 활약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던 현대 월드랠리팀. 다음 랠리에서는 또 어느 선수가 모두를 놀라게 할까요? 아, 아니면 현대 월드랠리팀 드라이버 모두가 맹활약을 할 수도 있겠군요. 이제는 어느 누가 뛰어난 활약을 보여도 이상하지 않을 현대 월드랠리팀이니까요. 다음 랠리는 7월 1일부터 열리는 폴란드 랠리입니다. 모두 함께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다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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