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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스트레스 풀어요,
기아타이거즈 안치홍, 임준섭 선수의 휴식법2014/05/20by KIA타이거즈

운동선수들에게 있어서 휴식은 경기만큼이나 중요합니다
기아타이거즈 안치홍 선수와 임준섭 선수의 휴식법을 소개합니다

기아타이거즈 임준섭 선수와 안치홍 선수
| 기아타이거즈 임준섭 선수와 안치홍 선수



운동선수들에게 훈련, 경기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휴식이죠!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컨디션 조절을 해야 자신이 가진 기량을 100% 발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승리욕에 불타 멋지게 그라운드를 누비는 호랑이 선수들에게도 휴식은 참 달콤한 시간일 텐데요. 기아타이거즈 선수들은 무엇을 하면서 쉬고, 시간이 나면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고, 또 취미는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



동료들과 이야기 나누며 고민 날려요 안치홍 선수


기아타이거즈 내야수 안치홍 선수
| 기아타이거즈 내야수 안치홍 선수

안치홍 선수는 2009년 한국시리즈 최연소 홈런을 기록한 기아타이거즈의 내야수입니다. 2011년에는 각 포지션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NC와의 경기에서는 역전 적시타를 날리며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안치홍 선수도 훈련과 경기를 하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없지요. 선수는 어떻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지 알아볼까요?

Q. 쉬는 날에는 주로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나요?
A. 저는 게임에 별로 흥미가 없어서 게임 같은 건 안 하고, 주로 집에서 인터넷 서핑을 하거나 휴식을 취해요. 예전에는 약속 잡아서 나가기도 했는데 요즘은 점점 나가는 게 귀찮아지더라고요. 성적이 안 좋으면 밖에 나가는 데 더 꺼려지는 것도 있고대부분 집에서 영화를 보거나 가끔 드라이브 가는 정도로 휴식시간을 보냅니다.

Q. 안치홍 선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다면?
A.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저는 동료들하고 이야기하는 게 제일 좋더라고요. 슬럼프가 오거나 뭔가 뜻대로 잘 안 풀리는 일이 있으면 말수가 줄어드는 성격이라 주위 사람들이 가끔 걱정하기도 합니다. 원래는 말하는 거 참 좋아하는 성격인데그래서 경기가 잘 안 풀리거나 고민이 있으면 완주(윤완주, 내야수), 정립이 형(황정립, 내야수)처럼 또래 동료들하고 같이 밥 먹으면서 고민도 털어놓고 그래요. 선배님 중에서는 박기남(내야수) 선배님하고 이야기를 가장 많이 합니다. 인생 선배이자 야구 선배님이시기도 하니까 제 이야기도 잘 들어주시고 이것저것 조언도 잘 해주세요. 사람이 꼭 고민의 해결책을 얻으려고 이야기를 하는 건 아니잖아요. 다른 이들과 이야기하고 내 마음을 풀어놓다 보면 자연스레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느낌이에요.

Q. 만약 주말마다 시간이 생긴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A. 다른 야구선수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해서주말에 대한 개념이 별로 없어요. 토요일, 일요일에 쉬게 되면 운이 좋아 어쩌다 한번 쉬는 날 같은 느낌? 그래서 주말에 대해 따로 생각해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야구선수인데 축구하는걸 좋아해요 임준섭 선수


기아타이거즈 투수 임준섭 선수
| 기아타이거즈 투수 임준섭 선수

임준섭 선수는 2012 1월 기아타이거즈에 입단한 투수입니다. 임준섭 선수는 2012년 신인 드래프트 2순위로 뽑혔는데요, 지명 후 팔꿈치 수술을 받고 1년여의 재활 끝에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는 멋진 선수입니다. 임준섭 선수는 평소 어떻게 컨디션 조절을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Q. 취미생활이 있나요?
A. 저는 야구 선수인데 축구 하는 걸 좋아합니다. 축구 보는 것도 좋아하고 직접 공 차는 것도 좋아해요. 숨을 헐떡거리며 공을 쫓아다니면 아무 생각도 안 나고 공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경기 끝난 후에 다른 동료들하고 하이파이브 할 때 쾌감이 느껴지죠. 아마 여자분들은 이해를 잘 못 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농구도 좋아해서 프로농구도 가끔 봅니다. 고향이 부산이라 부산 KT를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응원까지는 안 하지만 밥 먹으면서 자연스레 KT 농구 경기를 틀기도 해요.

Q. 주말마다 시간이 난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A. 당연히 조기축구회에 가입하는 거죠! 축구를 좋아하는데 시간도 잘 안 나고 같이 공 찰 수 있는 마땅한 사람도 없어서 못 하는 게 너무 아쉬워요. 조기축구회, 꼭 들고 싶습니다!

Q. 스트레스를 푸는 나만의 방법이 있다면?
A. 저는 고민이 있어도 깊게 생각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성격이 아니에요. 친구들 만나서 웃고 떠들면서 다운된 기분을 날려버려요. 대학교 때까지는 훈련 끝나면 친구들하고 자주 만났었는데 지금은 동료 선수들하고 더 자주 만납니다. 함평에 있을 때는 숙소에 탁구대가 있어서 내기 탁구를 하면서하하하웃고 훈련이 끝나 시간이 되면 맥주도 한잔 하고 그래요. 선수들 중에서는 완주(윤완주, 내야수)랑 제일 친하거든요. 신인 때 방도 같이 썼고, 나이도 동갑이라 뭔가 말이 잘 통한 달까? 답답한 게 있을 때는 마음 편한 친구와 이야기 나누는 게 제일입니다.



역시 편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힘들었던 것들을 날려버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 기아타이거즈 선수들은 매일 매일 경기를 하며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데요, 흘린 땀방울만큼 멋진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즌이 끝나면 꿀같이 달콤한 휴식이 기다리고 있으니 KIA 타이거즈 선수들! 조금만 더 힘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기아타이거즈 웹진호랑이는 내친구’ 2014 1월호에서 원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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