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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와 배구 경기장을 달구는
뜨거운 응원의 현장2015/02/23by 현대자동차그룹

겨울 실내 스포츠의 양대산맥
농구와 배구 경기장의 응원 열기를 전합니다

“뜨거운 함성, 준비 됐습니까?”
l “뜨거운 함성, 준비 됐습니까?”



한겨울 추위가 무색할 만큼 승부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는 곳, 바로 겨울 실내 스포츠의 양대산맥인 농구와 배구 경기장입니다. 특히 지친 선수를 다시 뛰게 하는 응원의 함성은 예나 지금이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죠. 우승을 향해 한 발 한 발 나아가고 있는 울산 모비스 피버스 농구단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의 뜨거운 응원 현장을 직접 찾았습니다.



팬들의 염원 담아 내리꽂는 슬램덩크

캡션
l “디펜~스! 디펜~스!”

지난 1월 17일. 한겨울 추위를 한 번에 날려버릴 ‘핫’한 곳을 찾았습니다. 바로 2014-2015 KCC 프로농구 4라운드 울산 모비스 피버스 VS 안양 KGC 인삼공사의 경기가 진행된 울산 동천체육관이죠. 서로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중요한 경기였던 만큼 경기장은 시작 전부터 뜨거운 응원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홈그라운드 경기답게 모비스가 적힌 빨간 플래카드가 관중석을 덮었습니다.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벨이 울리고 선수들의 이름에 환호하는 모비스 팬들의 함성 소리가 체육관을 뒤흔들었죠. 마치 연습이라도 한 듯 응원단장의 절도 있는 몸짓에 따라 모비스 팬들은 정확하고 힘찬 응원전을 펼칩니다. 작전타임에는 치어리더들의 댄스 응원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골을 넣을 땐 응원단의 기쁨을 담은 구호 “샷샷샷샷샷 에브리바디 샷!”을 함께 외치고, 상대팀에 볼을 뺏겼을 땐 응원단의 간절함을 담은 “디펜스”라는 함성으로 상대팀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경기는 선수만 뛰는 것이 아니었지요. 경기를 뛰는 선수들과 호흡을 같이 하느라 응원단의 몸은 앞쪽으로 쏠려 있었습니다. 응원단을 ‘6번째 선수’라 말하는 이유입니다. 수백 명의 팬들이 뿜어내는 열정적인 응원과 경기장을 누비는 선수들의 에너지가 시너지 효과를 낸 걸까요. 이날 경기에서 울산 모비스 피버스는 86-73으로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선수, 팬, 응원단이 하나 되는 현장

1.김관용 응원단장 2.박기량 치어리더 팀장 3.이종호 씨 가족 4.양동근 선수
l 1.김관용 응원단장 2.박기량 치어리더 팀장 3.이종호 씨 가족 4.양동근 선수

“모비스 팬들은 제 응원에 정말 잘 따라주세요. 자신의 응원이 경기를 뛰는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라시는 거죠. 그 간절한 마음이 응원을 이끄는 저에게도 느껴지니까요. 저는 팬들의 염원에 더 신이 나서 응원하게 되고 그 응원 덕에 선수들은 힘내서 승리를 하게 되고요. 원래 잘하는 팀이라 응원단장으로서 부담도 많이 되지만 선수들, 팬들, 응원단 모두 삼위일체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김관용 응원단장

“고등학교 때 첫 치어리딩을 울산 모비스 피버스에서 시작했어요. 저의 친정 같은 곳이죠. 이번으로 4회째 응원에 참여하고 있는데 올 때마다 설레요. 이번엔 얼마나 경기를 잘할까, 기대도 되고요. 그만큼 애착도 많이 생겼고요. 모비스 응원단은 가족들이나 친구들이 함께 오시는 경우가 많아 연령대가 정말 다양해요. 그러니 응원할 때 더 기분이 난다고 할까요. 응원 열심히 하고 있으니 울산 모비스 피버스 팀, 이번 통합 우승 기대합니다! 파이팅!” - 박기량 치어리더 팀장

울산모비스 응원
l 울산 모비스 피버스 농구단, 뜨거운 응원 현장

“큰 아들 관우가 TV로 농구 경기를 본 후 경기장에 꼭 직접 가보고 싶다고 해서 올 초부터 울산 모비스 피버스 경기를 관람하게 됐어요. 오늘도 모비스 경기 보려고 포항에서 2시간 걸려 왔는걸요. 관우를 따라 우리 가족 모두 15번 문태영 선수의 팬이에요. 경기 자체가 재밌기도 하지만 응원하는 게 정말 신나고 즐거워요. 모비스 응원은 가족 같은 분위기거든요. 이런 응원이 있으니 선수들이 경기를 이길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웃음)” - 이종호 씨 가족

“선수들만큼이나 아니 오히려 더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언제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만큼 많이 뛰고, 응원도 많이 하며 함성을 지르는 팬들의 모습을 보며 선수들이 힘을 얻는 것 같아요. 언제나 많이 오셔서 힘찬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 덕분에 선수들 또한 없던 힘까지 내 경기를 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 양동근 선수



더 강렬한 스파이크를 부르는 뜨거운 응원

“현대건설, 올리고, 살리고, 이기GO!”
l “현대건설, 올리고, 살리고, 이기GO!”

장신의 날렵한 선수들이 내뿜는 에너지가 가히 폭발적입니다. 일순간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서브, 안정감 있는 리시브, 틈새를 파고드는 토스, 그리고 강렬한 스파이크. 통쾌한 득점의 순간, 코트 위에서 땀 흘리는 선수들 못지않게 열정을 다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파란색 관중석을 가득 메운 팬들이죠.

“오, 현대건설! 오, 현대건설! 나나나 나나나~” 응원가가 흐르자 응원단장의 힘찬 동작에 맞춰 모두가 하나 되어 노래합니다. 뜨거운 박수로 열렬히 호응하는 건 기본, 체육관이 떠나갈 정도로 크게 함성을 지르죠. 또 치어리더들이 경쾌한 음악에 맞춰 발랄하게 춤을 출 때면 어깨를 들썩이며 호응합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팬들의 응원은 선수들이 펼치는 배구 경기만큼이나 뜨겁고 열정적입니다. 지난 1월 2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도 신명 넘치는 응원 문화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팬들은 선수 한 명 한 명이 공을 잡을 때마다 “OOO, 파이팅!”을 외치며 힘을 실어주었고, 아쉬운 순간에는 “괜찮아, 괜찮아, 진짜 괜찮아!”라며 기운을 북돋아주었죠. 다 함께 ‘현대건설’이 쓰인 플래카드를 들고 음악에 맞춰 움직이면서 하나의 거대한 퍼포먼스를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그 덕분이었을까요. 이날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은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을 3-1로 가뿐히 제치고 값 진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3위에서 2위로 올라서는 순간이었지요.



응원은 역전 드라마의 원동력

1.홍창화 응원단장 2.김청 치어리더 3.원동연 건축사업본부 차장 4.염혜선 선수
l 1.홍창화 응원단장 2.김청 치어리더 3.원동연 건축사업본부 차장 4.염혜선 선수

“큰 점수 차로 지고 있던 경기에서 드라마틱한 역전승을 거두었을 때, 그 짜릿함은 잊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순간들의 원동력은 바로 응원의 힘이죠. 팬들이 참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거든요. 홈경기뿐만 아니라 원정경기까지 오셔서 응원해주시니까요. 덕분에 저도 보다 익살스런 표정과 멘트로 열기를 끌어올리려 노력하게 됩니다. 앞으로도 저와 함께 하나 된 응원을 펼쳐 선수들에게 힘을 주고 스트레스도 훨훨 날려버리시기 바랍니다” - 홍창화 응원단장

“신나는 음악이나 우렁찬 구호에 맞춰 재미있게 응원하고 있어요. 팬들이 열심히 따라 해주시고, 점수를 내면 바로 호응을 해주시니 즐겁고 힘이 나죠. 비결이요? 팬들과 아이 콘택트를 잘하는 편이에요. 서로 눈을 맞추고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하니 더 활기가 넘치는 것 같아요. 선수들이 올해 너무 잘하고 있고 저희도 준비를 많이 했으니 더욱 많은 분들이 경기장을 찾아와 함께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김청 치어리더

힐스테이트 배구단 응원
l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뜨거운 응원 현장

“공 하나를 막아내기 위해 마지막까지도 온몸을 던져 슬라이딩하는 선수들을 보면서 늘 깊은 감동을 받습니다. 경기장에 오면 코트 위에서 뛰는 선수가 된 것처럼 열정적으로 응원해요. 그렇게 하다 보니 자긍심과 애사심이 커지고 업무 스트레스도 사라지더군요. 아이들도 아빠 회사의 배구팀이라 그런지 애정을 갖고 응원합니다. 올해도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쳐 현대건설의 이름을 드높이기를 기대합니다” - 원동연 건축사업본부 차장

“위기의 상황에 몰리면 팬들의 응원 소리에도 간절함이 묻어나요. 그럴 때면 ‘모두 함께 싸우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더욱 힘을 내게 되죠. 기억에 남는 팬은 ‘H멤버스’분들이에요. 경기 중 틈틈이 응원 문자나 편지를 보내주셔서 큰 힘이 되곤 합니다. 한 번은 저도 몰랐던 6,000세트 기록을 기념해 신발에 이니셜을 새겨 보내주셨는데, 진짜 감동을 받았어요. 이 신발을 신고 경기에 임해 꼭 좋은 성적을 내겠습니다” - 염혜선 선수



글. 장명화, 조영혜
사진. 김학리 (라이브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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