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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유니폼 입고 날아오를
현대자동차그룹 스포츠단 루키 열전2015/01/20by 현대자동차그룹

새로운 유니폼을 입은 현대자동차그룹 스포츠단
루키들의 마음가짐에 대해 들어봅니다

현대자동차그룹 스포츠단의 세 구단이 새 시즌을 맞아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l 현대자동차그룹 스포츠단의 세 구단이 새 시즌을 맞아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 전북현대모터스FC,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현대자동차그룹 소속의 스포츠단이 새 시즌을 맞아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옛말처럼 새 유니폼을 입고 새롭게 선수생활을 시작하는 루키들의 마음가짐도 남다릅니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 이승원 선수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 새 유니폼을 입은 이승원 선수
l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 새 유니폼을 입은 이승원 선수

최근 프로배구 V-리그에서 주목 받는 신인이 있습니다. 바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 이승원 선수. 프로배구단에 입문하자마자 베테랑들만 설 수 있다는 주전 세터 자리를 꿰차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그는 팀의 케빈, 문성민 선수와도 찰떡 같은 호흡을 보여주며 팀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지난 1, 2라운드에서는 팀이 다소 부진했는데 3라운드부터 분위기도 좋아지고 승률도 오르고 있어요. 선수들 모두가 힘을 합쳐 끝까지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그는 팀의 유니폼에 강한 애착을 보였는데요. 그가 원하던 꿈의 구단에서, 그것도 동경해오던 롤모델인 권영민, 최태웅 등 간판급 세터들과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뛴다는 사실 때문이죠.

“새로운 유니폼이 타이트함에도 불구하고 활동성이 좋고, 땀 흡수도 잘 돼요. 무엇보다도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유니폼을 입고 뛴다는 것 자체가 제 배구 인생에 있어서는 영광이고, 행운이죠. 세터로서 완벽한 기량을 자랑하는 영민이 형, 태웅이 형과 같은 옷을 입고 함께 뛰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기쁩니다. 아직 신인이지만 티를 내지 않고 형들처럼 당당하고 활발한 플레이를 펼쳐 내년에는 등판에 새겨진 제 이름 세 글자를 확실히 각인시킬 겁니다.”



전북현대모터스FC 이재성, 이주용 선수

전북현대모터스FC의 새 유니폼을 입은 이재성 선수
l 전북현대모터스FC의 새 유니폼을 입은 이재성 선수

친구 따라 강남 간다더니, 이들을 보면 정말 그 말이 와 닿는데요. 바로 전북현대모터스FC에서 함께 뛰고 있는 동갑내기 친구 이재성, 이주용 선수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데뷔 1년 만에 2014 K리그 클래식 우승팀의 주전으로 활약한 데 이어 동시에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축구 인생 최고의 순간을 함께 나누고 있으니. ‘모든 것이 행운’이라는 두 선수는 냉정한 프로의 세계와 태극마크의 무게를 견뎌내기 위해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며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두 선수 모두 팀에 대한 각별함과 유니폼에 대한 애정이 남다릅니다.

“새로운 유니폼에는 세 개의 별이 새겨져 있습니다. 전북현대가 K리그에서 우승한 횟수를 의미하죠. 그런데 그 별 중 하나가 제가 직접 뛰어 받은 것이니, 이보다 소중한 옷이 또 있을까요?”

전북현대모터스FC의 새 유니폼을 입은 이주용 선수
l 전북현대모터스FC의 새 유니폼을 입은 이주용 선수

신인으로서 최고의 유니폼을 입고 있다며 자랑스러워하는 이재성 선수만큼 이주용 선수에게도 전북현대모터스FC의 유니폼은 그 의미가 특별합니다. 대학시절을 제외하곤 청소년팀 시절부터 늘 전북의 유니폼만을 입어왔기 때문입니다.

“팀 유니폼은 곧 제 자랑이에요. 특히 새로운 유니폼은 우승팀이라는 자부심과 어딜 가든지 기에 눌리지 않는 강한 팀이라는 생각을 갖게 하죠. 게다가 단추를 넣어 세련돼 보이고 이전보다 색도 밝아졌기 때문에 경기장에서도 눈에 잘 띌 것 같아요”

2015년에 들어서면서 이제 막 신인이라는 타이틀을 뗀 두 선수. 그만큼 올해는 자신들의 역량을 한층 올리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집니다. 이재성 선수는 “제 롤모델은 레알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루카 모드리치(Luka Modric) 선수입니다. 많은 분들이 경기를 보면서 제가 그와 닮았다고 말씀해주시는데, 끊임없는 노력으로 모드리치 선수처럼 성장해 한국 축구의 해결사로 거듭나겠습니다”라며 당찬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주용 선수 역시 “제가 경기장에 나오지 않았을 때 공백이 느껴질 만큼 존재감을 확실히 부각시키겠습니다”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이다영 선수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의 새 유니폼을 입은 이다영 선수
l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의 새 유니폼을 입은 이다영 선수

180cm의 큰 키, 높이 뛰어오를 때마다 돋보이는 긴 팔과 다리.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여자배구단에서 세터로 활약하고 있는 이다영 선수는 유니폼이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입니다. 사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여자배구단의 유니폼은 그녀의 입단 동기와 다름없다고 해요. 2014년에 교체된 새 유니폼처럼 이다영 선수 역시 같은 해 10월, 열아홉 살이라는 나이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여자배구단에 입단했습니다. 고대하던 데뷔였지만, 막상 프로팀에 들어갈 생각에 걱정이 많았다는 이다영 선수. 그러나 곧 걱정은 설렘으로, 이윽고 만족으로 바뀌었습니다.

“프로팀에 들어오니 좋은 점이 많았어요. 선배들이 하나하나 챙겨주며 가르쳐주시니 많이 배우고 있고, 쟁쟁한 선수들과 겨룰 수 있다는 점 또한 꿈만 같죠”

이제 막 스무 살. 인터넷 거래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설렌다는 앳된 얼굴의 그녀이지만, 프로팀에 입단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인이라고 얕잡아봤다가는 큰코다치죠. 이다영 선수는 이미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돼 금메달을 거머쥔 화려한 경력을 통해 우리나라 여자 배구계의 기대주로 급부상했습니다.

“세터라는 역할은 늘 경기 운영을 생각하고 있어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볼을 올릴지 늘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하죠. 이제 2년 차가 되면 경험도 더 많아지니 경기 운영에서도 성숙해질 거라고 믿습니다”

개인의 목표 달성보다는 팀을 위해 뛰고 싶다고 말하는 이다영 선수. 이번 2014~2015 V-리그에서 교체선수로 활약하고 있지만 코트에 들어서는 순간 팀의 분위기를 북돋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합니다. 여자 배구의 새 시대를 열게 될 차세대 스타 이다영.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의 유니폼이 그녀의 어깨에 날개를 달아 주었으니, 이제 코트 위로 더욱 높이 도약할 일만 남았네요.




 

글. 박은송, 서유진
사진. 박재형 플러그비주얼랩 스튜디오, 안용길 도트 스튜디오, 안홍범 사진작가




 

▶ 현대자동차그룹 사보 모터스라인 2015년 1월 호에서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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