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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가 주목한 배구 여제들
현대건설 배구단 선수들의 활약상2017/02/02by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V-리그가 올스타전을 치르고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올 시즌 활약이 두드러졌던 현대건설 배구단 선수 다섯 명을 소개합니다

환호하는 현대건설 배구단 선수들
l 올 시즌 활약이 두드러졌던 현대건설 배구단 선수들을 소개합니다

2016-2017 V-리그가 지난 1월 2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을 치르고 후반기를 맞이했습니다. 치열한 상위권 싸움이 계속되는 이번 시즌, 유독 눈에 띄는 스타들이 있었죠. 기록의 여왕 황연주 선수, 거미손 양효진 선수, 리베로 김연견 선수, 팀의 살림꾼 에밀리 선수, 무서운 신예 이다영 선수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V-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한 다섯 명의 현대건설 선수들

하이파이브하는 현대건설 배구단 선수들
l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은 이번 시즌 올스타전에 다섯 명의 선수를 내보냈습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은 2016-2017 V-리그 올스타전에 다섯 명의 선수를 내보냈습니다. 남녀리그 통틀어 최다 출전이죠. 그만큼 이번 시즌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활약은 눈부셨습니다. 황연주 선수는 남녀리그 통틀어 최초로 총득점 통산 4,500득점을 돌파했으며, 양효진 선수 또한 역대 네 번째로 4,000득점의 쾌거를 이뤘죠. 별들의 잔치에서도 가장 빛났던 다섯 선수의 활약상을 되짚어보겠습니다.



V-리그 기록의 여왕 황연주

현대건설 배구단 황연주 선수
l 황연주 선수는 V-리그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V-리그 출범 이후 최초의 4,500득점 기록을 보유한 현대건설의 라이트 황연주 선수는 올 시즌에도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황연주 선수는 1월 14일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V-리그에서 역대 처음으로 서브 에이스 400개를 달성했습니다. 4세트 23-23으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세트포인트로 가는 귀중한 득점이었죠. 남자부에서는 올 시즌 문성민 선수(현대캐피탈)와 박철우 선수(삼성화재)가 200개를 돌파한 것이 최다였습니다.



현대건설 배구단 황연주 선수의 플레이 모습
l 황연주 선수가 코트를 걷는 길은 배구의 역사가 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황연주가 쌓아 올린 기록은 수없이 많습니다. 이번 시즌 개막 직후였던 2016년 10월 18일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는 남녀부 통틀어 최초로 총득점 통산 4,500점을 돌파했습니다. 공격득점에서도 처음으로 3,500점을 넘어선 후 현재 4,000점을 코앞에 바라보고 있습니다. 후위득점에서도 유일하게 1,000점 고지에 올랐죠. 지난해 12월 13일 GS칼텍스 전에서는 센터가 아닌 선수로는 유일하게 400 블로킹을 돌파하기도 했죠. 그야말로 황연주 선수가 코트 위를 뛰는 순간 순간이 한국 배구의 역사입니다.



다시 비상하는 주장 양효진

현대건설 배구단 양효진 선수
l 양효진 선수는 통산 블로킹에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양효진 선수는 점차 제 컨디션을 찾고 있습니다. 어깨가 어느 정도 회복되며 리듬과 전체적 균형이 나아지고 있는 중이죠. 부상에도 불구하고 양효진 선수는 국가대표 센터답게 여러 부문에서 독보적 기록을 쌓고 있습니다. 지난 2009-2010시즌부터 2015-2016시즌까지 7시즌 연속으로 여자부 블로킹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죠. 1월 31일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양효진 선수는 3세트 초반 최수빈 선수의 공격을 막으며 V-리그 통산 블로킹 득점 900점에 성공했습니다. 양효진 선수는 이번 시즌 세트당 블로킹 득점 0.94개의 압도적인 수치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배구단 양효진 선수의 플레이 모습
l 양효진 선수의 컨디션이 회복되면서 남은 시즌이 더욱 기대됩니다

블로킹뿐만이 아닙니다. 지난 2016년 10월 25일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양효진 선수는 서브 에이스 3개를 성공해 개인 통산 200서브(202개) 기록을 세웠습니다. V-리그 여자부 역대 3번째 200서브 기록이죠. 센터 포지션 선수로는 양효진 선수가 유일합니다. 2017년 1월 19일에는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역대 네 번째 4,000 득점의 쾌거를 이뤘습니다. 양효진 선수는 "숫자상 목표는 없습니다. 은퇴하기 전까지는 항상 잘하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통산 기록보다 한 시즌 기록을 보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남은 시즌에서의 활약도 기대하게 했습니다.



믿음직한 리베로 김연견

현대건설 배구단 김연견 선수
l 김연견 선수에게 이번 시즌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김연견 선수는 이번 시즌에 실력도, 멘탈도 쑥쑥 성장했습니다. 2011-2012시즌 프로 데뷔 첫 시즌에 32경기 93세트 출전 기록을 남기며 눈도장을 찍은 후, 2015-2016시즌에는 마침내 팀의 챔피언 등극에 힘을 보태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챔피언 자격으로 맞이한 이번 시즌은 김연견 선수에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현대건설 배구단 김연견 선수의 플레이 모습
l 김연견 선수는 에밀리 선수와 함께 탄탄한 리시브 라인을 자랑합니다

빠른 발을 가진 김연견 선수는 수비와 더불어 리시브 능력까지 키우며 팀에 안정감을 더했습니다. 2015년 에밀리 하통 선수를 만난 후 김연견 선수는 날개를 달았습니다. 에밀리 선수와 함께 리시브 라인을 형성해 시너지 효과를 내며 공격에 힘을 보탰죠. 장신 선수들을 뒤에서 받쳐주며 묵묵히 활약한 김연견 선수는 지난 시즌 현대건설 배구단 우승의 숨은 주역이었습니다. 이번 시즌도 김연견 선수는 에밀리 선수와 탄탄한 리시브 라인을 자랑하며 돋보이는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김연견 선수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시즌입니다.



팀의 살림꾼 에밀리 하통

현대건설 배구단 에밀리 하통 선수
l 에밀리 하통 선수는 팀의 살림꾼으로 통합니다

에밀리 하통 선수는 2015-2016시즌 당시 33경기에서 득점 5위(경기당 19.23득점), 리시브 7위(세트당 2.500), 수비 5위(세트당 5.716)를 기록하며 챔피언 왕좌를 차지하는 데 일조했습니다. 존재감을 뽐내는 선수는 아니지만, 높은 타점을 활용한 폭발적인 공격력과 리베로와 함께 형성하는 탄탄한 리시브 라인 등 공수 양면에서 살림꾼 역할에 충실했죠.



현대건설 배구단 에밀리 선수의 플레이 모습
l 올 시즌에도 에밀리 선수의 소리 없이 강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 시즌에도 에밀리 선수의 소리 없이 강한 행보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2017년 1월 12일 기준으로 18경기에서 득점 5위(경기당 20.83득점), 리시브 3위(세트당 3.277), 디그 10위(3.554), 수비 4위(6.831)에 올라있습니다. 레프트 정미선 선수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에밀리 선수의 역할은 더욱 빛이 납니다. 리시브 점유율은 무려 42%에 달하고, 성공률도 42.68%나 되죠. 에밀리 선수는 “제 포지션에 충분히 적응했습니다. 제 역할은 리시브와 수비, 득점이죠. 관리를 잘해서 중요한 순간에 힘이 되고 싶습니다. 각자 위치에서 잘하는 게 우리 팀의 강점이죠”라며 이번 시즌에서도 각오를 다졌습니다.



재간둥이 막내 이다영

현대건설 배구단 이다영 선수
l 이다영 선수는 올 시즌 다양한 활용 가능성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배구단의 세터 이다영 선수를 표현하는 별명은 많습니다. '쌍둥이'와 '세리머니 여왕', 'Ctrl+V'까지 다양한 별명이 있죠. 언니인 이재영 선수와 함께 쌍둥이 자매 선수로 유명한 이다영 선수는 넘치는 별명만큼이나 욕심도 많은 선수입니다. 올 시즌 다양한 활용 가능성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이다영 선수는 과거의 공격형 세터와는 다릅니다. 그저 공격 성향이 다분한 세터라기보다는 전문 공격수로도 인정받고 있죠. 이다영 선수는 주전 세터인 염혜선 선수를 백업해 출전 기회를 꾸준히 잡으며 팀 내에서 가장 성장이 빠른 차세대 배구스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배구단 이다영 선수의 플레이 모습
l 이다영 선수는 실력만큼 끼도 출중합니다

실력만큼 끼도 출중합니다. 이다영 선수는 올해까지 3년 연속 V-리그 올스타전에서 세리머니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올스타전에서도 이다영 선수는 가장 돋보였습니다. 이다영 선수는 이소영 선수의 퀵오픈을 블로킹해낸 직후 요염한 발걸음으로 박미희 감독에게 다가가더니 섹시 댄스를 선보였습니다. 곧이어 서브 득점에 성공하자 벤치에 앉아있던 황택의 선수에게 성큼성큼 다가가 미리 준비한 커플 댄스를 보여주기도 했죠. 패션 센스도 훌륭해 2015-2016시즌 V-리그 시상식에서는 베스트드레서로 선정됐습니다. 현대건설의 재간둥이 막내 이다영 선수의 끼 넘치는 활약을 후반기에도 기대해봅니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현대건설 배구단

현대건설 배구단 선수들
l 현대건설 배구단의 남은 시즌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상-중위권 경계가 허물어진 올 시즌 V-리그 여자부는 '봄배구'의 향방을 알 수 없을 만큼 치열합니다. 시즌이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겨우 5, 6라운드만을 남겨놓고 있지만, 순위 경쟁은 여전히 안갯속이죠.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 배구단의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넘어 V-리그 2연패입니다. 남은 경기 현대건설 배구단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지난해에 이어 챔피언의 영광을 지켜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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