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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 아시안게임
나가자! 대한민국2014/09/12by 현대자동차그룹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인천아시안게임!
경기를 기다리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심정을 들어봅니다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주경기장의 모습입니다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주경기장의 모습입니다 



스포츠를 사랑하는 아시아인의 축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이 한 주 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본국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시차나 기후적응과 같은 컨디션 조절 측면에서 우리 선수단이 유리한 위치에 있는데요. 훈련이 막바지로 접어든 이 때,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 방법과 인천아시안게임에 임하는 자세를 들어보았습니다.



하루 400발, 금메달을 향해 쏴라!

인천아시안게임 컴파운드 양궁 종목에 출전하는 민리홍 선수(왼쪽)와 최용희 선수(오른쪽) 입니다
| 인천아시안게임 컴파운드 양궁 종목에 출전하는 민리홍 선수(왼쪽)와 최용희 선수(오른쪽) 입니다

대한민국의 메달 효자종목 양궁. 우리나라 양궁 대표 선수들은 인천아시아경기장에 가서 현장 적응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시간대별로 바람이 어떻게 변하는지, 햇빛은 어떤 방향으로 비치는지, 그에 따른 조준은 어떻게 할 것인지 등 다양한 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 시간을 가져 보는 것입니다. 훈련 스케줄 또한 실제 경기가 있을 시각에 맞추었습니다. 마치 실전에 선 것처럼 느끼기 위해서입니다. 연습에 임하는 선수들의 표정에서도 긴장감과 진지함이 묻어났는데요. 연습 시간에 보여주는 적중률만큼은 금메달 감입니다.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는 현대제철의 오진혁, 최용희, 민리홍 선수와 현대모비스의 주현정, 석지현 선수가 남녀 양궁 대표단으로 참가합니다. 팀의 맏형인 오진혁 선수는 훈련에 대하여 “준비는 순조롭게 되어가고 있다”며, 마지막 마무리에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컴파운드 양궁에 참가하는 최용희 선수는 “바람이 많이 부는 상태에서 조준이 흔들리는 것을 어떤 식으로 잡을 수 있을까 하는 점에 중점을 두고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훈련 중 자신의 점수를 체크하고 있는 민리홍 선수
| 훈련 중 자신의 점수를 체크하고 있는 민리홍 선수

선수들의 연습 비결은 반복과 집중에 있습니다. 과녁 앞에 서서 조준하지 않고 쏘는 몸풀기 연습까지 합하면 하루에 300~400발 이상의 살을 쏩니다. 이번 국가대표팀의 코치이자 현대모비스의 여자 양궁단을 이끄는 양창훈 감독은 “선수들이 하도 많은 양의 살을 쏘다 보니 연습 결과에 대한 언급을 일일이 하지 못하고, 계속 보다가 포인트만 잡아내서 조언을 해준다”고 했습니다. 선수들은 순서대로 돌아가며 과녁 앞에 서고, 모니터를 통해 확인한 자신의 점수를 종이에 꼼꼼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치열한 훈련 중에도 여유를 잃어버리지 않는 양궁 팀. 휴식 시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으며 즐거운 농담을 나누기도 하는데요. 이번 국가대표팀 감독인 현대제철의 장영술 감독은 “선수들이 준비를 잘하고 있고, 또 충분히 잘 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담을 갖기 보다는 즐기는 마음으로 대회에 임할 수 있도록 훈련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궁수 5인방! 끝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힘내시기 바랍니다.



여자는 약하지만 선수는 강하다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레드엔젤스 선수은 금메달을 목표로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레드엔젤스 선수은 금메달을 목표로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경기장 밖에서 만난 현대제철의 레드엔젤스 축구팀은 하나같이 수줍음 많은 소녀 같았습니다. 하지만 금메달을 향한 집념을 이야기 할 때에는 당차고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금메달을 향해 열심히 뛰고 있는 레드엔젤스! 국제대회에 임하는 선수들의 각오를 들어보았습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대표팀은 총 18명. 그 중에 8명은 현대제철의 레드엔젤스 여자 축구단원(김혜리, 임선주, 유영아, 전가을, 정설빈, 김도연, 조소현, 김정미)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선수들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꼭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레드엔젤스에서 공격수를 맡고 있는 정설빈 선수는 “어떤 역할이 주어지든 그 임무를 제가 최선을 다해서 수행하고 싶고, 또 아무래도 공격수이다 보니까 골을 많이 넣는 위치에서 좀 더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수비수로 뛰고 있는 김혜리 선수는 “최대한 실점을 하지 않고, 매 경기 모두 무실점으로 해서 좋은 경기로 보답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천아시안게임 여자축구 대표팀으로 뛰게 된 8명의 레드엔젤스 선수들은 모두 금메달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목표를 설정한 만큼, 훈련에 임하는 자세도 치열하고 진지합니다.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는 선수들. 인터뷰를 시작할 때 비췄던 수줍은 낯빛은 사라지고, 어느덧 국가대표 선수로서의 패기와 열정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가을을 준비하는 호랑이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기아타이거즈의 나지완 선수. 통쾌한 홈런을 기대합니다
|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기아타이거즈의 나지완 선수. 통쾌한 홈런을 기대합니다

야구 국가대표팀에 출전하는 기아 타이거즈의 나지완 선수와 양현종 선수 역시 아시안게임에 맞춘 컨디션 조절에 힘쓰고 있습니다. 나지완 선수는 이번 국제대회에 대한 책임감이 막중함을 느끼고 있었는데요. 특별히 아시안게임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만큼, 국민들에게 통쾌한 홈런을 선물해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는 “물론 생각대로 항상 홈런을 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사력을 다해서 국민들이나 국가에 희생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양현종 선수는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이어 두 번 째 아시안게임에 출전합니다

| 양현종 선수는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이어 두 번 째 아시안게임에 출전합니다

양현종 선수는 4년 전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받았습니다. 이미 한 번의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은 긴장이 덜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요. 이에 대해 양현종 선수는 “팀을 이끌어 가야 한다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4년 전과는 조금 다른 것 같다”며 “후배들이나 선배들을 잘 이끌어서 이기는 게임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양현종 선수는 특별히 여름에 취약한 자신의 건강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힘썼습니다. 그는 “합숙을 하면서 몸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쓸 예정이고, 여름에 지치지 않기 위해서 러닝과 같은 운동을 많이 하면서 시합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혹자는 ‘이번 아시안게임의 야구 대표팀 승패는 양현종 선수와 김광현 선수의 컨디션에 달려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양현종 선수의 체력과 컨디션은 팀 전체에 있어서도 중요한 사안입니다. 대한민국 야구팀의 듬직한 호랑이, 양현종 선수와 나지완 선수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경기를 펼치기 바랍니다.



전북 축구장에 울려 퍼진 함성

전북현대모터스의 이재성 선수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막내입니다
| 전북현대모터스의 이재성 선수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막내입니다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이재성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팬이나 서포터즈가 아닌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여자 배구단이 나섰습니다. 경기도 용인시에서 전주까지의 긴 여정을 감수하고 찾아온 힐스테이트 여자 배구단. 이날은 전북현대모터스의 경기가 있었는데요. 특별히 힐스테이트 배구단의 염혜선 선수와 황연주 선수가 시축을 했습니다.

시축을 마친 배구단은 응원석에 앉아 전북현대모터스 선수들을 응원했습니다. 이동국 선수의 선점골이 터지자 그 누구보다 기뻐하며 열렬한 환호를 보냈는데요. 응원하는 모습을 보니 서포터즈가 따로 없습니다.

국가대표팀의 막내인 이재성 선수는 팀의 주전 자리와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이라는 목표를 두고 경기에 임하는 당찬 신인입니다. 이재성 선수는 자신을 응원해주는 목소리에 “항상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결승전까지 7~8번의 경기를 하게 될 테니, 3번 이상의 골을 성공시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선수는 지난 1일 국가대표 베이스캠프인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해 다른 선수들과 훈련 중에 있습니다. 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5시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코트 위에 땀방울이 마르기 전에 

프로농구 경기에서 리딩 중인 울산 모비스피버스의 양동근 선수

| 프로농구 경기에서 리딩 중인 울산 모비스피버스의 양동근 선수

지난 8월 말에 열렸던 2014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서 부진했던 대표팀은 국제대회에서 얻은 배움을 발판 삼아 인천아시안게임에 임하는 각오를 새롭게 다졌습니다.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유재학 감독은 월드컵 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역량과 특이사항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을 시도했는데요. 다가오는 아시안게임에 대비해서는 압박 수비에 대한 부분을 더욱 강화시킬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재학 감독은 “그래도 하면 될 것 같다는 희망을 보았다”며, “선수마다 개인기를 강화시키고 몸싸움에 대한 요령을 늘리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표팀의 주장인 울산 모비스피버스의 양동근 선수는 스스로 “아직 몸싸움에 대한 습관이 안 돼 있어 요령이 부족한 것 같다”고 성찰하며, “선수 개개인이 힘과 기술 면에서 더욱 많은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국제대회에서 얻은 경험이 단순한 경험에서 끝나지 않도록,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 더욱 철저한 연구와 연습을 병행하겠다고 했습니다.
 
대표팀은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12년 만에 금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월드컵에서 흘렸던 땀방울이 마르기 무섭게 다시 한 번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농구 대표팀. 그간 쌓였던 여독을 풀고 컨디션 관리를 잘하기를 바랍니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의 영광을 재현해 봅시다.



 
종목과 포지션은 다르지만 금메달을 향한 열정은 다 같은 16명의 선수들. 온 국민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만큼 부담도 클 텐데요. 끝까지 컨디션 관리를 잘해서 최고의 경기를 펼치길 바랍니다. 그간 흘렸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도록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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