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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의 든든한 중앙 수비수
김기희 선수를 만나다2014/07/18by 전북현대모터스FC

전북 현대의 중앙 수비수 김기희 선수가 전북의 뒷문을 책임진 지 1년이 흘렀습니다
김기희 선수를 만나 전북에서의 축구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전북현대모터스의 뒷문을 책임지고 있는 중앙 수비수 김기희 선수입니다

| 전북현대모터스의 뒷문을 책임지고 있는 중앙 수비수 김기희 선수입니다



전북의 중앙 수비수 김기희 선수. 대구FC에 입단해 대구의 수비를 이끌던 김기희 선수는 2013년 새롭게 전북의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전북 입단 당시 “뛰어난 선배들이 많고, 명문구단인 전북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전북이 K리그 클래식에서 우승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밝히기도 했었지요. 전북의 중앙 수비수로 생활한 지 1년이 지난 지금 김기희 선수를 만나 축구의 이모저모를 들어봅니다.



나의 인생을 바꾼 4분 

부경고등학교와 홍익대학교를 거쳐 대구FC에 프로로 처음 입단한 김기희 선수는 카타르의 알 사일리야에 임대되었다가 2013년 전북현대에 둥지를 틀게 됩니다. 188cm의 큰 키에 80kg의 탄탄한 체격 조건을 갖춘 김기희 선수는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 장악이 뛰어나고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선수입니다.

볼을 지켜내기 위해 달려가는 김기희 선수
| 볼을 지켜내기 위해 달려가는 김기희 선수

그런 그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선수로 출전하게 된 2012년 런던올림픽은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 런던 올림픽을 기점으로 김기희 선수의 인생은 급속도로 변모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아 올림픽 축구대표팀에 합류했던 김기희 선수는 당시 동메달 결정전에서 4분간 경기에 출전하고 동메달을 따 병역의 의무로부터 자유로워졌습니다. 운동선수에게 병역의 의무는 일반인들과는 또 다른 무게감으로 다가옵니다. 약 2년의 공백기 동안 자신의 팀을 떠나 군인의 몸으로서 자신의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실력을 갈고 닦아야 한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선수로서 병역의 면제는 자신이 운동을 흔들림 없이 꾸준히 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결과만을 두고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많았습니다. 김기희 선수는 런던 올림픽대회 마지막 4분을 남겨두고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그리고 병역 면제의 혜택을 받게 되었죠. 그로 인해 많은 오해를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김기희 선수는 4분의 시간에 대한 부정적 평가에 자신에게 덧씌워진 이미지를 지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아울러 자신에게 주어진 2년이란 시간을 스스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시간으로 생각하고 소중히 쓰겠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지요. 선수들의 전술과 움직임을 보며 타산지석으로 삼아 김기희 선수 자신이 보완할 단점을 찾았고 그것을 보완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김기희 선수는 자신을 넘어서서 또 한 걸음 나아가고 있으며 선수의 진화는 지금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김기희 선수는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는 만능 수비수입니다
| 김기희 선수는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는 만능 수비수입니다



전북현대모터스에서의 1년을 말하다 

전북에 이적한지 1년이 지난 지금 어느 정도 팀에 적응했을 것 같은데 전북 현대가 어떤 팀인지 말씀해주세요.
김기희 : 제가 전북현대모터스에 처음 왔을 때 느낀 점은 조직력이나 팀원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더 좋아진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강한 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희 전북현대모터스는 팀원들이 이미 완성된 선수들이라 개인기량이 상당히 좋은 편이거든요.

최강희 감독님은 어떤 존재인가요?
김기희 : 우선 배울 점이 아주 많습니다. 표현하자면 나무 같은 분이라고 생각해요. 저희가 나무의 잎이라고 생각하면 저희 팀이 흔들릴 때 항상 감독님이 제자리를 지켜주고 저희에게 조언도 많이 해주시는 덕에 지금과 같이 굳건한 팀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저를 비롯해 많은 선수들이 감독님께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감독님이 선수들에게 가장 많이 강조하는 부분은 뭔가요?
김기희 : 선수는 경기장 밖에서는 행동하는 것이 각자 다르고 생각하는 것이 다를 수 있어도 경기장에 들어가서만큼은 한결같이 눈빛이 살아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감독님이 개인적으로 김기희 선수에게 주문하는 것은?
김기희 : 아무래도 제가 중앙 수비수이다 보니 팀을 많이 이끌어야 하는 포지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아무래도 다른 선수들보다 커뮤니케이션을 더 많이 하고 주도적으로 해야 합니다. 그런 부분이 아직 부족해서 감독님께서 많이 말씀하시죠. 저도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기희 선수가 수비 중 볼을 걷어내고 있습니다
| 김기희 선수가 수비 중 볼을 걷어내고 있습니다

기억에 가장 많이 남는 경기는 어떤 경기인가요?
김기희 : 아무래도 저희 홈경기 중에서 광저우와의 경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때 우리가 1차전 광저우원정을 가서 패배했고, 그로 인해서 팀의 분위기가 좋지 않았죠. 팀 분위기가 다운되면 더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었는데, 다행히 홈경기에서 저희가 한 명이 퇴장당한 상황에서도 좋은 결과로 승리해서 기분이 좋았고, 팬분들도 그만큼 좋아해 주셔서 그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군요.

승리하면 자연히 팀 사기가 좋아지지만, 경기에 패한 경우 선수들 또는 팀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을 것 같습니다.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있나요?
김기희:  노하우라고 이야기할만한 것은 딱히 없어요. 다만 경기 후 선수들과 훈련할 때 서로 안 맞았던 부분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다시 맞춰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미 패배한 경기에 미련을 가지는 것보다 차라리 다음 게임을 좀 더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준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수의 팀들과 해외 원정 또는 국제 시합에서 경기를 뛰어 봤을 텐데요. 클럽하우스에서 외국팀과 경기하는 느낌을 다를 것 같습니다.
김기희 : 아무래도 저희가 자주 접할 수 있는 팀들이 K리그가 전부잖아요. 아시아챔피언스리그도 아시아 선수들끼리하고. 유럽 리그 선수들은 신장 면에서도 저희보다 좋지만 스피드나 피지컬의 측면에서도 상당히 좋습니다.그런 부분에 있어서 저희도 배울 점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의 목표와 팬들에게 한 마디 해주신다면?
김기희 : 전북현대모터스의 경기는 이제 전반기가 끝났습니다. 순위는2위이지만 팬분들과 외부에서 보시다시피 저희가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경기도 있어서 우려하시는 분들도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휴식기간 동안 잘 쉬고 후반기 시작할 때는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승리를 안겨드리는 것, 그리고 결과만큼 좋은 경기력으로 팬분들께 기쁨을 드리고 싶습니다.

상대선수의 움직임을 저지하고 있는 김기희 선수
| 상대선수의 움직임을 저지하고 있는 김기희 선수



전북에서 후반기 경기를 통해 새로이 각오를 다지는 김기희 선수. 과연 김기희 선수는 전북현대모터스의 든든한 허리가 되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까요. K리그 후반기, 녹색 그라운드 위에서 그의 멋진 플레이를 기대해 봅니다.



김기희 선수 인터뷰 동영상
제가 여기 왔을 때 느낀 점은 서로 조직력이나 팀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더 맞는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강한 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 나무같은 분이신거 같아요 저희가 나무의 잎이라고 생각하면 저희 팀이 흔들릴 때 항상 감독님이 제자리를 지켜주고 저희에게 조언도 많이 해주십니다 아무래도 제가 중앙 수비수이다 보니까 팀을 많이 이끌어야 하는 포지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아무래도 다른 선수들보다 말을 더 많이 해야 할꺼 같습니다. 아무래도 저희 홈경기 중에서 광저우와의 경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때 우리가 1차전 광저우 원정을 가서 패배했고, 그로 인해서 팀의 분위기가 좋지 않았죠. 팀 분위기가 다운이 되면 더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었는데, 다행히 홈경기에서 저희가 한 명이 퇴장당한 상황에서도 좋은 결과로 승리해서 기분이 좋았고, 팬분들도 그만큼 좋아해 주셔서 그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군요. 외국에서 보시다시피 저희가 경기력이 안좋은 경기도 있었고 우려하시고 있는데요 후반기 시작할때는 팬분들께 좋은 결과도 좋지만 저희 경기력으로 팬들께 좋은 기쁨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 화이팅 전북현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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