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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찬란한 기록을 향해 날아오르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2014/10/15by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KOVO컵 우승 후 더욱 훈련에 박차를 가하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선수들의 일상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2014~2015 겨울 시즌 여자배구 V-리그로 향하는 각오를 다지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ㅣ 2014~2015 겨울 시즌 여자배구 V-리그로 향하는 각오를 다지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우승, 참 가슴 벅찬 단어입니다. 지켜보는 이가 이럴진대 코트 위에서 직접 대결을 펼치는 선수들은 어떠할까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은 이미 2014 여름 시즌 KOVO컵 대회에서 한 차례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한 시즌을 쥐고 흔들었으니 마음이 가벼울 듯하지만, 오히려 자만은 독이라며 2014~2015 겨울 시즌 여자배구 V-리그로 향하는 각오를 다지는 중입니다. 그렇습니다. 승리를 향한 그들의 발걸음은 계절에 상관없이 계속되어야 합니다. 



치열함 속에서 빛난 그들만의 소통법 

연습장의 후덥지근한 온도가 겨울 시즌을 준비하는 선수들의 각오를 체감케 했습니다
ㅣ 연습장의 후덥지근한 온도가 겨울 시즌을 준비하는 선수들의 각오를 체감케 했습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선수들이 머리카락을 질끈 묶고, 운동화 끈을 단단히 조여 맵니다. 2014~2015 겨울 시즌 여자배구 V-리그를 준비하는 마음이 그대로 드러난 것일까요, 땀으로 흥건한 그녀들의 얼굴이 긴장감으로 상기돼 있습니다. 감독과 코치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리시브 연습이 진행됩니다. 연습장의 후덥지근한 온도가 겨울 시즌을 준비하는 선수들의 각오를 체감케 했습니다. 코트 위에서 날아가고, 솟구치고, 내리꽂히는 배구공과 그 주변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선수들의 동선에 익숙해지고 나니 차츰 반가운 얼굴들이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지난 여름 KOVO컵 대회에서 41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MVP를 거머쥔 황연주 선수와 24살의 어리지만 당찬 주장 염혜선 선수, 배구단의 활력소인 김주하 선수까지.

코트 위에서 날아가고, 솟구치고 오늘도 우승을 향해 최선을 다합니다

ㅣ 코트 위에서 날아가고, 솟구치고 오늘도 우승을 향해 최선을 다합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지켜보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바로 올해 초 감독으로 부임해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을 8년 만에 KOVO컵 우승으로 이끈 양철호 감독입니다. 팔짱을 끼고 연습을 차분히 지켜보던 양 감독이 바닥에 구르는 공을 집어 들더니 서브를 하며 각 포지션을 재정비하고, 이내 엄지를 올려 격려합니다. 선수들도 그에 화답하듯 고개를 끄덕이곤 지시대로 재빨리 발을 움직입니다. 그렇게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은 연습 내내 서로를 자극하는 적이 되다가도, 다시 어깨를 토닥이는 조력자로 변신하는 등 우승으로 향하는 움직임을 완벽히 익히고 있었습니다.



흥미로움으로 가득,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의 이모저모 


운동선수 이야기가 다 똑같을 거라는 편견은 버리세요. 톡톡 튀는 그녀들의 일상을 파헤쳐보는 시간입니다. 포토존에서 어색하게 인터뷰하던 선수들은 여기 없습니다. 언제나 웃음이 끊이지 않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의 숙소를 급습하였습니다.


스트레스는 물러가라! 선수들을 위한 힐링 포인트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숙소에는 선수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오락시설이 있습니다
ㅣ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숙소에는 선수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오락시설이 있습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숙소의 금남 구역인 3층, 이곳에는 선수들이 고된 훈련을 마치고 편히 쉴 수 있는 개인 룸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방마다 각각 욕실과 화장실을 둬 불편함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선수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노력은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집과 떨어져 늘 같은 공간에서 생활해 자칫 센티멘털해질 수도 있을 그녀들을 위해 지하는 맘껏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포켓볼대와 노래방기계 등 오락 시설을 갖춰 선수들이 맘껏 스트레스를 풀 수 있게 한 것이지요. 특히 건식 사우나는 숙소 내 다양한 시설 중에서도 선수들이 매일같이 애용하는 힐링 공간입니다.


미모로도 우승, 예쁘게 더 아름답게

김주하 선수는 체육관의 강한 조명과 비 오듯 쏟아지는 땀 때문에 선크림과 수분크림은 필수라고 말합니다
ㅣ 김주하 선수는 체육관의 강한 조명과 비 오듯 쏟아지는 땀 때문에 선크림과 수분크림은 필수라고 말합니다

바쁜 일정 때문에 미모를 가꿀 틈은 없지만, 그래도 피부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는 것은 여자이기에 어쩔 수 없는 본능이겠지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의 대표미녀 김주하 선수는 체육관의 강한 조명과 비 오듯 쏟아지는 땀 때문에 선크림과 수분크림은 필수라고 말합니다. 가끔 속상하게 찍힌 경기 사진에 끙끙 앓기도 하고, 또래만큼 꾸미지 못해 억울할 때도 있지만 막상 코트에 들어서면 그 모든 상념은 정지합니다. 무조건 경기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김주하 선수가 말하는 ‘선수들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도 바로 경기 직후 땀으로 범벅이 됐을 때입니다. 


아이돌 부럽지 않은 삼촌 팬 부대 

배구단 창단 때부터 함께하며 이른바 삼촌 팬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현대건설 첨단재료연구팀의 조윤구 부장대우
ㅣ 배구단 창단 때부터 함께하며 이른바 삼촌 팬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현대건설 첨단재료연구팀의 조윤구 부장대우

“예쁘죠(웃음).” 현대건설 첨단재료연구팀의 조윤구 부장대우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의 매력에 대해 수줍게 웃으며 대답합니다. 배구단 창단 때부터 함께하며 이른바 삼촌 팬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그는 맛있는 음식을 사 오거나, 친근하게 소통하며 선수들의 마음까지 돌보고 있습니다. 미모도 미모지만 성실히 운동하는 모습에 반했다는 조윤구 부장대우는 애사심을 가득 담아 현재까지 열성적인 서포터즈 단장으로 활동 중입니다. 




interview


틀을 깬 젊은 감독, 새로운 신화를 쓰다

배구단 양철호 감독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양철호 감독
ㅣ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양철호 감독

아무도 예상치 못했습니다. 13개 구단 감독 중 가장 젊은 초보감독이 팀을 우승으로 이끌지 말입니다. 훈련 중에는 조금의 타협도 없을 만큼 카리스마 넘치지만, 평소엔 선수들이 누구보다 의지하는 양철호 감독의 이야기입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의 코치로 있었기 때문에 선수의 작은 부분까지 관심을 갖는 버릇이 있습니다.” 


양 감독은 마음이 편해야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평소에도 선수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아끼지 않고 표현합니다. 그 결과 선수들 모두 감독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커지면서 지금의 팀워크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렇게 모두가 똘똘 뭉쳐 이뤄낸 KOVO컵 우승이지요. 하지만 양 감독은 이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겨울 시즌 V-리그가 성큼 다가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즌은 장기 레이스이기 때문에 작은 실수 하나에도 크게 흔들릴 수 있어요. 그래서 KOVO컵에서 파악한 문제점을 토대로 훈련하고 있습니다.” 배구를 대하는 자세에 혼을 불어넣어 겨울 시즌 V-리그에서도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들게 될 것이라는 양철호 감독, 그의 두 눈이 자신감으로 반짝입니다.



승자에게 여유 부릴 시간은 없다

KOVO컵 우승의 주역, MVP 황연주 선수 

KOVO컵 우승의 주역, MVP 황연주 선수
ㅣ KOVO컵 우승의 주역, MVP 황연주 선수

황연주 선수는 지난 2년 동안 슬럼프에 빠졌었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KOVO컵 우승은 메마른 땅의 단비와도 같았습니다. 게다가 41점이라는 개인 최다 득점으로 MVP에 선정되기까지 했으니 이런 겹경사가 또 있을까요. 이렇듯 화려한 부활을 끝내고 다시 혹독한 겨울 시즌을 준비하는 그녀의 각오는 남다릅니다. 


“MVP로 선정되어 좋았다기보다 팀의 우승에 도움을 주었다는 것이 기뻤어요.” KOVO컵의 활약으로 이제 황연주 선수를 지지하는 이들이 훨씬 늘었으니 겨울 시즌에 대한 대비는 더 단단해졌습니다. “몸에 부상이 많아 일단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어요. 리시브 부분이 부담되지만, 꾸준히 연습해 실수를 줄여 나가야죠. 현대자동차그룹 임직원 여러분과 많은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한 시즌의 우승은 그녀에게 다시 노력해야 하는 동기가 되었습니다. 자신감이 자만심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그녀의 모습에서 승자의 여유보다는 도전자의 패기가 느껴졌습니다.



글. 이유주 
사진. 안용길 도트 스튜디오




▶현대자동차그룹 사보 모터스라인 2014년 10월호에서 원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겨울을 위한 뜨거운 담글질, 현대건설 힐스테이드 배구단
HMG Scent_겨울을 위한 뜨거운 담글질, 현대건설 힐스테이드 배구단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의 훈련영상과 숙소의 모습 2014 코보컵 대회 우슨 비결은? 현대 힐스테이트 배구단 양철호 감독 인터뷰 특별한 비결은 없습니다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마음이 굉장히 강했습니다 자기의 역할, 개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발휘, 팀을 위한 희생정신 모든게 잘 되었던 그런 경기였기 때문에 그 경기에서 선수들이 얻을 수 있는 건 우승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겨울시즌을 대비한 훈련 분위기는 ? 지금 코보컵 우승으로 선수들은 컨디션이나 정신력이 최고조에 있습니다 그 부분들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게 재 역할이고 저희는 당연히 우승이 목표고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저희 배구단을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저희 배구단은 2014-2015 시즌 v리그에서 반드시 작년과 같은 그런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많이 응원해 주시고 아낌없는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코보컵 우승 소감? 현대힐스테이트 배구단 황연수선수 인터뷰 선수로서 우승을 한다는것 자체가 기쁜일이고 제가 mvp를 받아서 좋았다기보단 그 정도의 활약을 해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었다는게 기뻣던것 같습니다 슬럼프 당시 감독님의 조언? 가슴으로 와닿게 믿어주신 부분이 많았고 그런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서 좀더 열심히 했던것 같습니다 겨울시즌을 준비하면서 힘든점? 아무래도 제가 다른선수들에 비해 부상 부위가 많다보니깐 신경쓰면서 코보컵 때 보다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해서 그런 부분도 부담이 좀 되고 v리그도 많이 응원해주신다면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대건설 연구개발담당 조윤구 부장 인터뷰 배구단을 서포터한 계기? 프로출범 이후에는 동아리 형태로 계속 서포터즈 활동을 하다가 2009년도에 사장님으로부터 서포터즈 단장 임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주로 하는일은 선수들을 응원하는 일입니다 경기 현장에서 많은 응원들을 하고 있고, 특히 선수들과 의사소통에 많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편안하게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려고 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에게 응원의 한 마디 우리 구단이 원하는 우승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고 다치지 않고 즐겁게 운동 할 수 있는 선수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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