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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의 뛰어난 성적은
어떻게 가능했을까?2016/08/16by 현대자동차그룹

대한민국 양궁을 후원하는 ‘키다리 아저씨 프로젝트’
현대자동차그룹의 통 큰 기술지원활동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활을 쏘고 있는 모습
l 대한민국 양궁을 위한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지원활동을 알아보겠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을 위해 그룹의 R&D기술을 활용한 양궁 장비와 선수 훈련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세계 최강의 대한민국 양궁이지만, 자동차 R&D 기술을 적용하면 장비 품질과 성능이 더 완벽해지고, 선수들의 정신력 강화 등 경기 외적인 변수를 없앨 수 있지 않을까?” 이러한 질문으로부터 대회 전관왕을 목표로 한 이번 프로젝트는 시작됐습니다. 최고의 양궁 실력과 더불어 성능과 품질이 완벽한 장비, 최상의 조건에서 선수들이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았죠. 이번 지원은 또한 기업이 가진 자원과 전문성으로 스포츠 발전 등 사회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한 대표적인 CSV활동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양궁 기술지원활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남자 양궁 대표팀이 연습하고 있는 모습
l 현대자동차그룹은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을 위해 4개 분야에서 기술력을 지원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기아차 연구개발센터를 주축으로 양궁협회와 함께 기술 지원방안을 꾸준히 협의해 나갔습니다. 양궁선수들이 평소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내용들을 듣고, 자동차 R&D 기술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해 나갔던 것이죠.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실리콘밸리의 신기술을 도입하는데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활 비파괴검사’, ‘맞춤형 그립’, ‘화살분류장비’, ‘뇌파측정 훈련’ 등 4개 분야에서 기술력을 지원했습니다.



활의 상태를 검증하는 ‘활 비파괴검사’

기보배 선수가 활 시위를 당기고 있는 모습
l 활의 내부 균열을 분석하는 기술을 이용해 선수들의 활을 사전에 점검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신차 개발 시 부품의 내부 균열 여부를 분석하는 기술을 활용해 활 비파괴검사를 지원했습니다. 활 내부에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든 균열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죠. 2008년 베이징대회를 앞두고 한국 남자양궁의 간판이던 박경모 선수는 베이징으로 떠나기 직전 평소 사용하던 활이 부러지는 바람에 익숙하지 않은 새 활로 경기에 나서야 했습니다. 보통 리커브 활의 날개(림)는 서로 다른 5층의 재질로 되어 있어 육안으로는 이상이 있는지 여부를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반복되는 활의 당김 및 쏘는 과정에서 날개 내부에 손상이 축적되기 때문에 경기 도중이나 직전에 활이 부러지는 위험이 있죠.

활 시위를 당기고 있는 모습
l 현대자동차그룹은 3D CT 장비를 활용해 활의 성능을 검토했습니다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은 재료개발센터의 분석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비파괴검사는 신차 개발 시 부품들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기술로써 3D CT 장비를 사용해 부품을 3D 영상으로 재현하고, 내외부를 정밀 분석하는 방법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 기술을 이용해 선수들의 활 내부를 정밀 분석했습니다. 3D CT를 통해 활을 360도 회전하며 촬영한 수만 장의 사진으로 3D 모델 영상을 만들어 활 내부의 이상 여부를 확인했으며, 보다 정밀한 분석을 위해 '오래된 활', '새 활', '부러졌다고 판단되는 활'을 각각 견본으로 검사해 3D 모델화한 후 선수들이 사용하는 활의 영상과 비교 분석했습니다.

활 내부를 정밀 분석하고 있는 모습
l 활 내부를 정밀 분석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를 통해 육안으로는 확인하기 힘든 미세한 균열과 접착 불량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장비 파손에 대한 선제적 대응 덕분에 심리적으로 안심할 수 있도록 한 배려입니다. 실제로 지난 6월말 실시한 검사를 통해 일부 선수는 사용하던 활 날개 내부에 미세한 균열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활 날개를 교체해 출전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습니다.



선수 손에 꼭 맞는 ‘맞춤형 그립 제작’

3D 프린터로 제작한 그립의 모습
l 활의 그립은 선수 손에 꼭 맞아야 합니다

통상적으로 선수들은 활의 중심에 덧대는 '그립'을 자신의 손에 꼭 맞도록 직접 손질합니다. 기성품 그립을 칼로 깎거나 찰흙을 덧대 자신만의 수제품으로 만드는 것이죠. 하지만 장기간 경기가 벌어지는 도중에 그립에 손상이 가면 새 그립을 다시 손에 맞도록 다듬어야 해 컨디션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1~2mm 오차로 결과도 다르게 나올 수도 있는데, 다시 똑같이 만들기도 힘들어 애로사항이 많았죠. 그래서 양궁협회와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기아차 디자인센터의 3D 스캔 기술을 활용해 선수의 손에 꼭 맞는 맞춤형 그립을 여러 개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3D 프린터로 제작한 그립을 이용해 활을 쏘고 있는 모습
l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지원 덕분에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은 손에 꼭 맞는 그립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3D 스캔은 신차 개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과정입니다. 신차의 디자인이 결정되면, 디자인 및 설계 부분이 협의를 거쳐 내외부를 그대로 재현한 실물 크기의 클레이모델을 제작하게 됩니다. 3D 스캐너로 클레이모델을 꼼꼼하게 스캔한 후 그 정보를 기본으로 자동차를 설계하는 것이죠. 또한 개발중인 부품의 완제품을 만들기 전 시제품 제작을 위해 3D 프린터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3D 프린터로 만들어진 시제품을 검증해 완벽한 품질의 부품을 제작하기 위해서죠. 현대자동차그룹은 그 기술과 장비를 맞춤형 그립 제작에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선수들이 이미 손에 맞도록 손질한 그립을 미세한 흠집까지 3D 스캐너로 스캔해 그 모습 그대로 3D 프린터로 재현한 것이죠.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대회를 위해 선수들에게 1명당 맞춤형 그립 5개씩을 제작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균질한 화살을 골라내는 ‘화살분류장비’

화살분류장비로 화살을 분류하고 있는 모습
l 화살분류장비는 최적의 화살을 골라내는 역할을 합니다

양궁에서 화살은 활과 함께 최상의 성적을 내기 위해 꼭 필요한 장비입니다. 그래서 선수들은 품질이 우수하면서도 자신에게 맞는 화살을 골라내기 위해 직접 활시위를 당기며 화살을 테스트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 왔죠. 이를 자동화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은 양궁협회와 협의해 ‘화살분류장비’를 제작했습니다. 50m의 거리에서 화살분류장비로 화살을 쏴 신규 화살들의 불량 여부를 테스트하는 것입니다. 과녁에 꽂힌 화살이 5cm 범위 이내에 탄착군을 형성하면 합격입니다. 힘, 방향, 속도 등 동일한 조건에서 정확한 테스트가 가능해 선수 컨디션, 날씨, 온도 등에 제한 없이 화살 분류가 가능해졌죠.

대표팀 선수가 사용하고 있는 화살의 모습
l 화살분류장비를 통해 선수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화살을 골라낼 수 있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1차로 화살분류장비를 통해 불량 화살을 솎아내고, 테스트를 마친 화살들을 대상으로 선수들이 다시 자신에게 맞는 화살을 분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중의 화살 분류를 통해 선수들에게 더 적합한 화살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도록 한 것이죠. 화살분류장비 덕분에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들이 화살 분류에 대한 부담을 없앨 수 있는 효과를 거뒀습니다.



긴장과 이완을 능숙하게 하는 ‘뇌파측정 훈련’

장혜진 선수가 활 시위를 당기고 있는 모습
l 활 시위를 당기는 순간, 양궁 선수는 극도의 긴장감을 이겨내야 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실리콘밸리의 뇌파 분석 기술을 훈련에 적용해 선수들이 집중력을 높일 수 있게 도왔습니다. 양궁 선수들의 훈련에 실리콘밸리의 '뉴로피드백' 기술을 적용한 것이죠. 선수가 행동할 때의 뇌파를 측정해 집중 및 이완 상태를 분석하고, 훈련에 활용하는 것입니다.

뇌파 측정을 활용해 훈련하고 있는 모습
l 선수가 머리에 뇌파를 측정하는 장비를 착용하면 긴장과 이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양궁선수들이 활을 쏠 때 하는 모든 행동을 세분화해 뇌파를 측정합니다. 그리고 행동 별로 집중 및 이완 정도를 분석하죠. 그리고 어떤 행동을 할 때가 가장 집중력이 높은 상태이고, 이완된 상태인지 선수들에게 피드백하고, 이를 훈련에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평소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한 스마트폰 게임도 도입했습니다. '활 쏘기', '공 띄우기' 게임을 통해 뇌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집중/이완력을 높이는 것이죠. 훈련 전에 모바일 게임으로 워밍업을 하고 휴식시간에도 할 수 있어 효율적인 훈련을 할 수 있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양궁 지원은 계속됩니다

김우진 선수가 활시위를 당기고 있는 모습
l 현대자동차그룹의 대한민국 양궁 지원은 꾸준히 이어왔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양궁 사랑은 대한민국 양궁의 발전과 함께 꾸준히 이어져왔습니다. 일례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태릉선수촌 양궁장 주변을 올림픽 경기장 사진이 인쇄된 대형 천으로 둘러 현지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2012년 런던 올림픽 기간에는 양궁장에서 거리가 먼 선수촌이 아닌 인근 특급 호텔을 예약해 양궁 대표팀의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배려했습니다.

대표팀이 사용하고 있는 화살의 모습
l 현대자동차그룹은 누구보다 먼저 양궁에 스포츠 과학을 도입했습니다

또한 스포츠 과학이라는 단어가 생소했던 시기에도 레이저 조준기가 부착된 훈련용 활을 도입했고, 전산프로그램을 개발해 선수들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게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실전과 동일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기법으로 경기력을 높이는데 일조하기도 했죠.

대한민국 양궁 여자 대표팀의 모습
l 현대자동차그룹의 양궁 사랑은 계속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양궁 저변 확대를 위해 꿈나무 육성 지원 사업과 기술 연구, 스포츠 과학화에 더욱 매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2016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총 3년간 세계 최초로 ‘세계양궁협회(World Archery Federation)’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후원하며 세계 속 대한민국 양궁의 긍지를 높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양궁과 함께 해나갈 현대자동차그룹의 행보에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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