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2015 기아타이거즈
올 시즌을 책임질 양띠 선수들2015/02/26by KIA타이거즈

올해 호랑이 군단 전력의 핵심이 될
기아타이거즈 양띠 선수들을 소개합니다

기아타이거즈는 올 시즌 부활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l 기아타이거즈는 올 시즌 부활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2015년은 긍정의 기운이 담긴 푸른 양의 해죠. 양(羊)은 높은 곳을 좋아하는 습성을 가졌습니다. 기아타이거즈에도 양처럼 더 높은 곳을 향해 뛰는 양띠 선수들이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올해 호랑이 군단 전력의 핵심이 되어야 할 선수들이죠. 기아타이거즈는 지난 시즌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올 시즌 부활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몇 가지 선결 과제들을 해결해야 하는데요. 그 과제들의 키를 양띠 선수들이 쥐고 있습니다.



키스톤 콤비 기대주, 김민우와 강한울

김민우는 지난 자율 훈련 기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체력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l 김민우는 지난 자율 훈련 기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체력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지난 시즌 내야 전천후 백업으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친 김민우는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올 시즌 주전 2루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민우는 지난 자율 훈련 기간 하루도 거르지 않고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찾아 웨이트 트레이닝 등 체력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이제 30대 중반으로 접어든 만큼 체력 소모가 많은 주전 2루수 자리를 소화하기 위해선 탄탄한 체력이 만들어져야 하기 때문이죠.

강한울은 지난 시즌 김선빈의 부상으로 생긴 유격수 공백을 성공적으로 메웠습니다
l 강한울은 지난 시즌 김선빈의 부상으로 생긴 유격수 공백을 성공적으로 메웠습니다

김민우와 함께 키스톤 콤비로 예상되는 건 지난해 신인 유격수 강한울입니다. 강한울은 지난 시즌 김선빈의 부상으로 생긴 유격수 공백을 성공적으로 메웠죠. 93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4, 14타점, 4도루를 기록해 신인으로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서부터 급격한 체력 저하로 수비와 타격에서 모두 부진했는데요. 풀 시즌을 치르기엔 부족한 체력 탓이었죠. 강한울은 모교인 원광대에서 후배들과 함께 시즌 못지않게 운동을 하며 몸을 만들고 있습니다. 강한울은 "원래 많은 훈련을 하는 스타일이 아니었지만, 프로 무대를 밟아보니 체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스프링캠프에서도 마무리 캠프 때와 마찬가지로 체력에 중점을 두고 운동할 것"이라고 강력한 훈련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마무리 투수 1순위, 심동섭

심동섭의 강점은 무엇보다 좌완이면서도 150km에 육박하는 빠른 볼을 던진다는 것입니다
l 심동섭의 강점은 무엇보다 좌완이면서도 150km에 육박하는 빠른 볼을 던진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과제는 뒷문을 책임질 투수를 찾는 것. 기아타이거즈는 올 시즌 선발투수 자원인 필립 험버와 조쉬 스틴슨을 영입했습니다. 마무리 투수는 자연스레 국내 선수가 맡아야 하죠. 한데 2009년 22세이브를 기록한 유동훈 이후 토종 20세이브 투수가 끊긴 상황입니다. 기존 선발과 중간 계투 자원 중에 옥석을 골라 마무리 투수를 선발해야 하는데요. 91년생 좌완 파이어볼러 심동섭이 그 1순위로 꼽히고 있습니다. 심동섭은 2014시즌 중간계투진으로 활약하며 1승 9홀드 4세이브를 기록했죠. 시즌 마지막엔 마무리 투수로 투입되며 경험을 쌓았습니다. 심동섭의 강점은 무엇보다 좌완이면서도 150km에 육박하는 빠른 볼을 던진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배짱까지 겸비해 마무리 투수로서 기본 자질을 갖췄죠. 심동섭은 “마무리 투수는 매력적이다. 욕심이 난다. 연투에 대한 부담감은 있지만 몸 관리를 잘한다면 이 또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중견수 수비 공백을 기회로, 박준태

박준태의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한 빨랫줄 송구는 팬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었습니다
l 박준태의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한 빨랫줄 송구는 팬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었습니다

다음은 중견수 수비. 이대형의 이적으로 공백이 생긴 포지션입니다. 팀 전력상 공백이 생긴 것이지만, 외야 유망주들에겐 더없이 좋은 기회가 생긴 셈이죠. 이 기회를 가장 기다리는 건 91년생 ‘강견’ 박준태입니다. 지난 시즌 32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2, 2도루로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한 빨랫줄 송구는 팬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었죠. 하지만 스스로는 “1군 무대에서 뛰면서 많은 부분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타격이나 수비 모두 부족한 것 투성이였다”고 아쉬워했습니다. 박준태 역시 체력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시즌 막판 어깨 통증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기에 마무리 캠프에서부터 어깨 강화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다크호스, 김병현과 최희섭

김병현은 스스로 문제점을 고쳐나가며 선발투수로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l 김병현은 스스로 문제점을 고쳐나가며 선발투수로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메이저리그 출신 김병현과 최희섭 역시 79년생 양띠 선수들입니다. 김병현은 지난해 넥센에서 고향팀으로 이적해 오면서 새로운 야구 인생을 펼치고 있지요. 중간 계투로 나서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자율 훈련을 통해 스스로 문제점을 고쳐나가며 선발투수로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올 시즌 선발진의 한 자리를 꿰찰 경우 팀 전력에 상당히 큰 플러스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희섭이 경기에 꾸준히만 출장한다면 상대 투수들이 느끼는 압박감이 크게 증가할 것입니다
l 최희섭이 경기에 꾸준히만 출장한다면 상대 투수들이 느끼는 압박감이 크게 증가할 것입니다

최희섭 역시 팀에 가세할 경우 쓰임새가 많습니다. 지난 시즌 단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한 채 재활에만 매달렸지만, 정상적인 몸 상태의 최희섭이 경기에 꾸준히만 출장한다면 타선의 무게감은 물론 상대 투수들이 느끼는 압박감 또한 크게 증가할 것입니다. 올 시즌 양띠 선수들이 얼마나 활약하며 기아타이거즈 전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글. 고강인 (기아타이거즈)
사진. 기아타이거즈 홍보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