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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014 KBL 챔피언 결정전 우승,
울산모비스 피버스!2014/04/14by 모비스피버스

지난 4월 10일 울산 모비스 피버스가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프로농구의 챔피언, 울산 모비스 피버스의 짜릿한 우승의 순간을 만나보세요

짜릿한 2연패와 경이로운 다섯 번째 우승

| 짜릿한 2연패와 경이로운 다섯 번째 우승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울산모비스 피버스 팬들이라면 아직도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을 텐데요. 지난 금요일, 드디어 울산모비스 피버스 프로농구단이 KBL 챔피언 결정전의 정상에 올랐습니다. V5 달성에 2년 연속 KBL 챔피언 결정전 우승까지.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습니다. 이번 시즌 울산 모비스 피버스 프로농구단이 세운 기록들과 짜릿한 우승의 결정적인 요인들을 돌아봅니다.



쉽지 않은 기록을 달성하다 

지난 시즌 서울 SK에 밀려 정규리그 2위에 그친 울산모비스는 플레이오프에서 7연승을 거두며 단숨에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해도 LG에 이어 2위로 정규 리그를 마감한 울산모비스는 SK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승리를 거둔 후 다시 한 번 '최후의 승자'가 되었습니다. 이로써 울산모비스는 V5를 달성했으며, 전주 KCC와 함께 플레이오프 최다 우승팀 반열에 올랐습니다.

게다가 챔피언 결정전 2연패는 1999년 이후 15년만입니다. 마지막으로 챔피언 결정전 2연패를 달성한 팀은 현 전주 KCC의 전신, 대전 현대였습니다. 대전 현대의 1997-1998, 1998-1999 시즌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챔피언 결정전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기록 하면 이번 시즌만수유재학 감독 이야기 또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유재학 감독의 별명만수(萬手)’는 상황에 맞춰서 다양한 전략을 짜는 특유의 스타일에 빗대어 만 가지 수를 갖고 있다고 해서 붙여졌습니다. 그만큼 적재적소에서 적절한 전략을 구사하며 울산모비스 특유의 끈끈한 조직력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유재학 감독은 2006-2007, 2009-2010, 2012-2013 시즌 챔피언 결정전 우승에 이어 지난 10 4번째 우승을 맛봤습니다. 4차례나 프로농구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감독은 프로농구 전, 현직 감독을 통틀어 유 감독이 유일합니다.



우승까지 단 한 걸음도 헛되지 않았다

양동근, 함지훈, 문태영 등 '30대 베테랑'들이 팀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울산모비스 피버스는 정규 리그가 막판으로 치달을수록 체력적인 한계가 드러났습니다. 결국, LG에 정규리그 역전 우승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단기전인 플레이오프에서는 달랐습니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SK 31패로 누르고 챔피언 결정전에 오른 울산모비스 피버스는 총력을 쏟아 부었습니다.


든든한 버팀목이 된 주장 양동근 선수
| 든든한 버팀목이 된 주장 양동근 선수

주장 양동근 선수는 김시래 선수의 이적 공백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팀을 지휘했습니다. 이미 체력이 바닥난 상황이었지만 챔피언 결정전의 6경기를 치르는 동안 경기당 평균 3756초를 소화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팀이 벼랑 끝에 놓였을 때마다 터뜨린 천금 같은 득점포에서 양동근 선수의 가치가 유감없이 드러났습니다.


실속은 다 챙겼다. 함지훈 선수
| 실속은 다 챙겼다. 함지훈 선수

함지훈 선수는 LG의 신예 김종규 선수와의 빅맨 대결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냈습니다. 김종규가 덩크슛을 내리꽂으며 기세몰이에 나서는 사이 함지훈은 듬직하게 골 밑을 지키며 실속을 챙겼습니다. LG가 김종규의 수비 불안을 돕기 위해 외국인 선수를 투입시키면 모비스는 공을 밖으로 빼 외곽슛을 노렸고, 함지훈은 챔피언 결정전 전술의 핵이었습니다.


챔피언 결정전의 빛나는 MVP 문태영 선수
| 챔피언 결정전의 빛나는 MVP, 문태영 선수

모비스의 주포 문태영 선수는 평균 22.2점을 책임지며 챔피언 결정전의 MVP로 우뚝 섰습니다. 문태영 선수는 챔피언 결정전 6경기에서 23.3득점 9.2리바운드 2.2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면서 7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매 쿼터별로 득점이 필요한 순간 해결사로 나서 모비스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중거리슛, 골밑돌파 등 공격방법도 다양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빛난 용병, 벤슨
| 어떤 상황에서도 빛난 용병, 벤슨


각각 수비와 공격에 강한 용병 선수 벤슨과 라틀리프는 유 감독의 전술에 맞춰 번갈아 코트를 누비며 상대를 무력화시켰습니다. 특히 벤슨은 LG '특급 용병' 데이본 제퍼슨을 상대로 멋진 수비력을 자랑하며 혁혁한 공을 세웠습니다.


상대를 파악하고 약점을 파고든다. 팀을 승리로 이끈 유재학 감독
| 상대를 파악하고 약점을 파고든다. 팀을 승리로 이끈 유재학 감독

아무리 뛰어난 선수들이 있어도 사령관이 지휘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팀은 빛을 발할 수 없습니다. 울산모비스 피버스 농구단의 챔피언 결정전 2연패를 이끈 일등공신은 유재학 감독이었습니다. 유재학 감독은 상대를 철저하게 파악한 뒤 손발을 묶는 전략을 주로 사용하는데요. 이번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전략이 빛을 발했습니다. 변화무쌍한 매치업과 적재적소에 상대의 허를 찌르는 카드는 울산모비스 피버스 우승의 원동력이었습니다.



울산모비스 피버스의 승리는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만의 승리가 아닙니다. 늘 함께 하는 팬 여러분들의 것입니다. 그리고 울산모비스 피버스는 이제 2014-2015 시즌을 향해, V6 3연패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려갈 것입니다. 앞으로도 울산모비스 피버스 프로농구단의 땀과 눈물, 강렬한 승리와 아쉬운 패배까지도 함께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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