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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과 현대캐피탈 배구단의 ‘퍼펙트게임’
정상에 선 그들의 2015-2016 시즌 돌아보기2016/03/31by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랑하는 남녀 배구단,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토털 배구’와 ‘스피드 배구’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리그를 뒤흔든 그들의 승리 비결을 살펴보았습니다

2015-16 V-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입니다
l 2015-16 시즌에도 뛰어난 성적을 올린 현대건설과 현대캐피탈 배구단



현대건설 배구단이 2015-2016 NH농협 V-리그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그것도 챔피언결정전 사상 최초의 무실세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말이죠. 현대캐피탈 남자배구단은 18연승의 대기록과 함께 정규리그 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코트 위에서 뜨거운 땀방울을 흘린 현대자동차그룹 배구단의 2015-2016 시즌을 돌아봅니다.



현대건설 우승의 순간, 키워드는 ‘집중력’

현대건설 우승의 순간, 키워드는 집중력
l 집중력 싸움이었던 챔피언결정전. 현대건설 선수단은 끝까지 경기에 집중하며 빈틈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3월 2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챔피언결정전 IBK기업은행과의 3차전. 현대건설의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은 경기에서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IBK의 결의에 찬 플레이에 초반부터 한 치의 양보 없는 시소게임이 펼쳐졌습니다. 하지만 팽팽했던 경기 흐름에 주장 양효진이 블로킹으로 숨통을 틔운 이후 현대건설의 날카로운 공격이 성공하며 1세트를 승리로 이끌자 상대의 견고한 방어도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어지는 2세트와 3세트는 집중력 싸움이었습니다. 한유미, 황연주, 김세영까지 고루 가세해 공격에 가담하자 상대의 범실까지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승리의 여신이 현대건설에게 미소를 보이기 시작하던 순간이었죠. 하지만 현대건설 선수단은 끝까지 경기에 집중하며 빈틈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1,2차전에 이어 마지막 3차전 역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남녀 경기를 통틀어 사상 최초의 챔피언결정전 무실세트 우승이 탄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시즌 초반 난관을 극복한 ‘토털 배구’의 힘

공격에 가담하는 ‘토털 배구’로 난관을 극복
l 양철호 감독은 스타 선수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팀원 모두가 공격에 가담하는 ‘토털 배구’로 난관을 극복했습니다

사실 현대건설의 우승에는 난관이 많았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이번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인 기업은행을 상대로 하는 경기였던 데다, 공격수인 양효진은 허리 부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양철호 감독은 시즌 초부터 강조해온 ‘토털 배구’로 난관을 정면돌파했습니다. 한 명의 스타 선수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팀원 모두가 공격에 가담하는 경기 스타일은 선수들과 누구보다 가깝게 지내왔고 그들의 장단점을 오랜 기간 치밀하게 분석해온 양 감독이기에 가능한 작전이었습니다.



국보급 센터 양효진
l 국보급 센터 양효진은 챔피언결정전에서만 55득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하며 팀을 이끌었습니다

그런 노력 덕분인지 국보급 센터인 양효진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챔피언결정전에서만 55득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하며 팀을 이끌었습니다. 부상과 슬럼프로 맘고생이 심했던 황연주 역시 에밀리와 함께 공격에 가담하여 토종주포의 면모를 과시했죠. 은퇴를 번복하고 돌아온 베테랑 한유미와 김세영은 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으며 세터 염혜선 역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공격을 주도하며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었습니다. 이런 선수들의 고른 활약, 그리고 선수와 스태프 모두가 서로를 위해 희생하고 배려한 결과 팀과 개인 모두가 성장할 수 있었고 현대건설 배구단은 팀과 팬 모두를 만족시키는 완벽한 배구를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18연승으로 정규리그 우승’ 현대캐피탈, 배구역사를 새로 쓰다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의 정규리그 우승
l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은 이번 시즌 18연승의 대기록과 함께 정규리그 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올 시즌 남다른 행보로 세간의 관심을 받아 온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 스카이워커스는 3월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18연승의 대기록과 함께 정규리그 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최태웅 감독을 필두로 한 코칭스태프는 선수단을 잘 이끌었고, 선수들은 코트 위에서 자신들의 실력을 마음껏 뽐냈습니다. 거기에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프론트의 역할이 더해지며 모두가 힘을 합친 결과 18연승과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성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이죠. 하지만 시즌 전 출발은 기대보다 걱정이 앞섰던 것이 사실입니다. 시즌을 앞둔 타 구단 및 대학 팀과의 연습경기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기에 시즌 전반기까지만 해도 누구도 스카이워커스가 펼치는 새로운 실험에 대한 결과를 장담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4라운드 이후 스카이워커스는 결점을 조금씩 줄여가며 그들만의 스피드 배구를 완성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SW 21’이라는 스카이워커스만의 과학적인 전력분석시스템까지 도입하면서 그들의 스피드 배구가 완성되기 시작했고, 결국 스카이워커스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정규리그 정상의 자리에 올라서게 됐습니다.



‘18연승으로 정규리그 우승’ 현대캐피탈, 배구역사를 새로 쓰다

최태웅 감독
l 최태웅 감독의 요청으로 현대캐피탈 데이터사이언스팀은 첨단의 전력분석시스템 ‘SW21’를 개발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의 배구단에 대한 지원은 이미 정평이 나있죠. 세계 최고 수준의 복합훈련공간인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를 비롯해 현대캐피탈은 선수단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21번째 선수라는 뜻을 지닌 ‘SW21’이라는 새로운 전력분석시스템을 개발해 팀 운영에 적용하는 중이죠. 올해 첫 지휘봉을 잡은 최태웅 감독은 부임 이후 자신이 추구하는 배구(스피드+토탈배구)를 빠르게 정착시키기 위해서 수준 높은 전력분석시스템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최태웅 감독은 국내 금융사 중에서도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잘 활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모기업에 도움을 청했고, 현대캐피탈 데이터사이언스팀은 배구단과 6개월간의 작업 끝에 SW21를 개발해냈습니다.



SW21
l SW21은 선수 스스로가 경기 내용을 자세히 분석할 수 있게 해줄 뿐 아니라 개개인의 체력관리까지 돕습니다

SW21은 한 경기가 끝나면 5시간 이내에 경기 영상이 업데이트 됩니다. 선수들은 언제든지 개인용 태블릿 PC를 통해 자신의 공격과 리시브, 서브와 같은 경기 데이터를 경기별, 팀별, 라운드별 등 다양한 조건으로 살펴볼 수 있죠. 영상과 그래프를 통한 경기내용 확인이 가능하고 특정 팀을 상대로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또, 시스템 내 채팅창을 마련해 선수들이 자유롭게 플레이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SW21에는 각 선수들이 자신의 몸 상태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체력 분석 파트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재활훈련 등의 영상을 기반으로 체중과 근육량 등의 변화를 체크해 최적의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웨이트 트레이닝 자세 교정 등을 통해 선수들의 몸을 플레이에 최적화된 신체로 만들어줍니다.



현대자동차그룹 배구단
l 이번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현대자동차그룹 배구단. 다음 시즌에는 또 어떤 활약으로 팬들의 눈을 정화시켜줄까요?

이번 시즌 그 누구보다 뜨거운 땀방울을 코트 위에 흘리며 값진 결과를 이뤄낸 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여자 배구단과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남자 배구단. 이제 겨우 막 시즌이 끝났지만 이들은 벌써부터 다음 시즌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을 것입니다. 2016-17 시즌에도 계속될 이들의 활약에 꾸준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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